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앞으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서 일정 기간의 소유·거주 요건을 충족하게 되면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8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1세대 1주택자의 조합원 지위양도를 허용하는 소유‧거주요건 기준 등이 마련됐다. 현행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시해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후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으로 실거주자의 주택 매매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시행령을 통해 주택을 5년 이상 소유하고 3년 이상 거주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에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시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건축물 층수를 '15층 이하'로 제한할 수 있지만, 이날 시행령 개정으로 층수 규제가 삭제된다. 투명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하도록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고, 시행령에서 창립총회 절차와 의결사항 등을 정할 수 있게 위임 근거를 마련했다. 가설건축물의 건축 등 사업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오는 8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84㎡ 112세대 ▲99㎡A 130세대 ▲99㎡B 40세대 ▲99㎡C 5세대 ▲99㎡D 2세대 ▲120㎡ 3세대 ▲125㎡ 79세대 ▲136㎡ 119세대 ▲137㎡ 2세대 ▲210㎡ 11세대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위치한 국제학교의 경우 내국인이 100% 입학 가능하다다. 이 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인근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입주는 2024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1.89% 상승해 지난해 하반기(2.11%) 대비 0.22%p 감소하고, 같은해 상반기(2.02%) 대비 0.13%p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분기의 지가변동률은 0.98%로, 상승폭은 전분기(0.91%) 대비 0.07%포인트 높은 수준이었지만 전년 동기(1.05%)에 비해 0.07%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으로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2.12%로 작년 하반기(2.41%) 대비 감소했고 지방도 작년 하반기 1.61%에서 올해 상반기 1.51%로 소폭 축소됐다. 또 서울(2.63%→2.29%), 경기(2.21%→1.99%), 인천(2.19%→1.77%) 중 서울과 경기가 전국 평균(1.89%)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수도권 모두 작년 하반기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방에선 세종(2.93%→2.55%), 대전(2.24%→2.04%), 부산(2.11%→1.91%)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1.89%) 보다 높았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 서울 성동구·부산 해운대구 2.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11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서 GS건설은 '성장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Beyond Growth)'이라는 테마로 글로벌 건설사로서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ESG 경영 활동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ESG CORE'로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ESG CORE는 친환경 신기술과 친환경 신사업으로 구분해 GS건설이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Sustainable Global Company)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친환경 신기술은 2022년 'RIF Tech(Research Institute for Future Technology)'을 만들어 친환경 미래기술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GS건설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공사장 용수 50% 이상 절감 효과를 내는 현장 용수절감 기술 ▲바이오가스(Biogas)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두 자릿수(00명) 규모로 지난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에 이어진 올해 두 번째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신입사원 기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 중 병역필 또는 면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외국어 능통자와 보훈·장애 대상자는 우대한다. 원서 접수 마감은 8월 7일까지며 서류 심사, 실무진 면접, AI 역량 검사, 경영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9월 중 입사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영업, 기획·인사, 재무·회계·경영분석, 건축구조, 토목, 기계 등 분야다. 모집직무, 수행업무,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모집 분야별로 다르며 '건축구조' 부문의 경우, 석사 이상 수료가 필수다. 근무지는 모집 분야에 따라서 본사와 전국(현장)으로 나뉜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상반기 공개채용에서 선발된 65명의 HDC현대산업개발 신입사원들은 7월 입사해 입문 교육 과정 등을 거쳐 8월 이후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경력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7월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물량에 대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25일 LH에 따르면 이번 사전청약에서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5개 지구 4,763호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지구별로는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 1,398호, 남양주 왕숙2지구 429호, 고양 창릉지구 1,394호, 화성 태안3지구 632호, 평택 고덕지구 910호다.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남양주 왕숙·왕숙2, 화성 태안3, 평택 고덕지구가 3억∼5억원대이고 고양 창릉지구는 4억∼6억원대에 책정됐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며 나머지 15%는 일반에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7월 15일) 기준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입주자 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이다.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청약 신청은 사전청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3469억원을 달성해 작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9조724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14.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08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46.1% 늘어났다. 하반기에도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부문 7조 클럽 달성 등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인 19조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상반기 연결 신규 수주도 증가세를 보이며 연간 목표치의 74.1%를 달성했다. 광주 광천동 주택 재개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등 굵직한 국내 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2단계 신축공사, 사우디 쇼아이바 변전 공사 등 해외 공사를 통해 21조1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현대건설은 신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7월 넷째 주 분양 시장은 활발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193가구(일반분양 85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사전청약을 비롯해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동 '더샵달서센트엘로',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부평역센트럴파크', 대전 서구 정림동·도마동 '한화포레나대전월평공원', 강원 원주시 원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원주' 등 8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26일 두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동 42-215번지 일원에서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한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서림초, 서흥초, 동산중고교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여름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옥외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시행하는 한편, 안전관리 지역책임자와 안전 담당 임원 등이 함께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 체제를 가동한다. 또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에 안전 순찰조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온을 측정해 관리한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별, 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 근로자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전 현장에서는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운영한다. 강제 휴식을 부여하는 '휴식 시간 알리미' 등도 시행 중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예상 지역의 토사 유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도 강화한다. 토사 유출 대비를 위해 흙막이를 점검하고 수시로 안전 점검을 진행해 폭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했다. 작업·안전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침수지역 작업 시 감전과 익사 사고도 대비한다. 안전 표지판 설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643억원이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332-46번지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5개동, 총 2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사업 부지는 교통 및 교육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우선 서울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5분 내에 있어 1·6호선 석계역, 6·7호선 태릉입구역을 통해 쉽게 환승할 수 있다.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GTX-C 노선의 광운대역을 통해 광역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동·북부간선도로도 부지에 인접, 차량을 활용한 주요 지역으로의 진출이 용이하다. 또 석관초등학교 및 석관중학교를 도보로 각각 10분, 15분 내에 통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대학 시설이 다수 존재한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