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여성세무사회 기획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정현 세무사는 부동산 개발 관련 독보적인 세무 전문가로 꼽힌다. 세무와 회계, 부동산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췄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부동산 열풍이 불었는데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부동산 산업을 지켜보면서 부동산 전문 세무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3년에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에서 부동산 금융투자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따면서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이후 2014년 부동산학 전공으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박 세무사는 현재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박 세무사의 사무실이 용인에 있는 이유는 개인 세무사 사무실을 내던 해인 2005년에 용인 죽전에 부동산 개발 현장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LH나 시공사, 금융기관 등이 부동산 시행사업을 위해 출자하는 특수목적회사인 PFV(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금융회사, Project Financing Vehicle)의 설립 시 부과되는 세금을 최소화해 세후수입을 늘리도록 컨설팅 합니다. 물론 PFV 뿐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한 전반적인 세무조력 업무는 모두 취급하고 있죠. 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위원회가 연내 감사인 지정제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인 등급제 등을 통해 공정한 지정과 배분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초청한 ‘2017 회계개혁’ 설명회 자리에서 우리 기업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연내 감사인 지정제 개선방안 등 주요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지난달 12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유관 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회계개혁 TF를 출범했다. 회계개혁의 골자는 수주산업 등 회계투명성 확보가 시급한 기업에 정부가 일정 수준 자격을 갖춘 회계법인에 감사를 맡기는 것이다. 기업에 회계법인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면, 회계법인 입장에서 발주자 입맛에 맞춰야 다음에 일감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감사내용이 왜곡되거나, 저가수주에 치중하다보니 품질확보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빈발했다. 이에 당국은 내년부터 일부 상장사에 대해 정부가 감사인을 지정해주고, 최소한 일정 시간 이상은 감사업무를 볼 수 있도록 법개정을 통과시켰다. 관건은 어떤 회계법인이 상장사 감사를 맡을 자격을 부여받느냐는 것인데, 대형회계법인에게만 감사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 이하 “세무사고시회”)는 지난 11월 2일 서울시 역삼동 소재 메트라이프타워 교육장에서 세무사고시회 소속의 젊은 세무사들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년세무사학교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년세무사학교는 개업 5년 미만의 젊은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갈수록 치열하고 열악해지는 사업환경 속에서 청년세무사들이 경쟁력 있는 세무사로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또한 조세 전문가로서 능력을 계발하여 향후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 것이다. 세무사고시회는 청년세무사들에게 사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를 전수해 주고자 강사진을 세무사고시회 임원진을 포함하여 세무사로서 현업에 종사하면서 나름대로 특화된 업무수행을 하고 있는 중진세무사들로 구성했다. 구체적인 강의내용으로는 구재이 전 세무사고시회장의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김겸순 세무사의 “효율적인 기장관리”, 장보원 세무사의 “효율적인 인사․급여관리”, 이석정 세무사의 “효과적인 영업전략”, 김선명 세무사의 “청년세무사의 삶의 현장” 등으로, 교육에 참여한 청년세무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 경교수)는 지난달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세무사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다음달에 2017년도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2017년도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지난 1일 공익재단 홈페이지와 세무사신문에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공익재단이 공고한 2017년도 생활비와 장학금의 지원금 규모는 총 4억5000만원으로 신청기한은 11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다 생활비 지원대상자 요건을 보면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중위소득기준40%이하) 가구 ▲차상위계층(중위소득기준 50%이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 제3조에 의한 차상위 계층 ▲차차상위계층(중위소득기준60%이하) 가구(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장애인가정, 다세대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등 이며, 장학금 지원대상은 상기 저소득 가구의 아동·청소년이다. 생활비 지원대상 단체는 ▲사회복지 시설 등 비영리 공익기관으로 등록단체 ▲전국 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 등록 단체, 구호단체 등(단, 종교시설 및 종교단체, 정당 및 정당부설기관, 사회적 기업, 직능 구성원의 복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제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이창규 회장이 회원들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매월 점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사무처로부터 각 공약사항별 추진현황과 이행여부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열린 임원워크숍에서는 30대 집행부의 공약실천 우선순위를 결정해, 총 73개 공약사항에 대해 ▲업무영역 확대 등 제도개선 ▲세무사 위상제고 ▲회원서비스제고 및 고충 해소 ▲투명한 세무사회 구축 ▲명의대여자와 무자격자 세무대리 행위 근절 등 5개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통한 추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들의 큰 관심사항인 ‘예산절감을 통한 회비인하’ 공약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현재 연간 16만원인 일반회비를 절반으로 인하해 8만원만 납부하도록 할 계획이다. 회비는 정기총회 인준사항인 만큼 2018회계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로 했다. 일반회비 인하로 인한 세입예산 축소분은 소모성경비 등의 절감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편성된 예산 중 소모성 예산의 10%를 축소하는 내용을 내년 예산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의 의견이 회무에 적극 반영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성실신고확인대상 개인사업자가 법인으로 전환할 경우 3년까지는 계속 성실신고확인을 받도록 규정한 2017세법개정안에 대해 “납세자의 선택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세법개정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세무사회는 26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7 추계 회원세미나를 통해 성실신고확인제도의 확대에 따른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연구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제를 맡은 중부세무사회 김은실 조세제도연구위원은 “정부의 2017 세법개정안을 보면 성실신고확인제도는 2020년까지 기존 개인사업자의 경우 대상자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일부 법인도 포함되는 등 성실신고확인대상이 최소 2배 이상 늘어 납세자와 세무대리인이 제도의 목적에 맞는 검증을 제대로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8월 2일 개정세법안을 통해 세원투명성 강화라는 목적 아래 성실신고확인제도 적용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안을 발표했다. 기존 개인사업자는 그 폭이 늘어나고, 소규모 법인사업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현재 시행되는 수입금액기준을 50%로 낮춰 성실신고확인 대상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6일 강원도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눈마을 이벤트홀에서 열린 중부지역세무사회 2017 추계회원세미나에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중앙 우측)과 이금주 중부지역세무사회장(중앙 좌측)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역세무사회(회장 이금주)의'2017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가 26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눈마을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무사회의 당면 과제인 세무대리 보수 적정화 방안에 대한 연구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함께 골프 및 등산 등이 예정돼 있다. 이금주 중부지역세무사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이어 내빈소개, 회장인사, 본회장 축사, 연구주제발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풍이 절정인 계절에 산 좋고 물 맑은 용평에서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행사에 역대 최대 인원인 530여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임원들과 지역회장, 회원, 외빈, 사무국 직원 등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내외빈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세미나는 선거공약인 세무대리 보수 적정화 방안에 대한 연구, 일자리 관련 조세지원제도와 성실신고확인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립세무대학출신 전문가단체인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 임재경)는 지난 10월 20일 여주소재 솔모로CC에서 나눔의 실천을 위한 제6회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봉사·연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세무대학세무사회는 매년 10명의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는 총 37명(9팀)의 회원들이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폈쳤다. 최다참가상은 1기가 수상했으며, 우승은 1기 손종식 회원, 메달리스트 4기 김동준 회원, 다파상 2기 배정용 회원, 다버디상 1기 김익룡 회원, 다보기상 14기 윤종성 회원, 롱기스트상 3기 위현종 회원, 니어리스트상은 15기 김경률 회원이 차지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정구정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지난달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회(AOTCA) 제15차 총회에서 세무사제도와 AOTCA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종신임기의 명예고문으로 선임됐다. 명예고문은 AOTCA에서 최고 직위로서 임원회와 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특히 AOTCA는 회장 등 선임시 명예고문의 자문을 받아 선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OTCA(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협회)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의 15개 국가 21개 조세전문가단체로 구성된 조세전문가 국제기구로 매년 각 국가를 순회하며 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총회기간 동안 국제조세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각국의 조세제도와 세무행정에 대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정구정 전 회장이 이번에 AOTCA 명예고문에 선임된 것은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총회에서 AOTCA 회칙에 따라 당연히 AOTCA 회장에 선임되었어야 하나 백운찬 당시 세무사회장의 반대로 정 전회장이 회장선임을 포기한 점과 지난 2014년 대만에서 개최된 AOTCA 총회에서 한국의 세무사제도를 발전시킨 공로와 몽골 등에 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