(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지구 A-53블록에서 신혼희망타운 778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다. 13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778가구이며, 분양가는 호당 평균 3억1천만 원, 3.3㎡당 평균 1천29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평택고덕 A-53블록은 공공분양 778가구, 행복주택 389가구 등 총 1천167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이며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 월 납입금 6회 이상, 소득과 자산기준 등도 충족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연휴가 끼어있는 8월 셋째 주임에도 청약시장 분위기는 활발한 모양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7129가구(일반분양 234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물량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젠느',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의정부역브라운스톤리버뷰',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극동스타클래스더로얄'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화포레나제주에듀시티', 경기 오산시 누읍동 '칸타빌더퍼스트', 광주 남구 월산동 '힐스테이트월산' 등 6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17일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서 '봉담자이라젠느'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IC와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부지(예정)와 와우중학교가 위치하며 봉담1고(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주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대형마트(이마트봉담점)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 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충청남도 보령시 소재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가벼운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가족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공식 후원사인 한화건설은 박람회 인근 해변을 정화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줍깅'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는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제작한 친환경 티셔츠와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집게, 장갑 등으로 구성된 '줍깅' 키트가 증정됐다. 봉사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폭우가 지나간 다음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보문5구역,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23일~6월3일 실시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3곳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65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이곳 모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의 용역계약·예산회계·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법령 부합여부 검토,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처분결정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행정조치 계획을 결정했다. 65건의 부적격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용역계약 관련이 16건, 예산 회계는 19건, 조합행정 26건, 정보공개 3건, 시공자 입찰 1건이었다. 이 중 11건은 수사의뢰, 22건은 시정명령, 4건은 환수권고, 27건은 행정지도, 2건은 기관통보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적발 사례는 A조합이 정비기반시설공사와 쓰레기자동집하시설공사, 건설감리용역 등 각종 용역을 체결하면서 계약업체·금액 등에 대해 총회의결 없이 모두 13건 159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수사의뢰를 결정했다. 총회 의결 없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11주 연속 떨어지고 있는 것. 특히 강북권의 집값 척도라 불리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 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0.08%)도 지난주(-0.07%)보다 집값이 더 떨어지면서 11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3년4개월 만에 기록한 가장 큰 하락폭이다. 서울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 11개구(-0.03%) 가운데 서초구(0.00%→0.00%)가 보합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송파구(-0.05%→-0.06%)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강서구(-0.06%→-0.05%)는 내발산동, 영등포구(-0.03%→-0.05%)는 대림동 위주로 하락 거래됐다. 강북 14개구(-0.12%)의 경우 개발사업 기대감으로 용산구(0.00%→0.00%)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노원구(-0.15%→-0.20%)는 상계·중계·월계동, 도봉구(-0.15%→-0.18%)는 창동, 성북구(-0.15%→-0.16%)는 장위동, 종로구(-0.13%→-0.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재개된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중단된 지 118일 만에 공사재개 방안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5시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공사 재개를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한다. 앞서 지난달 7일 서울시의 중재로 조합과 시공단은 8개 조항에 합의했다. 양측은 ▲기존 공사비 증액(5584억원) 재검증 ▲분양가 심의 ▲조합분양·일반분양 진행 ▲설계변경 ▲한국부동산원 검증 결과 공사비 및 공사기간에 반영 ▲총회 의결 ▲공사도급변경계약 무효확인 소송 취하 등 ▲합의문 효력 및 위반시 책임 등이다. 다만 공사재개 가장 큰 걸림돌이던 '상가 관련 분쟁’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기존 위원회가 건설사업관리사(PM)와 체결한 설계 계약을 현 조합이 해지하고, PM사와 시공단이 유치권을 행사 중이다. 이후 최근 조합 집행부가 오는 15일까지 현 상가대표단체(통합상가위원회)와 옛 상가 PM사인 '리츠인홀딩스와'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통합상가위의 승인을 취소하겠다고 나서면서 협상이 추진됐다. 이에 상가 분쟁과 관련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에 대한 주거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계약 고객의 주거지원을 위해 2630억원 규모의 종합대책안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전세자금 확보 등을 위한 주거지원비 1000억원과 중도금 대위변제 금액인 1630억원으로 구성된다. 주거지원비는 고객들이 남은 기간 동안 전세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이자 대출금액이다. 입주할 때까지 지원금에 대한 금융비용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모두 부담한다. 만약 주거지원비 대출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지원금에 대해 입주 때까지 연 이자 7%를 적용한 금액을 분양가에서 할인받게 된다. 중도금 대위변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 벗어나 추가 대출이 가능해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630억원을 투입해 4회차까지 실행된 고객들의 중도금 대출액(2억2000만원)을 대위변제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화정아이파크 재시공에 회사의 온 기술력과 역량을 집중해 신뢰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12일부터 고객을 찾아가 이번 대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내달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일원에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 146가구 ▲84㎡A 223가구 ▲84㎡B 479가구 ▲105㎡ 14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광양은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 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광양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각종 규제가 완화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광양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아울러 중도금은 60%까지 전액 대출이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LTV) 역시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등 세 부담도 비교적 낮다.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우수하다. 먼저 교육환경은 용강초와 용강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광양중, 광양여중·고, 광양고 등도 인접하다. 또한 주변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최근 정부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대형 공공기관장 가운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김 사장이 처음이다. 11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김현준 LH 사장은 지난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 250만호+α' 공급대책 추진을 앞두고 새 정부의 토지주택 정책을 따를 적임자를 찾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로 1년 8개월 이상 남아 있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장을 지냈고, 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제기 직후인 지난해 4월 사정기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LH 사장에 올랐다. 김 사장은 취임 후 땅 투기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전 직원 재산등록 등을 도입하는 등 부동산 투기 등 부정부패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만들고, LH 혁신위원회·적극행정 위원회를 신설해 조직 쇄신에 앞장섰다. 최근 일부 직원들이 회사 출장지에서 골프를 치는 등 물의를 빚으며 '기강 해이' 논란을 빚은 것이 사퇴 결정을 앞당기는 데 영향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이 오는 16일 발표된다. 지난 9일 예정했다가 집중호우로 인해 발표가 연기됐다. 국토교통부는 긴급하게 연기한 ‘주택 250만가구 이상 주택 공급 계획’ 발표를 오는 16일 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당초 정부는 지난 9일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첫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날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확산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 발표 일정을 미루고 피해 복구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대책은 향후 5년간 250만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담긴 로드맵이다. 이 로드맵은 정부의 공공 주도 주택 공급 방향을 민간 중심으로 바꾸고, 수요 맞춤형 공급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민간에서 재건축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온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선을 비롯해 민간 제안 도심복합사업 도입, 청년 원가주택·역세권 첫집 공급, 층간소음 완화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