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을 30일 가졌다. 이날 최 청장은 퇴임사에서 “나고 자란 고향을 관할하는 대구청에서 지방청장으로서 소임을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김대지 국세청장님과 전임 김현준 국세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많은 것이 모자란 저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 함께한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이켜 보면 여러분들과 함께한 2020년은 유난히 힘든 하루 하루였지만 어떠한 어려움도 우리 모두가 지혜와 의지만 모은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준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청장은 퇴임식에서 나태주 시인의 '선물'을 읊으며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하늘 아래 내가 받은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다음은 퇴임사 전문. <퇴임사> 사랑하는 국세가족 여러분! 저는 36년간의 공직생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구진열 제2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이 30일 27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코로나19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각종 신고관리 업무를 차질 없이 집행했으며 납세자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훌륭히 수행한 결과 올해 우수한 조직성과 실적을 달성했다. 구 청장은 퇴임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온정을 다해 납세자를 위한 세정지원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위해 어려운 납세자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고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배려깊은 행동 하나하나로 더욱 따뜻한 세정을 이끌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공복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인천국세청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구 청장은 이와관련 “성실납세자에게 불편함이 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능적 고의적 조세회피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구 청장은 “인천국세청은 젊은 직원들이 많은 조직인 만큼 세대 차이를 넘어서서 슬기롭게 극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제 45대 강서세무서 박종태 세무서장이 "선배님들과 직원 동료분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받으며 떠나는 저는 행복합니다"라며 공직을 마쳤다. 박 강서세무서장은 30일 오전 강서세무서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후배들의 활약을 믿고 변함없이 늘 응원하겠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이혜인 수녀의 '너에게 띄우는 글' 시를 읊으면서 마무리했다. 박 서장은 1965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목포 영흥고와 국립세무대학을 3기로 졸업하고, 8급특채로 국세공무원에 입문했다. 이후▲국세청 근로소득관리과 소득관리2계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2과 4팀장, ▲원주세무서장, 광명세무서 개청준비단장, ▲성남세무서장,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2담당관, ▲중부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강서세무서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강서세무서는 오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퇴임식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감축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납세자·국민 입장에서 항상 역지사지 해달라”며 27년 공직을 마무리했다. 이 중부청장은 30일 오전 중부지방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우리 국세청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위하여 일하는 국가기관”이라며 직원들에게 역지사지를 당부했다. 이 중부청장은 28살, 행시 37회를 통해 1995년 여수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1999년 중부청 조사국 사무관, 2000년 본청 법인세과, 2006년 군산세무서장, 2009년 중부청 조사1국 1과장 등 다양한 실무, 기획업무를 거쳤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쳐 지난 1월 20일 중부청장에 정식 취임했다. 취임 후 직원들과 마음을 합쳐 주력한 결과 중부청 역사상 처음으로 조직성과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에 대한 주변 평가는 ‘어려운 시기에도 늘 적극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공직에 임했다. 이로 인해 오해를 사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낙담한 적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주변에 친절했고, 성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덕분에 국세청 조사국장이라는 중책 중 중책을 거쳐 중부청장에 올랐고, 국세청 내 가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년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평균 4.00% 오른다. 올해 상승률 1.36%보다 두 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국세청은 30일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내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에 대한 내년도 기준시가를 국세청 홈페이지와 국세청 홈택스 조회화면에 각각 고시한다고 밝혔다. 게재 시점은 31일부터다 동시에 호별로 구분 고시되는 오피스텔 등을 제외한 일반 건물들의 평가 시 적용하는 ‘건물 기준시가 계산방법’도 함께 고시했다. 기준시가 고시 대상은 호별로 구분 등기가 가능한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로서 이번 고시 물량은 2만4000동, 호수로는 156만호로 올해보다 각각 6.9%, 8.5% 늘었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매매시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되며,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 보유세나 취득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내년도 전국 평균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 폭은 4.00%로 고시된 가운데, 서울(5.86%), 경기(3.20%), 대전(3.62%) 지역의 오름세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울산(-2.92%)과 세종(-1.18%)은 지난해에 이어 감소세를 기록했다. 내년도 전국 상가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0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연간 2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을 올린 사람들의 평균 연소득이 2억6700만원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총 15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3만명이 늘어난 것(23.6%↑)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억6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00만원 가량(7.1%↓) 줄었다. 금융소득 5억원을 초과한 사람은 4810명으로 전년 대비 5.6%(4556명) 늘었다. 이들의 금융소득과 다른 소득을 합한 1인당 평균 소득은 약 29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매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자산건수는 99만2000건으로 전년(103만9000건) 대비 4.6% 감소했다. 자산 종류별로는 토지(7.2%↓)와 주택(18.3%↓), 부동산에 관한 권리(20.5%↓)와 기타건물(12.5%↓)이 등 부동산 매매건수가 모두 줄어든 가운데 주식 거래 건수만 91.7% 폭증했다. 그렇지만 주택 매매가격은 올랐다.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주택 소재지별 평균 양도가액은 서울 7억3800만원, 경기 3억1200만원, 대구 2억9900만원 순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연봉은 2722만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연봉 인상률은 전체 근로자의 인상률인 2.75%보다 높았지만, 1인당 연봉은 근로자 평균(3744만원)에 비해 100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 수는 58만 5000명으로 이들의 총급여액 합계는 15조9000억원에 달했다. 근로자 수와 총급여액 모두 전년에 비해 각각 2.1%, 7.5%씩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495만 가구에 총 5조299억원이 지급됐다. 정부가 일하는 저소득층 가구지원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대폭 강화한 결과다. 근로・자녀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15만원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했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중복으로 받은 가구를 고려한 순지급가구는 439만 가구였다. 국세청은 정기 신청분을 기준으로 통계연보를 작성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기 신청 기한 후 지연 신청한 분까지 고려하면, 2019년 총 지급수준은 2018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8년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는 498만 가구, 장려금은 5조2592억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된 반기별 근로장려금 지급 가구는 168만9000가구, 지급액은 1조9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지급가구 수의 40.1%, 지급금액의 43.3%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확대하면서 납부대상이 1년 전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59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2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결정세액은 3조72억원으로 전년(1조8773억원)대비 60.2% 늘어났다. 이 중 주택 ‘종부세’ 결정인원은 51만7000명으로 2018년보다 12만4000명(31.5%) 증가했다. 주택분 종부세 납부자 중 서울은 57.1%, 경기는 22.6%로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