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재홍 신임 포항세관장은 "현장중심의 다각적 관세행정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홍 세관장은 지난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의 우리나라수출규제 조치 등 급속한 무역환경 변화에 지역 수출입 기업이 잘 헤쳐나갈 수 총력을 지원하라"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국가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징세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함께 빈틈없는 관세국경 관리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에 앞장서는 등 세관 본연의 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세관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나의 가장 큰 자산임을 잊지 말고,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서도 현재 위치보다 한 단계 윗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며 매사 적극적으로 행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신임 김재홍 세관장은 1964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세관에 임용된 후 관세청 감사관실‧외환조사과, 인천세관 마약조사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등 관세청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중 간 기싸움이 팽팽하다. 무역전쟁으로 비화되고 있을 정도로 서로 양보가 없다. 덕분에(?) 두 나라 교역량이 전체 교역량의 35%를 차지할 만큼 이들의 영향력에 민감한 우리나라는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모르는 상태다. 이들의 ‘입김’만으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탓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해제하기로 하면서 한일관계가 해방 이래 최악이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교역국가로 수출입기업들이 외적인 환경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들이 원활하게 수출입을 돕는 게 관세사들의 역할이다. 기업은 외적인 환경에 집중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세사들은 최상의 수출입통관업무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현재의 복잡한 대외경제 상황에서 경험과 선진 시스템을 갖춘 관세법인이 발 빠르고 정확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대문관세법인’이다. 36년의 역사와 최신 선진 시스템을 자랑하는 대문관세법인의 신민호 대표(관세사)를 만나 수출입기업이 살아남는 법을 들어봤다. Q 대문관세법인 및 자매회사 (주)대문종합물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1983년 6월에 설립된 대문관세사무소는 수입자유화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부산본부세관‘9월의 부산세관인’으로 남상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남상호 관세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의 계열사간 비용전가 방식을 통해 한 화장품 업체가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해 과세가격을 낮춘 사실을 적발했다. 남 행정관은해당 업체에 대해 정확한 회계자료분석과 치밀한 세액심사를 통해 판매관리비용을 부풀린 점을 확인하고, 10억 상당의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우수 직원으로는 ‘통관분야’에 김두영 관세행정관, ‘조사분야’ 정은희 관세행정관,‘감시분야’에 우성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두영 관세행정관은 보세구역에 장기간 보관 중인 화물의 처리를 위해 화주, 운송사, 터미널(보세창고)과 민관협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행정 처리로 악성 장기체화 화물을 해결했다. 정은희 관세행정관은 정확한 정보분석으로 중국산 경첩(시가 약 36억원)을 국산으로 속여 제3국으로 수출한 업체를 적발하는 데 기여했다. 우성임 관세행정관은 X-Ray 정밀영상판독을 통해 우범국에서 입국한 여행자의 캐리어에 은닉된 마약 메트암페타민 2kg(시가 약 6억원)을 적발했다. ‘3분기 부산세관팀’에는 부산세관 쟁송전담팀(윤승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를 마치며 세관직원, 공익관세사, YES FTA 컨설턴트, 기업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우수사례는 관세청 FTA 집행기획관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봤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항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한 부산본부세관. 이 곳 1층을 들어서면 곧바로 통관지원과, 수출입과 등 대민부서 업무 모습이 보인다. 마치 은행의 업무창구를 연상캐하는 이 곳 한켠에는 11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가 있다. 부산세관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 기계산업, 수산가공식품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선정해 수출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입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업 발굴에 나섰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이호준 관세행정관과 김훈, 홍유진 관세행정관이 한 팀을 이뤄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던 중, '부산시 뿌리산업지원사업 착수' 언론 보도를 보게 되었다.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맺고 뿌리산업 기술고도화를 위해 우수 기업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작년 5월, 인천항에 정박하고 있던 5만 2000톤급 중고차 운반선 오토배너호에 화재가 발생했다. 약 2400대의 중고차를 싣고 있었는데 진화작업 기간만 무려 3일이 걸렸다. 선박에 실려있던 자동차 2474대 중 1594대가 전소했고 나머지 880여대는 수출 예정지였던 중동지역으로 정상 수출됐다. 대형 선박은 화재 3개월 후 선박 해체 전문업체인 평길해양이 260만불에 매수해 부산항으로 예인한 후 해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산항만공사에는 해체 선박이 워낙 대형으로 해체할 만한 공간이 없고 항만사고 발생위험이 크다며 부두사용을 허용하지 않았다. 거제도 등 다른 경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평길해양은 6개월 이상 인천항 '애물단지'로 방치되어 있는 선박을 그냥 두고볼 수 없어 관세사와 함께 인천세관에 컨설팅을 요청했다. 인천본부세관 인천항수입2과 이홍현 팀장과 직원들은 국내 해체가 아닌 해외 수출로 눈길을 돌렸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가 선박해체 전문국가가라는 정보를 평길해양 측에게 제공해주었고, 평길해양은 이에 맞춰 방글라데시의 한 업체에게 접촉했다. 처음 해당 업체에서는 소유주에 대한 의혹을 가지고 있었는데, 인천세관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를 마치며 세관직원, 공익관세사, YES FTA 컨설턴트, 기업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우수사례는 관세청 FTA 집행기획관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봤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이번 수출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례들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이다. 우수사례 9편 중 6편이 지자체나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등과 함께 수출기업을 지원한 사례다. 올해 초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찾은 믹서기 제조업체 H사는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한 중소기업이다. 전통 맷돌을 응용해 만든 독자적인 기술로 공용홈쇼핑 상생창의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았으며 히트상품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하지만 탄탄했던 내수시장에 대기업, 외국계 기업 제품 그리고 블렌더까지 출시되자 맷돌 믹서기 매출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H사는 해외시장, 특히 중국 시장을 주목했다. 14억 인구가 매일 아침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콩물 ‘또우장’을 마신다. 그러나2017년, 들뜬 마음으로 중국으로의 첫 수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김포공항세관은 추석을 맞아 10일 김포공항 인근 ‘지온보육원’을 방문해 유아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김포공항세관 내 이웃사랑 실천모임인 ‘김포사랑’에서 주관했으며, 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도 전했다. 이범주 세관장은 “이번 방문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의 미덕을 꾸준히 실천해 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 인천 옹진군 소재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5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실시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시경 관세행정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매달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연탄과 쌀 기증, 관내 저소득장애인 12가구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포항세관은 추석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포항세관 직원들은 직접 모은 나눔펀드 기금을 활용해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강성철 세관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갖고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며 “늘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소외된 이웃 그리고 수출입 기업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바람직한 세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평택직할세관은 ‘한가위’를 맞아 10일 지역 어르신과 아동 보호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문철 세관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안성시 원곡면에 소재한 청각장애 어르신 보호시설 ‘성요셉의 집’과 평택 ‘방정환 아동센터’를 찾아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최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 복구를 위해 수목 바로세우기, 주변환경 정비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안문철 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전직원이 참여해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라며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세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