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2조7000억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업계 1위도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2조7406억원으로 3조원 수주를 목전에 뒀다. 특히 현재까지 수주한 9개 단지 중 7곳이 서울권에 해당해 서울권 수주액만 2조96억원에 달한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일원에 위치한 1047억원 규모의 '성수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어 같은 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633억원 규모의 '청담 신동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순항했다. 또 ▲3월 1783억원 규모의 대구 반고개 재개발 사업 ▲4월 2416억원 규모의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 ▲5561억원 규모의 선사 현대 리모델링 사업 ▲2543억원 규모의 미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5월 2656억원 규모의 돈암6구역 재개발 사업 ▲6월 5527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 4구역 재개발 사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48-2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범어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범어자이는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총 4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4㎡ 399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52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7월4일 1순위 해당지역, 5일 1순위 기타지역에 이어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14일, 25~28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아파트의 1순위 청약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이 지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한 자로 제한된다. 해당지역은 대구광역시 1년 이상 거주자, 기타지역은 대구광역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상북도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오는 30일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7월7일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일에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체별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이 20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1% 증가했고, 민간공사는 52조9000억원으로 14.1% 늘어났다. 공사종류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도로·지하철 공사 등의 증가로 1년 전보다 19.6% 늘어난 2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계약액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과 상업용 건축의 증가에 힘입어 7.0% 늘어난 4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27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2% 증가했고, 51∼100위는 5조원으로 14.1% 늘었다. 101∼300위는 7조5000억원으로 21.7% 늘었고, 301∼1000위 기업은 7조6000억원으로 22.0%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이 33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 늘었고 비수도권은 29조5000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3조5000억원으로 6.0%, 비수도권은 29조5000억원으로 18.8% 각각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과 만나 도시철도(MRT) 협력 등을 논의했다. 23일 국토부는 원 장관이 23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방한 중인 인도네시아의 부디 카르야 교통부 장관을 만나 자카르타 도시철도 4단계 사업과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또 양국이 2017년 체결한 교통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보완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중단된 양국의 교통정책 협력 회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4주째 하락했다. 서울 집값 상승세를 유지하던 용산 마저 보합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는 유일하게 서초만 남았다. 한국부동산원은 6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 주(-0.02%)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03%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도권과 서울 역시 각각 -0.04%, -0.03%를 기록하며 수도권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은 4주 연속 집값이 빠졌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유일하게 오른 곳은 서초구(0.02%)뿐이다. 서울은 4주 연속 집값이 빠졌다. 급격한 금리인상 부담과 국내외 경제위기 우려 등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해 매수세가 줄어든 게 컸다. 지난 17일 잠실, 삼성, 청담 대치동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점도 거래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북은 지난 주(-0.02%) 보다 0,02%p 감소한 –0.04%를 기록했다. 서대문구(-0.06%)는 홍은·북아현동 중소형 위주로, 노원구(-0.05%)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05%)는 매물이 적체된 녹번동 위주로 상승세가 감소하는 등 대부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그룹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대를 본격화 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해외부동산개발 실무진들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고위급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현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 우선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정원주 부회장이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수석 부총리를 면담해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의 진행 과정을 의논하고 신규 투자 확대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동남아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서 신도시· 산업·물류단지 등의 부동산 개발사업, 물류·ESG인프라·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만남을 가진 레 홍 썬(Le Hong Son) 하노이시장 권한대행과의 면담에서는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한 지원과 대우건설의 투자 확대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했다. 레 홍 썬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부탁하고, 하노이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문화·여가·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의 강좌를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기존에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업계 최초로 입주민의 자기 개발 영역까지 주거 서비스를 구축하고, 개념을 대폭 확대한 것.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제공되는 강좌 프로그램은 내달 1일 개강한다. 롯데건설이 준공·운영하는 김포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문래 롯데캐슬, 독산역 롯데캐슬, 용산 원효루미니(하반기 예정)에 적용된다. 이 단지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해당 입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롯데건설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제공되는 강좌 프로그램은 ▲PT 트레이닝 ▲기초영어 ▲타로 아카데미 ▲동화책과 미술놀이 ▲종이접기 ▲뷰티 네일아트 ▲수납취미과정 ▲클레이 교실 ▲부동산 경매 재테크 ▲페이스 페인팅 등이다. 이 강좌 프로그램은 매월 10개 이상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기강좌(1년 장기 프로그램)와 매달 추가로 진행되는 단기강좌, 특별 인사 초청 특강, 그리고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층간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라멘(기둥식)’구조 건축공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주택 구조는 벽식 구조로 이뤄져 층간 소음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기둥식(라멘) 구조는 천장에 수평으로 보를 설치하고 수직으로 기둥을 설치해 천장의 하중을 분산 부담하는 구조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2일 층간소음 분쟁 현황과 대책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층간소음 갈등이 폭력과 살인을 부르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원격수업 등 실내 생활 증가로 층간소음 민원이 지난해 약 2배로 폭증했다”라며 사회 이슈를 짚었다. 경실련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벽식 구조로 이뤄진 주택을 라멘 구조 방식으로 건축물을 의무화하고 층간소음 전수조사, 벌칙 강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환경부(산하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민원접수된 층간소음 추이는 2019년 2만6257건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며 2년 만인 2021년엔 4만6596건으로, 약 2배 급증했다. 지금까지의 층간소음 문제 해결 방안은 이웃간 분쟁 차원에서 논의되거나 개인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7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84㎡ A형 371가구 ▲84㎡ B형 130가구 ▲84㎡ C형 29가구 ▲110㎡ A형 64가구 ▲110㎡ B형 56가구 ▲121㎡ P형 2가구 ▲146㎡ P형 2가구 등 중대형 평형이 공급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청북도 경계선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같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이 들어서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 내에 3개의 농공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15개 산업단지에서 8662명이 종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업단지 8개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우선, 음성군은 경기도 안성, 이천 등 수도권 지역과 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이 발표됐지만 부동산 업계에선 시장에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21일 정부는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발표했지만 업계 평가는 미세 조정 수준이라는 반응이다. 이번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의 핵심 내용은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주비에 대한 금융비, 주거이전비, 상가세입자 영업손실 보상비, 총회운영비 등 필요경비를 분양가에 반영하는 것이다. 양지영 R&C 연구소 소장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와 달리 폐지가 아닌 미세 조정 수준으로 시장에 주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분양가 항목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항목으로 건설사들의 오랜 요구사항인 택지비 상향조정은 이번 개편안에 빠졌다는 점과 분양가격 인상폭이 최대 4% 수준을 고려하면 정비사업 활성화에 추진 동력이 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소장은 "주택 공급 증가 효과는 미미한 반면, 원자재값 급등과 분상제 개편 등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부담은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는 2월과 9월 정기고시 외에 비정기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