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이천세무소 건너편에 위치한 목현실 세무사 사무소에 발을 딛는 순간 환한 미소로 기자를 맞이하는 그의 밝은 모습에 무거웠던 발걸음도 가벼워졌다. 사무실에서 조금만 가도 황금색 들녘이 펼쳐지는 쌀의 고장 이천에서 목현실 세무사가 사무실을 연지도 30년 가까이 됐다. “86년에 대학을 졸업한 후에 서울에서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동생과 함께 지내면서 세무사 준비를 했어요. 하지만 당시에는 세무사로 일하겠다는 계획은 없었어요. 대기업이나 은행 등에 취업을 하기 위한 일종의 자격증 정도로 생각했어요. 교사임용고시도 합격했기 때문에 모교인 여주상고에 교사로 지원한 적도 있죠.” 하지만 세무사 개업으로 방향을 튼 것은 주변의 권유 때문이라고 했다. “충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3년가량 준비해서 1989년 세무사에 합격했어요, 당시만 해도 여성세무사가 흔치 않았던 시절이라 개업에 대한 준비도 안했는데 주변의 권유도 있고 해서 딱 1년만 해보자고 시작한 게 지금까지 왔네요.” 이천 지역 대표 여성세무사 이제는 이천 지역 대표 여성세무사로 자리매김한 목 세무사는 지역특성상 가장 많이 다루는 분야를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지난 6월 30일, 한국여성세무사회 제18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옥연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이후 다시 한 번 한국여성세무사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를 마친 후 8년이 지난 시점에 회장을 또 맡는다는 생각을 해 보지 않았다는 김 회장이 다시 회장으로 추대된 것은 그만큼 회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임기 동안은 물론 그 이후에도 모든 여성세무사회 모임에 거의 빠지지 않으며 늘 온화한 미소로 후배들을 위해 헌신하는 김옥연 회장을 그의 사무실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만났다. 탄생 30년을 맞는 여성세무사회 여성세무사회가 탄생한 지 30년이 지났다. 1986년 김 회장이 세무사로 첫 발을 디뎠던 해에 창립된 여성세무사회는 당시만 해도 10여명의 회원들의 친목모임 성격이 짙었다. 하지만 지금은 1200여명의 여성세무사들이 한국세무사회에 등록돼 있고, 매년 정기총회 등에도 120여명의 회원이 늘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의 1만3000명 회원 가운데 여성 회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정도다. 전국 대부분의 지방회에서도 여성 회원의 비율은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매년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신규 세무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납세자의 탈세를 돕거나 성실신고를 위배한 세무사 10명이 대거 징계조치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제108차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사무직원 규정을 위반한 정혜윤 세무서를 포함, 성실의무 위반 및 탈세상담 등의 사유로 총 10명의 세무사에 대해 징계의결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정혜윤 세무사(세무사 등록번호 19059)는 사무직원의 위법한 세무활동을 감독하지 못한 책임으로 2017년 10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9개월간 등록이 거부된다. 탈세 상담을 받아준 양도현 세무사(16049)는 과태료 750만원, 금품 제공 등의 금지 규정을 위반한 주정일 세무사(5772)는 과태료 400만원을 부과받았다. 성실의무를 위반한 건의 경우 ▲유승식(5166) 과태료 600만원 ▲김재영(18823)·노익균(69234) 과태료 550만원 ▲정일광(30243) 과태료 500만원 ▲김인수(16158) 과태료 350만원 ▲전춘현(21084) 과태료 300만원 ▲강철호(8402) 과태료 200만원의 조치가 이뤄졌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1일 서울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 주최 제16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전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인 이종탁 세무사(사진 좌측)가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게 '화합주'를 따르고 있다. 이 전 부회장과 임 회장은 지난 2016년 치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제23회 정기총회에서 각각 회장 후보로 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1일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방세무사회 주최 제16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과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 임원들이 화합을 다짐하며 잔을 높이 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가 주최한 제16회 한마음체육대회가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Run Together For One(하나를 향해 함께 달리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서울세무사회 소속 27개 지역세무사회가 청팀/백팀/홍팀/황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족구, PK축구,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에서는 이창규 회장, 김형중·이헌진·김완일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유영조 감사,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전태수 총무이사, 정동원 회원이사, 주영진 연구이사, 이대규 법제이사, 권오원 업무이사, 유재흥 전산이사, 경준호 국제이사, 임종수 감리이사, 남창현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임원이 총 출동해 서울회 축제의 한마당에 힘을 실었다. 김면규(초대회장), 정영화(제2·3대), 정은선(제4·5대) 고문 등 서울세무사회 역대 회장을 역임한 고문진과 황정대 자문위원장도 자리를 빛냈다. 또 한국세무사회 임의단체인 한국석박사회 고지석 회장, 한국여성세무사회 김옥연 회장, 한일세무사친선협회 김정식 회장, 한국세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올해 관세사 2차시험 경쟁률은 20:1로 지난해 경쟁률(18:1)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응시인원이 급증함에 따라 경쟁률이 치솟았다는 분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3일 2017년 제34회 관세사 2차시험 합격자 90명을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1798명이며 이중 1459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이에 따른 경쟁률(응시대상자 기준)은 19.97:1로 지난해 경쟁률인 17.63:1 보다 크게 증가했다. 관세사시험 합격은 90명을 최소합격인원으로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최소합격인원은 2013년까지 75명에서 2014년 9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으로 90명의 인원이 나온 적이 없어 사실상 관세사 합격인원은 90명으로 고정됐다. 이는 세무사(최소합격인원 630명), 회계사(최소합격인원 850명) 등 타 전문자격사도 마찬가지다. 최소합격인원은 고정됐지만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2012년 516명 ▲2013년 819명 ▲2014년 1080명 ▲2015년 1181명 ▲2016년 1587명 ▲201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가 지난 18일 부산경영고등학교(교장 이상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순기)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회계·세무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학교는 교육과정에 회계사회가 시행하는 AT 자격시험을 편성하고, 인지도확산과 시험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회계사회는 AT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으로 실무에 적합한 인재양성에 나선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형중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한국세무사회는 19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상근부회장에 김형중 부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지난 세무사회 30대 회장 선거에서 이창규 회장의 연대부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2015년 12월 대전청장직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 회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 출신인 김형중 부회장은 대외업무력 강화와 세무사회 조직 개선 등 30대 집행부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총괄업무를 수행하는 상근부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선임직 부회장에는 김완일‧곽수만 세무사가 임명됐다. 김 신임 부회장은 “30대 집행부에 참여하게 돼 대단히 기쁘며 이번 집행부가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공한 집행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세무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곽 신임 부회장은 “이창규 회장님이 공약하신 소통과 화합, 예산절감을 통한 회비인하, 제도개선을 위해 부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55회 정기총회에서 세무연수원장에 이동일 세무사, 연구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