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직장생활을 하면서 따로 시간을 내어 건강관리 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서울본부세관에서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이달의 만보왕’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보상으로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지난 14일 서울세관 이달의 만보왕을 직접 만났다. ‘이달의 만보왕’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처음 시작했는데, 매월 걸음수가 가장 많은 직원 1명을 선정해 이달의 만보왕으로 시상한다. 이달의 만보왕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워크온(WalkON)’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서울본부세관 커뮤니티에 가입만 하면 끝. 걸음 수가 자동으로 기록돼 서로의 기록을 볼 수 있고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본부세관 수입과 남연우 관세행정관은 ‘5월의 만보왕’으로 선정됐다. 출퇴근 시 서울본부세관에서부터고속버스터미널역까지 약 3.8km 거리를, 하루에 최소 2만보 이상을 걸었다고 한다. “수입과 업무 특성상 출장이 잦아 자연스레 걷는 것도 있는데, 무엇보다 앱으로 측정한다고 하니까 은근히 더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출퇴근 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은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9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11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전국세관장 회의에서 발표한 ‘관세행정 수출지원 종합대책’에 따라 그 동안 전국 세관 ‘수출기업 지원팀’의 중소기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6월 한 달간 진행됐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9편 중 6편은 지자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등과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출기업을 지원한 사례다. 관세청은 최우수작 1편, 우수작 3편, 장려작 5편을 최종 선정했으며, 세관 직원이 아닌 일반 참가자 중 2명도 각각 우수, 장려작에 선정해 기업실무자의 참여도 이끌어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수출 성공 사례들이 다른 기업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그동안 관세청 지원정책을 알지 못하고 있던 중소기업도 지원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부산본부세관이‘7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이은정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11일 시상했다. 이은정 관세행정관은 우범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의 기탁수하물을 정밀 검사해 녹차 포장지속에 숨겨진 메트암페타민 1014g과의류에서 암페타민계 합성마약인 야바 1만4070정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부산세관인 선정과 함께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민원인 입장에서 불편사항을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김봉수 관세행정관은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부산세관 부두통관2과는 본관이 아닌 신선대터미널에 있어 민원 혼란을 초래했는데, 김 행정관이 국내유명 포털사이트와네비게이션 업체에 요청해 정확한 위치정보, 길찾기 등을 등록해놓았다. '조사분야'에는 권기범 관세행정관이보건용 마스크6088만점을 수입하면서 약사법 허가 대상이 아닌 패션 방한대, 일회용 마스크 등으로 위장 부정수입한 업체를 검거해 선정됐다. 오승훈 관세행정관은 감천항 특성을 반영한 업무 매뉴얼을 작성한 후 업무에 활용하고 외국무역선에 적재되어 있는 철강제품 약 2500톤을 하선신고 없이 무단으로 하선한 업체를 적발해 ‘감시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기업지원분야’에는 손성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인천본부세관이초복을 앞두고 인천광역시 중구 노인 복지관에서 어르신 24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인천세관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삼계탕을 대접한 후 지난 여직원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미역·다시마·조미김 50박스도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에 참석한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오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여름을 무탈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소외계층에 대한 연탄과 쌀 기증, 지역 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후원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김포공항세관이 개청 70주년을 맞은9일 개청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김포공항세관은 이날 오전 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청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우수공무원 포상을 진행했다. 김포공항세관 개청기념일은옛 서울세관 김포출장소 개소일인 1949년 7월 9일이다. 개청 70주년을 맞아명미경 관세행정관 등 5명의 세관직원은 우수직원으로 선정됐으며 전자상거래 업체 수출활성화 관련 세관행정 발전에 기여한 ㈜한진 이명애 과장 등 2명은 세정협조자로 표창장을 받았다. 고광규김포공항세관세관장(직무대리)은 "올해 관세청 역점 사업인 수출기업 지원에 온 힘을 다하자"며 "인천공항에 인접한 수도권 제2의 공항이자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중심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세계관세기구183개 회원국이 관세행정에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한 우리나라의 비법을 궁금해한다.ICT 기술을 전 세계 관세행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관 현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계관세기구(WCO) 고위급 인사가 나왔다.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51·행시37회)이 그 주인공으로, 우리나라가 1968년 WCO 가입한 이래 처음이다. WCO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관세당국 회의체로 현재 183개 회원국이 속해있다. 매년 1회 회원국 최고책임자들이 모여 총회를 개최하는데,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WCO 사무국의 능력배양국장과 조사통관국장 선거도 함께 진행됐다. WCO 사무국내 사무총장·차장·3개 국장 직위는 회원국 투표로 선출되는 만큼 최대한 많은 국가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강태일 국장이 출사표를 던진 능력배양국장 자리에는 잠비아, 튀니지, 스위스, 모로코에서도 입후보해 상위 1·2위 투표자를 가리는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일주일간의 여정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서울본부세관이 국내 중소·영세 온라인 판매자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서울본부세관은 관내 9개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를 초청해9일 수출활성화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2014년 시작한 전자상거래 수출신고는 2015년 당시 258만건에서 최근 소액 수출물품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기준 962만건으로 급증했다. 세관은 간담회에서새로운 전자상거래 전용 수출통관 플랫폼 구축과신고항목이 대폭 축소되는 전자상거래 수출 전용 신고서 등 올 하반기에 추진될 관세행정 지원대책에 대해설명했다. 이날 모인 신발, 의류, 화장품, 애견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관계자들은 전자상거래 수출에 있어서 애로사항과건의사항을 나눴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중소 전자상거래 수출업체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 해양수산직렬 최초로 여성 공무원 6급 승진자가 탄생했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9일 단행된 6급 이하 승진인사에서 목포세관 소영선 관세행정관을 해양수산주사로 승진임용했다. 관세청 해양수산직렬 280여명중 여성 해양수산주사는 소영선 해양수산주사가 처음이다. 관세청 내 ‘금녀의 영역’으로 여겨질만큼 여성 승진자가 없던터라, 이번 인사는 관세청 해양수산직렬 여성 공무원들에게 희망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소영선 해양수산주사는 1999년도에 관세청에 입사해 해상 위성 감시지도 제작, 감시장비 관리 개편 등 업무를 맡아왔다. 깔끔하고 강단있는 일처리는 물론 섬세함과 인품까지 두루 갖춰 조직 내에서 선후배들에게 존경 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2분기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군산세관 고영신, 제주세관 백미숙 X-Ray검색판독 전문경력관을선정해8일 표창했다. 군산세관 고영신 행정관은 군산시와 공동으로 군산항을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국바이어를 초청, 중소기업과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제주세관 백미숙 X-Ray검색판독전문경력관은 지난 6월 홍콩에서 들어오는 여객기의 여행용 가방을 X-Ray 판독하던 중 대마 약 21kg 등 마약류를 적발해 국민보건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해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됐다. 광주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수출입지원 등 4개분야 관세행정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분기별로 포상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박창언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지난 3월 2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3회 한국관세사회 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창언 회장은 최우선 과제로 관세사 보수 현실화를 내세웠다. 저가 통관보수료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적정 보수를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년간의 임기 동안 해야 할 과제도 산적했다. 소송대리권 확보와 세관 업무 대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관세사회 내부 정비와 사이버연수원 구축에도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1951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5년간 꾸준히 접해온 요가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박창언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Q 지난 3월 27일 총회에서 제25대 한국관세사회장으로 당선되신 지 이제 3개월이 지났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많은 회원의 지지를 받아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지만, 막상 자리에 앉고 보니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과거 오랜 공직생활을 거쳐 본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한 경험도 있고, 관세사로 현업에 종사하면서 본회와 관세사 업계의 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