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경남 김해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실내인원을 제한했지만,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인 경남 김해에서도 ‘교통·교육·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인기 주거지역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 점이 예비 청약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김해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지역, 면적별 예치금 조건만 만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일반공급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6일 당첨자 발표 이후 정당계약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53가구 규모로 단일면적인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공동주택 입주 지원 서비스인 '디뷰(D.VIEW)'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디뷰는 공사가 완료된 실제 세대 내부를 360도 가상현실(VR) 플랫폼으로 구현해 고객들에게 입주 단계별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DL이앤씨는 지난달 입주 아파트부터 선별적으로 디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내 집을 둘러보고 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전 점검부터 이사 및 입주 후 단계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 평면도에서는 파악이 어려웠던 조명과 콘센트 위치 등 세세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납장이나 펜트리 내부 구성도 살펴 볼 수 있고 측정모드를 통해 원하는 곳의 길이나 높이, 깊이 등을 알 수 있어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 등에 유용하다. 전세나 매매 거래 거래에도 디뷰를 활용할 수 있다. 입주 당일 및 입주 후에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사 시 파손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 도배/마루/가구/수전 등 각종 마감재를 유지 관리할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열린 총회에서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서울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 두 사업지를 합치면 모두 2143가구 규모로, 수주액은 약 5934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올해 8개 구역에서 2조2006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4조원에 육박하는 수주액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재개발·재건축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리모델링·가로주택정비사업·소규모재건축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수주 중이다. 지난 3월 리모델링사업팀 신설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모델링사업팀은 올해 ▲안양 평촌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송파구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등 총 3건을 수주해 전체 수주액의 절반 수준인 1조1433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번에 수주한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경기 수원시 영통로 232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20층 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은 전국 각 현장에 폭염경보 발생시 45분 근무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 10분 휴식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냉난방 시설이 되어있는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하여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게 하고 얼음 및 식염포도당을 제공하는 등 현장별로 업무량 조정을 비롯한 추가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했다는 게 부영그룹측 설명이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폭염대비 열사병 3대 기본 원칙인 물, 그늘, 휴식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애월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막여과 공법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애월정수장은 하루에 2만3000t(톤)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기존에는 지하수에 소독 공정만 거친 후 공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애월정수장 부지에 막(膜)여과 시설을 새롭게 도입하는 공사다. 막여과 공법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진 여러 개의 막으로 바이러스와 대장균 등의 유해 물질을 물리적으로 걸러 물을 깨끗하게 한다. 이번 수주는 금호건설이 보유한 막여과 공법이 인정받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막여과 공법 기술을 통한 수처리 공사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둬왔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막여과 기술로 신기술 및 다량의 특허 등을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호건설은 물에 포함된 염분 및 오염물질을 제거해 식수로 만드는 역삼투(RO) 담수화 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다. '제주삼양3수원 고도정수처리시설'과 '대산임해산업단지 공업용수시설' 등에 금호건설의 역삼투 기술이 적용돼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정수장 막여과 도입사업뿐만 아니라, 역삼투 담수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집값 상승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청년매입임대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만 19∼39세 청년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서울 지역 청년매입임대주택 263가구 모집에 총 2만6천91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LH가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로 청년 매입임대의 정기 모집을 시작한 이래 최다 인원이다. 평균 경쟁률은 102.3대 1로 집계됐다. LH 관계자는 "원래 서울지역은 청년임대 수요가 많은데다 최근 집값 상승과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주택 구매가 어려워진 청년들이 임대주택에 눈을 돌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학생 대상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9가구 모집에 3천21명이 신청해 33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LH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진 가운데 분양 시장도 지난해와 같은 기간을 놓고 봐도 분양 물량이 반토막 났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5748가구(일반분양 324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경기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 울산 울주군 상북면 'e편한세상서울산파크그란데', 경북 구미시 인의동 '구미인동하늘채디어반2차'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빌리브센트하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화포레나인천구월',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2차' 등 10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12일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405-8번지 일원에서 '원당역롯데캐슬스카이엘'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로 이 중 62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하철3호선 원당역 역세권이고 단지 인근으로 고양시청역(추진)이 계획돼 있으며 식사트램도 추진 중이다. 차량 이용 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시의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이 상가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공사를 재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공사 재착공 전 상가분쟁이 종료되지 않으면 공사 재개 후 생길 추가적인 분쟁으로 인해 다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공사업단과 조합 간 쟁점은 ▲일반분양 분양가 심의신청 ▲분양 ▲추가 공기·비용 검증 및 총회 후 공사 재착공 ▲마감재·상가 설계변경 ▲계약의 명확화 ▲상가 분쟁이다. 이 가운데 가장시공사업단은 상가 분쟁과 관련해 “해당 사업은 아파트 조합원과 상가 조합원간 독립정산제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이 신·구 상가대표단체 및 PM사(리츠인홀딩스)의 분쟁에 개입해 현재 신 상가대표단체와 조합은 본안 소송진행 중이고 PM사(리츠인홀딩스)는 유치권행사를 하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재착공 전 상가 분쟁이 합의되고 관련 합의 내용이 총회에서 의결되지 않을 경우 공사 재착공 후 상가에 대한 분양금지가처분, 설계변경금지가처분, 공사금지가처분 등이 발생해 전체 준공이 불가하는 등 입주가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 기대감에 반등했던 강남구마저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첫째 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떨어졌다. 전국 매매가격은 0.03% 하락해 전주(-0.04%) 대비 0.01%p 빠졌다. 서울에서는 25개구 중 서초구(0.02%→0.02%)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4주간 보합을 유지했던 강남구마저 0.01%p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0.01%)는 청담·도곡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 전환했고, 송파구(-0.02%)는 문정·거여동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서(-0.04%), 강동(-0.04%), 금천구(-0.03%) 등 대다수 지역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북구(-0.08%)와 노원구(-0.08%)가 서울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강북구는 미아동 주요단지 위주로, 노원구는 중계·하계동 대단지 중심으로 하락폭을 키웠다. 동대문구(-0.06%)는 청량리·장안동 구축, 은평구(-0.06%)는 녹번·불광동이 내리는 등 강북 전체 지역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도봉구(-0.06%)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000억원이다. DL건설과 KT가 공동 수급한다. 이 중 DL건설의 지분은 약 1028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48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6518㎡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의 수전용량은 40㎿, IT로드(Load)는 26㎿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3개월이다. 데이터센터 내 인프라 구축은 KT, 운영은 kt클라우드(kt cloud)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DL건설은 지난 2020년 '상암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시공 분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수주와 함께 DL건설은 kt cloud와 향후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상호 협력(MOU)'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kt cloud 자체 혹은 외부 IDC(Internet Data Center) 개발 사업에 대한 ▲부지 발굴 ▲프로젝트 개발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수주는 해당 분야에서 당사의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