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8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들어서는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59~84㎡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59㎡A 94가구 ▲75㎡A 68가구 ▲75㎡B 60가구 ▲84㎡A 78가구 ▲84㎡B 68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6㎡, 72㎡로 선보인다. 이 단지는 부산시의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의 혜택을 적용받는 단지로,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일부 가구의 경우 공급금액의 5%를 잔금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또 6월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쳐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DSR 3단계 규제' 미적용단지다. 청약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에 진행되며,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평형으로 설계되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수처리 솔루션 개발 협력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에서 퓨어엔비텍과 에너지절감 수처리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다. 퓨어엔비텍은 하·폐수 처리에 필요한 분리막(Membrane) 전문 환경기업이다. 25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하·폐수 처리용 분리막 제품 및 공정,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퓨어엔비텍은 분리막을 활용한 수처리 기술인 MABR(Membrane Aerated Biofilm Reactor)의 특허 및 신기술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MABR은 분리막 표면에 생물막(Biofilm)을 붙여 미생물을 성장시키고, 분리막 내부에는 공기를 주입해 미생물이 하?폐수를 정화할 때 필요한 산소를 직접 전달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전통적인 수처리 방식은 송풍기를 통해 처리수조 바닥부분에 공기를 발생시켜 미생물에 산소를 공급했는데, 산소와 미생물의 접촉시간이 짧아 전달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송풍기 가동에 필요한 전력 소비도 많았다. 하지만 MABR 기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6일 르엘캐슬 갤러리에서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해 우수기술 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롯데건설 김금용 기술연구원장, 박은병 외주구매본부장을 비롯해 각 기업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건설방식)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감 결과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29건, DT/OSC 20건 등 총 123건의 기술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이 중 독창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을 중점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기술을 선정했다. 대상은 실내 주차장에서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안내해주는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이 선정됐다. 이외에 PC 부재 연결 시 기계식 커플러(연결 장치)를 사용하는 '기계식 건식접합 공법'이 금상을, 고압의 물을 활용하여 소음과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워터해머 굴착공법', 과 모바일 기반 현장관리 애플리케이션인 '건설 협업 플랫폼'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을 악용한 부적격 청약 당첨자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6일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전날 감사원으로부터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감사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부적격 당첨자 등에 대한 위법행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5일 국회의 요구로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주택 2만5,995호의 당첨 사례에 대한 조사와 함께 국토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 조사 결과 특별공급 대상 기관 소속이 아닌데도 당첨되거나 주택 재당첨 제한 기간인데도 특별공급에 당첨된 사례 등 부적격 당첨자가 116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76명은 분양 계약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LH,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교육부, 환경부 등 다양한 부처에 걸쳐 부적격 당첨자가 나왔고 부처에서 발급하는 특별공급 대상 확인서를 위조한 사례도 적발되자, 감사원은 국토부에 아파트 부당 청약자들에게 주택 공급 질서 교란 행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해 적정 조치를 하라고 통보했다. 국토부는 이날 감사원이 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충청북도, 충주시와 함께 중부권 수소생산거점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코오롱글로벌은 6일 충청북도, 충주시와 함께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과 충청북도, 충주시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일 사업에 대한 업무협력이 아닌 중장기적 사업 추진 협력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코오롱글로벌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블루수소 사업을 시작으로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 이를 바탕으로 한 RE100 산업단지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내륙 중심의 지리적 이점과 충주댐, 태양광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하여 충주시를 중부권 청정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수소생산거점’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오는 8일 경남 김해의 삼계동에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대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총 253가구 규모다. 단일면적인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내외면 김해 시내를 오갈 수 있고, 부산김해경전철선 가야대역이 가까워 부산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국도가 올해 말 부분 개통될 예정이다. 광재IC, 서김해IC 등을 통해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신명초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학군을 갖췄다. 특히 단지에서 장신대역 학원가가 가깝고, 화정글샘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도 인근에 들어서 있다. 단지는 아훼동산 및 분성산에 둘러싸인 숲세권에 위치하고 인근 해반천을 따라 마련된 수변산책로와 김해 시민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또한 주변에 상업시설과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화시킨 단지 내 조경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제주팽나무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이 강원도 춘천에서 하우스디(hausD) 시그니처98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일원에 들어설 하우스디 시그니처98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6층, 2개동에 전용면적 106㎡ 96가구, 206㎡ 2가구, 총 98가구 규모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고 세대 전용락커도 제공된다. 또 가구당 2대씩 주차가 가능하고 오토바이 전용 바이크 주차장도 마련된다. 특히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소 2대(급속/완속 각1대)와 함께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74개소도 설치된다. 춘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해당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로 전 세대에서 공지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중앙광장, 솔송숲, 매화원 등 조경 공간이 조성되고 공지천 자전거 도로, 산책길과 편리하게 연결된다. 이 밖에 효제초, 봄내중, 퇴계중, 남춘천중, 강원사대부고, 강원대, 춘천교대가 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라인별 2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천정고는 2.4m로 설계해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26층 펜트하우스의 천정고는 2.6~3.5m로 개방감을 더욱 높였다. 반경 800m 이내에 남춘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세계 유수의 건설회사 가운데 현대건설을 포함한 소수의 기업만이 아람코 파트너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아람코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의 파트너(건설 EPC 부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들에 대한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는 게 현대건설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에서 수행한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통해 독보적인 설계·조달·시공(EPC)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람코가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수의 계약과 입찰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는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협력사 RTCC(Al RashidTrading & Contracting Co)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지합작법인을 통해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2년 첫 발간 이후 매년 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후위기로 인한 국제적 협조 및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2022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기후 변화 대응' 관련 별도 콘텐츠를 구성했다. ESG전담팀 신설, 올해 11월로 예정된 전사 ESG위원회 발족 등 ESG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대우건설은 모기업 중흥그룹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바탕으로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조직인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설립해 온실가스 단기, 중기, 장기적 감축목표를 수립했고 기후변화 위험과 기회를 식별하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발표한 안전혁신안을 바탕으로 32개의 혁신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2020년 제정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바탕으로 합리적 의사결정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사외이사 과반이상으로 구성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30일 임시주총을 통해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산업통장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의 세부 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은 AI가 엔지니어링 설계도면 및 문서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 인식, 추출해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도면의 디지털화로 품질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물량산출, 기기 스펙 추출 등의 응용기능을 통해서도 현장 업무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관사인 위세아이텍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33개월간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세부적으로 기술 검토와 검증 역할을 담당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설사업의 기본설계(FEED)와 설계·조달·시공(EPC)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