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양주 옥정지구 A-4(1)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주택 1천409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한다. 3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51㎡ 509호, 59㎡ 900호이며 분양가는 전용 51㎡가 평균 2억5천562만원, 전용 59㎡는 평균 2억9천430만원 선이다.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하면 최대 분양가는 3억293만원 이내다. 청약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 분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경쟁력이 있다"며 "신도시 등에서 분양하는 사전청약도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무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신고·조사를 전담하는 지역별 신고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인에 대한 부당행위 신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5개 지방국토관리청(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에서 운영 중인 '공정건설지원센터'가 4일부터는 건설공사 관련 불공정 행위 전반에 대한 신고 업무까지 수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이 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정건설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개정 법률에 따라 누구나 지역별 공정건설지원센터에 건설공사와 관련한 불공정 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는 전화나 우편, 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된다. 신고한 내용이 사실로 밝혀져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이 이뤄지는 경우 불공정 행위에 대한 사실과 증거 자료를 최초로 제출한 신고자에게 처분 후 3개월 내 최대 5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구체적 포상 금액은 지방국토관리청 포상금지급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의 국내 최초 아파트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XIAN vie)'가 FC서울과 함께하는 '자이 풋볼 클래스' 서비스를 확대한다. GS건설은 FC서울 선수들이 직접 참가해 자이 입주민에게 축구를 가르쳐 주는 자이 풋볼 클래스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FC서울과 함께 하는 풋볼 클래스는 매년 한 차례씩 이어져 왔다. 올해부터는 자이안 비 서비스의 일환으로 횟수를 늘린다. 자이 풋볼 클래스는 자이 입주민들이 자이안 비 서비스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FC서울 선수들이 직접 해당 단지를 찾아 축구교실을 여는 방식이다. 풋볼클래스는 서비스가 가능한 단지별로 신청자를 받고, 가족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달 GS건설은 FC서울과 함께 서울의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마포자이 3차, 신촌그랑자이에서 축구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FC서울의 한승규, 임민혁 등 현역 선수들이 참여해 입주민들에게 축구를 지도했다. GS건설은 앞으로 서울 지역 내 자이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입주민에게 FC서울 경기 관람 및 FC서울 홈경기 투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는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e편한세상'이 아파트 스마트 기술 적용에 있어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 e편한세상이 평판지수 2만1134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퍼블리싱 7099, 상호작용 3590, 공감 5105, 긍정 5339 등이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실질적인 브랜드 선호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뉴스,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상의 관련 콘텐츠를 파악해 콘텐츠 퍼블리싱, 상호작용, 공감, 긍정 언급을 기초로 각 지수들을 산출하고 이를 종합했다. 퍼블리싱 지수는 뉴스와 소셜미디어에 관련 콘텐츠가 얼마나 많이 게재되고 있는가를 측정해 평가된다. 상호작용 지수는 소비자들의 토론과 피드백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를 측정하며 공감 지수는 브랜드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이 어느 정도 감성 표현을 하는가를 반영한다. 긍정 지수는 주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언급들이 이루어지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원호 비즈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은 “스마트 기능은 도어락, 월패드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국내 대표 산업군 리더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 국경을 초월한 탄소의 포집·이송·저장 사업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GS에너지,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과 함께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CCS(탄소의 포집·저장)프로젝트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하고 저장하는 사업이다. 7개 기업은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Value Chain)의 전주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사들은 먼저 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 최초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 전체를 한꺼번에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기업별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2030년 이전부터 실제적인 탄소 포집과 저장이 이뤄져야 한다. 이번 프로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동산 중개업소의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일 국토연구원은 중개업소 2천338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국 집값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53.4%, '크게 하락할 것'이 답변이 4.2%를 기록하는 등 하락을 전망한 비중이 전체의 57.6%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천(76.6%)과 대구(73.3%) 지역은 집값 하락을 예상한 중개업소가 각각 70%를 넘었다. 서울 집값은 54.7%(다소 하락 51.1%, 크게 하락 3.6%)가 하락을 점쳤다. 집값 상승을 예상한 중개업소는 전국 기준 전체의 9.3%(크게 상승 0.1%, 다소 상승 9.2%)에 그쳤고, 33%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일반가구 6천68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6%(크게 하락 1.5%, 다소 하락 34.5%)가 하반기 집값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개업소보다는 하락 예상 비중이 낮았다. 상승 비율은 23.7%(크게 상승 0.8%, 다소 상승 22.9%)로 중개업소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세시장 전망(전국 기준)은 공인중개사들은 22.6%가 상승을, 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건축물 해체공사 때 붕괴 사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해체 공사의 허가-감리-시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개정한 건축물관리법의 하위 법령(시행령·시행규칙 등)을 마련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허가를 받아야 하는 해체 공사 대상을 확대하고, 허가 대상은 의무적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했다. 예컨대 공사장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경우 해체 건축물 규모는 신고 대상이더라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해체 공사 허가 대상을 확대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권 담당자가 해체 공사와 관련한 계획서·공법과 안전조치 방안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전에 지자체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해서 허가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강화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해체계획서를 누가 작성하는지 관계없이 건축사나 기술사의 검토만 이뤄지면 허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전문가가 책임을 지고 계획서를 작성하도록 제도가 강화됐다. 여기에다 감리 교육을 받아야만 해체공사 감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3년마다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감리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지난달 29일 '로지포트 서안성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589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이다. 요진건설산업은 “공사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가치공학 기반 기술력을 앞세워 발주자 요구를 충족시킨 것이 이번 물류센터 수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요진건설산업은 지난달 14일에는 '울산 블루웨일CC 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 울주군 상남리 일원에 대중골프장을 짓는다. 공사비는 317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6개월이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골프장과 물류센터는 물론 여러 사업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해서 달성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입증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공사 역량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기술력을 요하는 시공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대형건설사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건설사들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은 호실적을 낸 반면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대형 건설사들은 주택사업을 확장한 대형공사 사업 수주로 견조한 실적을 낸 건설사와 원자재값 등의 부담으로 아쉬운 실적을 낸 건설사로 희비가 엇갈렷다. 우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3590억원, 영업이익은 1550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3%, 37.2% 증가한 수치다.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 역시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해외 대형공사 본격화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5조5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54억원으로 27.3% 증가했다. GS건설 역시 2분기 매출 3조479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6%, 31.6% 증가했다. 건축주택부문이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부문 매출은 지난해 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교량 하부구조 전체에 PC(Precast Concrete)공법 적용이 가능한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건설현장의 탈현장시공(OSC)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 탈현장시공(OSC·Off-Site Construction)은 건물의 자재와 구조체 등을 사전에 제작한 후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로, 현장생산방식(On-site)에서 공장생산방식(Off-site)의 전환을 의미한다. PC공법은 탈현장시공의 일환으로 기둥, 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건설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시공 방식이다.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철근을 조립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기존 방식보다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 교량공사에서는 교량의 상부구조만 PC공법이 가능했으며, 교량의 하부구조는 현장에서 철근을 조립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철근 조립에 시간과 인원이 과다 투입됐으며, 고소작업에 대한 안전 우려와 도심지 교량공사에서의 교통 혼잡, 민원 등의 우려도 있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량의 하부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피어캡과 기둥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