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11일 오후 2시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숭의여자대학교(총장 윤승진)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무·회계 직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세무사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에 대한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한국세무사회는 세무·회계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세무법인 및 세무사사무소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를 제공하고, 세무사 강연 지원 등을 통해 효과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숭의여자대학교는 한국세무사회 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이 입학할 경우 장학금을 지급하고, 한국세무사회와 상호협의를 통해 세무사회의 주문식 교육과정을교육과정에 편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과목 개설, 고사장 설치 등 운영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은 “세무사사무소 근무는 세무회계 직무를 원하는 구직자에게 세무전문가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여성이 결혼 후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탄력근무와 재택근무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회계법인 EY한영이 올해 총 350여명의 신입 공인회계사를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 경력직도 400여명 뽑을 계획이다. 이 가운데 100명은 채용이 확정됐으며, 올해 안에 추가로 250명을 더 뽑는다. EY한영은 감사 품질 등 회계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채용을 결정했다며, 기존 사내 교육 외 EY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85시간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 박용근 EY한영 감사본부장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과 표준 감사 시간제 도입에 따라 회계사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EY한영은 공격적인 채용으로 감사 품질을 높여 으뜸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현 회계법인이 7일 정식출범했다. 서현 회계법인은 조세-감사 부문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현회계법인은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강성원 전 공인회계사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개방적 조직문화를 통해 전문가 양성 및 외부전문가 영입할 계획”이라며 “회계투명성 관련 체계화된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어 향후 5년 내 500명의 전문가와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서현회계법인의 최우선 전략과제는 감사품질관리로 꼽았다. 대우조선 분식회계 등으로 인해 사회 전방위적인 회계감사 품질 제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로 IFRS(국제회계기준)에 정통한 품질관리실장을 영입했다. 중견법인 최초로 산업분야별 감사 관련 전문서비스 본부도 설치했다. 조세분야는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방지안(BEPS 프로젝트) 대응업무’ 등 ‘국제조세 본부’ 및 ‘재산제세 전담본부’, ‘법인제세와 소득세제 전담본부’, ‘상속·증여 및 가업승계 전담본부’로 구성됐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보험회사의 IFRS 17 대응 서비스’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Data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는 회원 사무소 직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평촌 경영고등학교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지난 5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평촌경영고 사업단(평촌경영고, 광명경영회계고, 삼일상고, 인천세무고)과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학습 병행제의 일환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에서 세무·회계 이론교육을, 현장 실무교육은 산업체 즉 회원 사무소에서 실시하는 현장실무교육 중심의 직업학교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세무·회계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취업기회 우선 제공 ▲ 효과적인 현장교육을 위한 참여 세무사사무소 발굴 협조 ▲자격 강사를 필요로 할 경우. 본회에 강사 추천 ▲상호간 문제에 대해 협조, 홍보 및 정보 교류 지원 등 이다. 이날 중부지방세무사회 측은 “고용노동부의 과다한 규제와 학생들의 근무 지속력, 근무 태도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도제교육의 문제점도 언급했다. 이어 “행정적인 절차를 밟을 때, 세무사 사무소가 바쁜 시기를 피해 일정을 조절해달라”며 “현실에 맞춰 직원 수 5인 이하 기업도 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조정해달라”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7~29일 2018년도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817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는 144명 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응시 대상자 3168명 중에서는 88.9%가 지원한 것으로 경쟁률은 최소 선발 예정 인원(850명)을 기준으로 볼 때 3.3 대 1이다. 지원자의 73.3%는 남성이고 여성은 26.7%다. 평균 연령은 만 27.1세이며 20대 후반이 63.0%를 차지했다. 62.9%는 대학 재학 중이며 78.0%는 상경계열 전공자다. 금감원은 오는 6월 7일 2차 시험 장소와 시간을 공고할 예정이며 6월 30일~7월 1일 이틀간 시험을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8월 31일이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심화석 전 조세심판원장이 세무법인 정현 고문에 취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심 전 원장은 지난 3월 30일 자로 조세심판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심 전 원장은 세무 관련 행정소송 전 단계인 조세불복심판 관련 업무에 대해 자문역을 맡고 있다. 심 전 원장에게 세무사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심판원장을 지냈던 것을 인정받아 고문 자리에 오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원장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조세심판원장을 지내며, 납세자 권리보호와 엄정한 과세권 행사 양 측면에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전 10%대 중반에 머무르던 납세자 인용률은 지난해 21.9%로 뛰어올랐고,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순회심판을 시행한 바 있다. 조세심판관 회의자료 사전열람제도, 의견진술제도 등 투명한 제도 운영에 힘썼으며, 최초로 조세심판통계연보를 발행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최중경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의 제44대 연임이 확정됐다. 27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5일 마감된 차기 회장 후보자 등록에서 단독 입후보했다. 공인회계사회 내규상 등록 후보자가 다수면 회원 다수결을 통해 선출하지만, 1명이면 투표 없이 해당 후보자가 당선된다. 단, 단독 입후보의 경우라도 연임은 1차례에 한해서만 허용된다. 최 회장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제43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대우해양조선 분식사태 등 굵직한 현안을 마주하며, 감사인 독립성 측면에서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 전부 개정에 기여한 바 있다. 최 회장은 공인회계사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행시 22회를 합격한 이후 경제 관료로서 활동하며, 지식경제부 장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주 필리핀 대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내달 20일 정기총회 이후로 두 번째 임기를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선출직 부회장에도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가, 감사 후보에는 나철호 현 감사가 각각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6개 지방세무사회장의 ‘맏형’이라 불리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코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회원 5600여명, 전국 세무사회에 가입된 개업회원의 43.5%가 서울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이다. 회장은 인사권도, 예산권도, 법령 개정권도 없지만이같은 규모 때문에 중요성이 크다. 오는 6월 12일 시행될이번 선거에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기호 1번의 임채룡 후보는 2년 전, 제12대 서울세무사회장에 당선됐다. 2전 3기, 3수 끝에 당선된 그가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 한 번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 출마했다. 이에 맞선 기호 2번 이동기 후보는 2년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으로 당선돼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회장직 출마를 위해 지난 2일 고시회장 직을 사퇴했다. 두 후보가 내놓은 공약 중 공통된 공약과 후보만의 차별화된 공약을 살펴본다. 공통 키워드 1. 세무사법개정 작년 12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를 폐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이 통과됐다. 임채룡, 이동기 두 후보 모두 이와 같은 세무사법 개정에 일조했다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기호1번의 임채룡 후보는 “당시 수정안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제55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3018명 명단이 공개됐다. 과락자들은 주로 회계학과 세법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3일 세무사 1차 합격자 3018명의 명단을 홈페이지(http://www.q-net.or.kr/site/semu)에 공개했다. 전체 응시자는 8971명이었다. 합격률은 전년대비 5.6%p 늘어난 33.64%로 최근 5년 사이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주된 과락 과목은 회계학과 세법이었다. 회계학 과락률은 전년대비 약 3%p 가량 늘어난 51.92%로 전체 응시자의 절반이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해 과락률이 48.9%였다는 점을 보면,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대 관건은 여전히 회계학이었다. 다음으로는 세법학개론이 33%, 행정소송법 15.33%, 재정학 14.51%, 상법 13.13%, 민법 9.44% 등으로 나타났다.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과목은 민법으로 69.20점을 기록했다. 민법은 다수의 자격시험 및 공무원 시험에서 다루고 있는 공통분모 시험이다. 상법은 68.1점, 행정소송법은 62.99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대를 차지했으며, 재정학 57.34점, 세법학개론 4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홍보이사에 유영필 세무사를 새로 신규 선임했다. 이창규 세무사회 회장은 “홍보이사는 세무사제도 및 회원 업무와 관련해 홍보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유능하신 분을 선임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과 국세청에서 홍보 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능력있는 분을 선임하게 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 신임 홍보이사는 “부족한 사람이 홍보이사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홍보이사로서 집행부가 나가는 방향을 적극 홍보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노인환, 황인재 세무사도 이사로 선임했다. <프로필> ▲55년 ▲경제기획원 예산실(현 기획재정부) ▲국세청 납세지원국 납세홍보계장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 징세과 ▲순천세무서장 ▲2013년 세무사사무소 개업(경기 김포, 유영필 세무회계사무소) ▲한국세무사회 홍보이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