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새 정부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규제 완화 등 주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주택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한 문제는 세제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추진전략’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실장은 우선 용이성의 관점과 시급성의 두 가지 관점에서 3단계에 걸쳐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주택가격 상승을 우려해 시장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정책이 아니라 입법·행정사항 여부, 야당의 협조 가능성을 기준에 두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실장은 “주택 문제 가운데 세제가 급하다”라며 “1세대 1주택 일시적 1가구 2주택의 문제들을 완화하고 실질적으로 양도세 증가에 대한 한시적인 완화 조치나 공시가격에 대한 과도한 증가들을 조금 줄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연구실장은 도시정비사업 및 1기 신도시 안전진단 면제와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현실화, 올해 주택 공시가격 2020년 수준으로 환원, 전·월세 상한제 대상 지역, 대상주택 한정, 계약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상승했지만 5월 들어 이전 거래가보다 하락한 급매 거래가 늘면서 실거래가 잠정 지수가 다시 꺾일 전망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는 177.1로 전월(175.1) 대비 1.3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해 10월 180.0을 기록한 뒤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3월 대선을 계기로 상승 전환됐다. 대선 이후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4월에도 직전 거래 대비 상승 거래가 늘면서 실거래가 지수도 올랐다는 것이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은 실거래가 지수가 175.9로 전월(171.9) 대비 2.31% 상승했다. 서울시내 5대 권역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동북권 지수도 186.2로 전월보다 1.51% 상승했다. 또 서북권은 4월 지수가 172.1, 서남권은 175.2로 한달 새 각각 0.90%, 0.92% 올랐다. 이에 비해 도심권 지수는 175.0으로 전월(175.5)보다 0.32% 하락했다. 경기도는 분당·일산 등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거래 가격이 상승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내달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산23-21, 도마동 산39-1번지에서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동, 2개 단지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 총 1349가구(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될 예정이다. 공원 안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테마 녹지 시설이 갖춰진다. 인근 갑천 산책로를 따라 갑천생태호수공원도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둔산동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배제로가 위치해 있다. 도안신도시와 서대전으로 갈 수 있는 계백로도 가깝다. 고속철도(KTX) 서대전역도 차량 10분 거리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대청병원·도마2동행정복지센터·도마동우체국·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이 가깝고, 코스트코·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 도안신도시 내 위치한 건양대학교병원·CGV·롯데시네마·대전시립박물관을 비롯해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쉽게 누릴 수 있다. 여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지난 10일 전국 각 현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허상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정한 '5대 안전보건 강조사항'을 공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본사 주요 임원 및 팀장이 각 현장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부건설이 이번에 공표한 5대 안전보건 강조사항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어떠한 작업도 하지 말 것 ▲본업이 안전관리, 부업은 시공관리라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할 것 ▲안전에 투입되는 예산은 초과하더라도 적극 집행할 것 ▲7대 안전보건 골든룰(S&H Golden Rules)을 회사 문화로 정착할 것 ▲현장 정리정돈 및 청소청결은 안전의 지름길임을 명심할 것으로 정했다. 현장소장들은 이날 행사 훈시에서 대표이사 5대 안전보건 강조사항 준수를 결의했다. 현장에는 관련 현수막과 표지판도 설치됐다. 같은 날 합동 안전보건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안전문화운동에서는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을 점검하고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모 이름표 부착 및 이름 불러주기, 안전조회 시작 전 근로자 맞이하기 등이 진행됐다. 7대 안전보건 골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인 건설전문 화성산업이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화성산업은 14일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면서, 신입 기술직은 건축·안전·기계·전기·환경·건축설계 및 디자인 부문, 신입 관리직은 자금·업무·홍보 부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력 기술직은 건축·기계·전기·건축설계 및 디자인 부문, 경력 관리직은 주택영업·업무·인사총무 부문 대리∼차장급을 뽑는다.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화성산업 홈페이지(www.hwasung.com)를 통해 지원서를 받아 서류전형, 실무·임원 면접 등으로 합격자를 선정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GS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2조5천억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14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사 금액은 1천968억원인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규모의 아파트 49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 사업지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역세권이며 주변에 일원초, 영희초, 중동중·고 등의 학교가 있다. 이번 사업 수주로 GS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1월 6천22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구서5구역, 서울 불광5구역, 광주 산수3구역 등의 재개발 사업을 잇달아 따낸 바 있다. 지난해에도 5조원이 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기록했던 GS건설은 올 하반기에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준공단지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아이파크 단지의 특별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의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6만6000여 가구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등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단지 상황과 단지별 협의를 거쳐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홍은13구역 재개발 등 공사 진행 중인 현장에서 외부 안전진단 기관의 정밀 안전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의 근원적 불안감까지 해소하기 위해 건축구조 분야 최고의 기술등급과 공신력을 전문 단체인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 안전점검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검토위원, 자문위원과 함께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할 책임기술자, 분야별 기술자가 참여한다. 점검 이후 측정 결과와 종합분석을 통해 안전 등급 산정과 보수·보강방안, 유지관리방안 제시안이 담긴 종합보고서가 단지별로 전달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광주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를 일으킨 공사 책임자들에게 최고 징역 7년 6월이 구형됐다. 광주지법 형사11부(박현수 부장판사)는 13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서모(58) 씨 등 공사 관계자 7명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우선 붕괴 사고의 직접 책임이 있는 각 건설업체의 현장소장과 굴삭기 기사에게 가장 무거운 책임을 물었다. 검사는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서모(58)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에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현산 공무부장 노모(58)씨·안전부장 김모(57)씨에게는 각 금고 5년을, 하청업체 한솔 현장소장 강모(29)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다원이앤씨 현장소장 김모(50)씨에게는 금고 5년을, 백솔 대표 조모(48)씨에게는 징역 7년 6개월을, 감리 차모(60·여)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현대산업개발(3500만원)과 한솔기업(3000만원), 백솔건설(5000만원) 등 3개 법인에 대해서도 각각 벌금형을 구형했다. 지난해 6월 9일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 철거 공사 과정에서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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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공사현장 및 임대 관리단지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경기도 화성향남, 태백 황지동, 부산 신항만, 경북 김천혁신, 전남 여수 등 주요 공사현장을 중점으로 강풍 및 집중호우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또 주변 지방 침하 및 붕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주변도로 및 배수시설, 비탈면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부영그룹은 안전관리부로 이루어진 자체 점검팀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안전보건 기술적 사항 등을 절차대로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부영그룹이 관리하는 임대 단지에서는 수방자재 확보 및 정비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병원, 소방서, 인근현장 등의 사전협의 및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근무조 및 비상대기반 편성 운영 등을 점검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집중호우시 발생했던 피해부위의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아파트 공용부위 및 공가세대, 단지 내 점포를점검한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우기철 안전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고 각 현장별로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철저히 지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