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일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무처리와 함께 10월 31일을 회계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총회에서는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회계연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감사보고와 재무제표 및 수지차액 처분계산서 보고가 진행됐다. 최중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회계바로세우기를 위해 2만여 회원과 개혁 작업을 추진한 결과 외부감사 대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외부감사법 개정과 자본시장법 개정법률안이 공포됐으며, 세원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기세무조사 선정기준에 회계성실도 자료를 추가하는 국세기본법 개정안도 공포됐다”며 “회계제도 개혁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준 회원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일 외부감사법 개정안 본격 시행에 앞서 회계 개혁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외부 감사와 관련된 엄격한 수준의 행동강령을 마련하고 있으며 초안이 완성되면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 필요사항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올해부터 정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가 국세상담센터로부터 수탁해 운영한 ‘2018년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세법상담’ 용역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세무사회는 지난 4월 제주지방조달청과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일부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국세청을 대신해 지난 4월 16일부터 46일간 상담세무사 등 65명을 투입해 대국민 세법상담업무를 수행했다. 세무사회는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대국민 세법상담을 통해 5634시간 동안 13만8679건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무사회가 지난해 실시한 종합소득세 등 세법상담 건수 11만8626건보다 2만여 건 더 늘어난 수치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31일 용역사업을 최종 마무리함으로써 2010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종합소득세 상담업무 아웃소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정진현 여의도상담센터 팀장(상담세무사)은 “납세자가 종합소득세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어려워하는 부분을 상담을 통해 해결해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세법상담을 진행하면서 세무사로서 알아야 할 실무적인 지식과 정보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스스로에게도 공부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는 지난 8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18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54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4일 첫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6개월간 진행된 실무교육이 최종 마무리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서비스웨이 최송옥 부사무장의 친절교육에 이어 이창규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회장은 특강에서 “최근 세무대리 시장에는 해마다 600여명의 세무사가 배출될 뿐만 아니라 타 전문자격사와의 치열한 업역 다툼으로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이처럼 어려운 상황일수록 세무사의 기본을 지켜나가는 뚝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사로서 세무회계 전문지식을 갖추고, 바른 직업윤리 확립으로 공정·투명한 세무대리를 펼쳐 세무사 위상을 드높이는 주역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또, “세무사회는 세무사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여러분 모두가 세무사회의 든든한 우군이 돼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우수한 교육성적과 동료 수습세무사들에게 성실한 교육태도로 귀감이 된 김도현 수습세무사 외 2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가 고등법원의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등록갱신 반려처분 취소 결정'에 대해 대법원 상고 등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판결의 효력은 해당 소송 당사자인 정 모 변호사에 한정해 귀속되는 것이며, 2004년 이후 변호사자격을 취득한 다른 변호사는 해당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논거다.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은 정 모 변호사가 낸 ‘세무대리업무등록취소처분 취소’에 대해 ‘세무대리업무등록갱신신청반려처분을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정 모 변호사는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를 전면적·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지난 4월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는데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정 모 변호사는 2004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국세청에 세무대리업무등록 신청을 해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국세청은 2003년 12월 개정된 세무사법에서 2004년 1월 1일 이후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등록을 할 수 없도록 해, 세무사명칭사용은 물론 세무대리업무도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한 것을 간과해 행정 잘못으로 정 모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등록을 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014년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세무사고시회(회장 권한대행: 곽장미 )는 6월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조찬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6차 상임이사회는 곽장미 회장권한대행이 주재한 첫 번째 상임이사회의로 대부분의 임원들이 참석해 앞으로 예정된 고시회 행사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함께, 각 부서별 향후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조세금융신문의 이지한 국장이 참석해 고시회 홈페이지 개선사항으로 모바일과 웹을 상호 연동하는 방안과 트렌드에 맞는 교육 등으로 특화해 고시회 홈페이지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부회장과 이사들은 4월 26일 헌재의 '헌법 불합치'판결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향후 세무사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논의 한 후, 고시회가 할 수 있는 역할들에 대해서 많은 의견교환을 나누며 해법을 풀어나갔다. 이에 더하여 지난 6월8일 곽 장미 권한대행이 김선명 지방·청년부회장과 김범석 연수이사, 홍보이사인 김현배 이사와 함께 부산골프대회에 참석하여 지방회장들과의 우의를 가진 시간에 대해 논의하면서 본회와 지방회간의 유기적일원화를 위한 상호연계방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지방세무사 회원을 위한 교육과 지방의 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15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교장 김만성)를 비롯한 전국 19개 특성화고등학교와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4년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을 처음 체결한 이래 세무사회와의 산학연계를 원하는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협약대상을 추가해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14개 특성화고등학교와 관련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는 협약대상을 19개 특성화고등학교로 늘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세무사회 및 지역세무사회, 특성화고등학교 간 3자 협약으로 산학연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세무사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이를 위한 교육내용을 특성화고등학교와 지속적으로 조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내실 있는 직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세무·회계 우수인력을 양성, 수료 후 세무사사무소에 취업을 연계해 청년 실업과 회원사무소 직원 인력난을 동시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윤봉섭 기자, 박가람 기자)임채룡 후보가 12일 열린 서울세무사회장 선거에서 이동기 후보를 누르고 재임에 성공했다.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서울세무사회장을 마치고 재출마한 임채룡 후보는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역임한 이동기 후보를 누르고 서울세무사회장에 다시 당선됐다. 이날 서울세무사회장 및 부회장 투표는 제25차 정기총회가 열린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선거에 이어 현안 처리와 함께 다주택 양도소득세 보수교육이 이어졌다. 개표결과는 보수교육 도중인 오후 5시 김기홍 선거관리위원장이 회의를 속개하고 발표했다. 이날 총투표수는 2848표로 기권 0, 무효표 9표를 제외한 유효표 2839표 중 기호 1번 임채룡 후보는 1747표(61.3%), 기호 2번 이동기 후보는 1092표(38.3%)를 차지했다. 김기홍 선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이의신청이 단 한건도 없는 페어플레이 선거였다며 후보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해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임채룡 회장 당선자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정진태, 정해욱 세무사도 부회장으로선출됐다. 새로운 임원진은 2020년 6월까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제25차 서울지방세무사회 총회가 1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임원선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선거는 오후 1시부터 기호 1번 임채룡 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이동기 회장 후보의 소견문 발표로 시작돼 오후 3시까지 2시간 동안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결과는 이어지는 총회와 보수교육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먼저 그동안 세무사회의 발전과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임채룡 회장 비롯한 임원과 회원 여러분은 물론 오늘 축제의 한마당인 서울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내빈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중심이자 핵심이며 서울세무사회의 발전이 곧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이라며 “오늘은 앞으로 2년간 회를 이끌어갈 회장을 선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공정한 선거의 장을 만든 두 후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 세무사법 개정 업적, 전자 신고 존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변호사, 회계사, 경영지도사 등이 우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제52차 서울세무사회장 총회가 12일 오후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소견문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기호 1번 임채룡 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이동기 회장 후보가회원들이 총회장에 들어서지 않아 썰렁한 총회장을 지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제25회 정기총회가 12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려 임채룡, 이동기 양 회장 후보 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됐다. 오늘 투표는 오후 1시부터 시작돼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현재까지 양 후보 간의 페어플레이가 잘 지켜지고 있어 큰 잡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 임기 동안 서울세무사회장을 지낸 기호 1번 임채룡 회장 후보는 정진태, 정해욱 연대 부회장 후보와 함께 선거에 나섰다. 이에 맞서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지낸 기호 2번 이동기 회장 후보는 이운창, 이석정 연대 부회장 후보를 파트너로 내세웠다. 기호 1번 임채룡 후보는 소견발표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서울회장으로 선출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각 지역세무사회장들과 회원들이 지난해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모두 모였던 일을 잊지 못한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시 한번 서울세무사회장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임 후보는 이어 “지난해 본회장 선거 이후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몇몇 회원들에 맞서며 선거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전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해 왔다”며 “본회장 선거로 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