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타워크레인 해체 논의를 내달 초까지 미루기로 했다. 시공사업단은 9일 입장문을 통해 “협의를 거쳐 7월 초까지 크레인해체의 논의를 연기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시공사업단은 지난달부터 타워크레인 파트너사의 계약기간 만료 등을 이유로 이달 7일부터 해체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중재에 들어가면서 해체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사업 정상화를 위한 중재를 진행 중이고, 강동구청과 조합의 정상화를 바라는 조합원들의 요청으로 크레인 해체 연기를 검토한 것"이라며 "서울시 중재와 조합의 진행상황을 검토해 이후 일정에 대해 협의,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공사업단 또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정상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손실이 최소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335억원 규모(정부지원개발비 195억원)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 과제로 하루 100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 수행을 통해 기술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연구기간은 33개월로 과제종료 후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산업연계형 연구로 세 가지의 포집공정(습식, 분리막, VSA)을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공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과제 목표는 회수율 90%, 순도 95% 이상의 저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며, 세계수준의 기술 확보와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는 현대건설(총괄주관, 설계·시공 및 습식포집기술)과 현대자동차(블루수소 친환경성 검증 및 수소생산·CO2 포집등 경제성 분석), 롯데케미칼(분리막포집기술), 에너지기술연구원(VS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내달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48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언주 프리모원'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e편한세상 언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57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137가구 ▲74㎡ 213가구 ▲84㎡ 172가구 ▲102㎡ 5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펫네임인 프리모원(Primo One)는 '첫 번째의', '최고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원주에서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아파트로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 단지는 원주 대표 주거지인 무실동과 반곡동을 가까이 두고 있어 핵심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남원주), 원주종합운동장, 원주한지테마파크, 원주국민체육센터, 강원도 원주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인근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원주역 일원을 개발해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오성산과 옥녀봉 등이 있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췄다. 단관공원, 파랑·초록 어린이공원, 여성가족공원, 무식체육공원 등도 가까워 산책 및 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5월 30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수망리, 신흥1리, 위미3리, 하례2리),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총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11MW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EPC사 로써 설계, 조달, 시공까지 건설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을회는 공동 법인을 설립하여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대관업무를 지원한다. 제이원윈드파워는 풍력, 태양광 사업 개발 경험을 가진 제주지역 전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로 금융조달, 발전소 운영 등 발전사업의 주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마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주도 첫번째 주민참여형 마을풍력 발전사업이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을 발전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ESG 전담부서를 신설해 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은 ‘시흥시청역 루미니’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청역 루미니는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2~76㎡, 주거용 오피스텔 총 351실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수탁자 코리아신탁, 위탁자 겸 시행사 오앤에스골드그룹이 시행 및 분양한다. 롯데건설의 전문화된 주거 브랜드 루미니는 기존 주거 브랜드인 롯데캐슬이 갖고 있는 이미지와 각종 특화 설계를 적용해 만든 브랜드다. 이번에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시흥시청역 루미니는 외관 특화, 테라스 및 복층(일부 세대) 등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 이 단지는 인근에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2023년 개통 예정이며 여기에 시흥시청역에 신안산선, 월판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등도 가깝다. 시흥시청이 단지와 도보권에 있으며 모다아울렛, 롯데시네마, SSM마트 등이 들어선 대형복합시설과도 가깝다. 단지 앞에는 장현천이 흐르고 천을 따라 각종 수변공원이 마련돼 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군자봉 자락이 위치하고 시흥늠내길을 이용해 군자봉 산책을 할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고양·은평선 및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고양·은평선 및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출발해 창릉 신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 길이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1조41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서울 도시철도 3호선, 6호선, GTX-A 등과 연계함으로써 고양시 권역과 서울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부터 강일동까지 이어지는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20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총 사업비 2조1032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아울러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가 주관해 시행하고, 이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기본계획을 승인한 뒤 2023년 하반기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리모델링 연구 조직을 만들어 아파트 리모델링 기술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리모델링Lab'을 신설해 선제적인 기술·공법 검토와 요소기술 연구 및 성능 검증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리모델링Lab은 건물 구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리모델링 공법 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조직이다. 이 조직은 설계 단계부터 현장 여건과 기존 건물의 구조안전성 및 시공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사전 기술 검토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에 최적화된 공법을 개발해 구조 안전성과 주거 성능 확보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철거와 보강공사를 하는 리모델링의 특성상 시공 전 사전 기술 검토는 리모델링의 사업성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다. 또 현장 안전과 시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불필요한 설계변경, 공기 지연 등으로 공사비가 늘어나고 조합 사업비가 증가한다는 게 GS건설측 설명이다. GS건설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Lab을 통해 사전 기술검토 지원과 최적화 공법을 제안함으로써 추후 사업 추진 시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줄여 공사비 증액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지하공간 디자인을 고급화 한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디자인의 콘셉트는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TIMELESS)으로,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함께 선보였다. 디에이치 지하공간의 디자인 테마는 ▲최소한의 기능을 제외한 요소를 덜어내는 ‘EXTRACT(덜어내다)’ ▲지하주차공간을 이루는 구조체를 드러내는 ‘EXPOSE(드러내다)’ ▲표현의 간결함을 원칙으로 하는 ‘SIMPLIFY(간결함)’로 구성했다. 이들 디자인 테마는 아파트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지하공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디에이치 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아파트 차량 진출입 공간부터 램프, 차량통로, 주차구획에 이르기까지 입주민의 시선이 닿는 포인트를 세심하게 고려했으며, 동 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까지 지하공간 전 구간에 걸쳐 디에이치만의 컬러, 사인 등 특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개발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 주거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 예정이며 점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에 사업성을 더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스마트 안전 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이뤄내 생산성과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예비창업자·중소기업 및 연구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건설현장 니즈 해결, 건설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제안, 친환경 탈탄소 사업, 신사업 모델 제안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참여 회사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7월 3일까지 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7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추가 기술 개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 업체에는 DL이앤씨가 진행하는 해외 건설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를 고려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협업을 연계하거나 전략적인 투자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혁신 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인 '메타동부(Meta-Dongbu)'를 구축해 경영에 도입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의사 결정 간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 트렌드에 발맞춰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으로 기업문화를 쇄신한다는 취지다. 메타동부는 현재 내부 시범운영 중으로 개선을 거쳐 향후 대외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동부는 크게 본사와 현장으로 나눠 가상 업무공간이 구현돼 있다. 본사는 실제 동부건설 사옥과 유사하게 구성해 층별로 사업부 및 경영진 공간을 둘러보고 대강당 등을 통해 실시간 회의도 가능하다. 역사관을 통해 회사의 대표실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벤트존 등 즐길거리도 꾸몄다. 동부건설은 지난달부터 메타동부 내에서 시범적으로 현장 가상오피스를 열고 운영 중이다. 대상 현장은 김포한강 물류·지산(건축)과 호남고철 2-2(토목), 라오스 메콩강 종합관리2차(해외) 등 총 5곳이다. 시범현장에서의 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후 전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 가상오피스에서는 현장과 본사간의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간소하고 수월한 의사결정 및 더욱 효율적인 인력 운용, 기술정보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