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실시간 가상 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D.Virtual)’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버추얼은 가상(Virtual) 공간에서 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3D VR보다 더욱 고도화된 그래픽 기술을 실현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실시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솔루션이다. 최근 주택시장 트렌드는 가전도 인테리어의 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빌트인의 개념이 더욱 확장되고, 조명, 구조 변경 등에 이르기까지 관심 요소도 세분화됐다. 이에 분양 시에도 더욱 다양해진 옵션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L이앤씨는 기존의 정적인 건축 CG를 벗어나 VR상에서 고객들에 대한 실시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가능한 독자적인 가상 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게 됐다. DL이앤씨는 지난 21일 문을 연 경기 양주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주택전시관에서 디버추얼을 최초로 공개했다. 30개 이상의 옵션과 구조 변경 등을 곧바로 조합해 가상공간에서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이 선호하는 옵션 사항이 적용된 주택 내부 모습을 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7일부터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일대에 공급하는 '하단 롯데캐슬'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의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하 4층~지상 20층 총 356가구의 공동주택(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19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급물량은 전체 356가구 중 특별공급 212가구, 일반공급 144가구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4㎡A 90가구 ▲24㎡B 18가구 ▲24㎡C 32가구 ▲37㎡A 108가구 ▲45㎡A 54가구 ▲45㎡B 54가구다. '하단 롯데캐슬'은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이 도보 1분 거리, 150m 이내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 역을 이용해 부산 주요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또 낙동대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 접근이 용이하여 차량을 통해 서부산 일대의 주요 산업단지인 사상산단, 신평장림 일반산단, 명지녹산국가산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사하구청 및 하단 5일장 상권이 인접해 있어 상업 지역이 잘 조성돼 있고, 부산 사하구 최대 상권인 하단오거리 상권 및 대학로 상권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하단 롯데캐슬'에 적용되는 특화설계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2년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2일 공개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이 가운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으로 1분기 14명에 비해 5명, 지난해 같은 기간 20명보다 11명 줄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8곳이다. SK에코플랜트는 2개 현장에서 2명, 대우건설·롯데건설·DL이앤씨·두산건설·한라·CJ대한통운·강산건설은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DL이앤씨는 3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는 에스케이임업, 동흥개발, 네존테크, 강구토건, 조형기술개발, 현대알루미늄, 종합건설가온, 와이비씨건설 등 8개다. 이어 공공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 민간공사는 35명이다.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9개 기관으로, 이 중 에스지레일이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2분기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민간공사의 사망사고가 가장 잦았던 인허가기관은 경기 화성으로 3명이다. 화성은 지난해에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선 서초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7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지난주(0.03%)보다 0.01%P 더 떨어진 0.04%를 기록했다. 서울 역시 지난주(-0.04%) 보다 0.01%p 하락한 0.05% 기록하며 8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0.02% 떨어졌다. 서초구(0.03%)만 반포동 재건축과 신축 위주로 수요가 유지돼 가격이 올랐고, 나머지 송파구(-0.02%)·강동구(-0.02%)·구로구(-0.07%)·금천구(-0.07%)·관악구(-0.05%)는 일대 대단지 중소형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북 14개구 역시 지난주(-0.06) 보다 0.03%p 떨어진 0.09%를 기록했다. 노·도·강으로 불리는 노원구(-0.13%)·도봉구(-0.14%)·강북구(-0.13%)가 특히 떨어지면서 강북권역 전체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추가 인상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과도한 세부담으로 국민 수용성이 낮았던 세율 체계를 적정 수준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21일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시장 관리 목적에서 벗어나 부동산 세제 정상화와 1주택자와 다주택자 간 주택 수에 따른 세부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기본공제금액은 현실화를 위해 주택가격 상승, 양도세 고가주택 기준(12억원) 등을 고려해 상향 조정된다. 우선 정부는 기존 주택 수에 따른 세부담 격차 완화 등을 위해 다주택자 중과 제도를 폐지한다. 현재 넓게 설정된 과표구간(12~50억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12~25억원 구간이 신설된다. 과세표준 구간 기준점이 3억원→6억원→12억원에서 5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해 과세표준 구간 내 납세자의 동질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다라 세율은 적정 세부담 수준 등을 감안해 2019~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 종부세 과세표준 기본공제금액은 종부세 과세표준 산출 시 주택 공시가격 합산액에서 차감하는 금액이다. 일반적인 경우 기본공제금액 6억원을 공제하지만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기본공제금액이 11억원까지 적용된다. 법인은 기본공제금액이 없다. 기본공제금액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선순환 구조 정착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 구축 협약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밸류업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정부 및 투자기관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술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선순환의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와 동반성장위원회를 비롯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K그라운드파트너스 등 투자기관 3곳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자로 여기는 SK에코플랜트의 동반성장 철학에서 기획됐다. 협약을 주도한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발굴, 사업화 추진을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와 제품 마케팅 등을 돕는 노력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동반성장위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은 예비창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관리계획 수립 지침'을 내놨다. 서울시는 21일 모아타운 추진을 원하는 주민과 자치구를 위해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성남 영구임대주택을 방문해 주거분야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분당 목련1 영구임대주택단지를 찾아 단지 내 성남목련공공실버복지관에서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이 단지는 총 1460세대로 이뤄졌으며, 독거노인이 815세대에 이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800세대가 넘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1차 회의에서 고물가 완화 방안을, 14일 2차 회의에서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를 논의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근 임대차 시장 상황과 주거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서민 주거비 경감, 주택 공급 확대,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임대차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에도 금리상승으로 전세대출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월세 전환이 증가하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더는 방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연말까지 동결하고 청년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전세대출 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 원가 주택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19일 LH에 따르면 전날 열린 비상 경영 확대간부회의에서 조직 청렴도 제고와 재무 건전성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와 민생 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택공급, 주거복지서비스 제공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LH는 이를 위해 부사장 직속의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혁신 방안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수시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LH는 공공기관으로서의 민간 경제 기여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에도 힘을 싣기로 했다. LH는 연초에 수립한 계획대로 올해 공공기관 투자 집행 목표 67조원 가운데 43%에 해당하는 29조원을 투입해 민간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기술 개발 제품을 포함해 약 8조4천억원의 중소기업 제품도 구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LH는 2020년 상반기부터 임대료 할인 정책을 시행해 최근까지 약 530억원의 주거비도 지원했다. 또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2급 이상 간부 전원의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함에 따라 정권 교체와 함께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에 따라 규제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피스텔, 상업시설, 생활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에 공급되는 부동산에 관심을 둬야 할까? 업계에서는 용산, 중구 세운지구, 청량리역 일대 등이 대표적인 지역이며 부동산도 이제 강북(江北)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강북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으며 일대 노후된 건물들이 대형 호재를 배경으로 새로운 건물들로 속속 변신 중이라는 점이다. 먼저 용산 부동산이 대통령실 이전, 한강변 규제완화, 재건축 사업 추진 등의 호재가 맞물리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용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며 ‘용산시대’가 개막하고 있다. 용산이 품고 있는 경제, 문화, 교통의 잠재성을 폭발시켜 대한민국 경쟁력을 키워나갈 정치, 경제, 문화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정치권의 의지가 강하다. 그외에도 용산공원 개방, 용산 국제업무지구개발 등 다양한 호재가 겹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