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 심문이 11일 오후 2시15분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제358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심문은 제50민사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전임 백운찬 회장 집행부의 회장직무대행 김광철 부회장이 7월 7일 제기한 가처분 신청과 같은 달 13일 이종탁·이재학 전 부회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병합해 진행했다. 이날 채권자 김광철 전 부회장 측에서는 법률사무소 밤박이 대리인으로 참석했다. 또 채무자 이창규 회장 측은 법무법인 화우에서 대리인을 맡았다. 채권자 측 변호를 맡은 법률사무소 담박 윤태식 변호사는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와 관련해 강력한 처벌 규정을 둔 것은 선거 결과에 대해 별도의 외부 기관의 결정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8월 5일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회장직무대행을 맡은 김광철 부회장이 이창규 후보의 당선무효증을 다음날 오전에 전달하려 했으나 이창규 회장 측에서 이를 거부해 전달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USB로 법원에 제출했다"며 "추후 법원 서버에 업로드하겠다”고 전했다. 채무자 측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에서는 별다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에 대한직무집행정지가처분의 심문이 오늘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부민사부의 심리로 열린다. 이날 심문 결과에 따라 세무사회가 신임 집행부 체제로 안정화 될 것인지 아니면 끝 모를 소용돌이에 휩싸일지 결정될 전망이다. 전임 집행부의 회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광철 전 부회장은 지난 7월 7일 이창규 신임회장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또 13일에는 이종탁 전 부회장과 이재학 전 부회장도 같은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전임 집행부 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3일 제기된 백운찬 전 회장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5일 선관위를 열고 이창규 신임회장의 선거운동과 연설 도중에 발생한 선거관리규정 위반 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경고’ 3회, ‘주의’ 13회 결정으로 당선무효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이창규 회장은 이사회를 열어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종료 시점을 ‘당선증을 교부한 때’로 바꾸고 이를 소급적용해 ‘5일 열린 선관위의 결정은 원인무효’라며 당선무효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결국 한국세무사회는 전-현임 집행부의 법정 소송으로 치달았다. 이날 법정 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대구시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10일 오전 시청 본관에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마을세무사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을세무사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시민의 세무관련 무료 상담과 권리구제 및 기타 세무와 관련된 협력사항을 공동 노력하는 등 마을세무사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부터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어 재능기부를 원하는 지역 세무사 71명이 위촉돼 대구시 139개 전 읍·면·동에서 무료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올 상반기까지 상담건수가 1143건(국세상담 968건, 지방세상담 175건)으로 전년 동기대비(644건) 77.5%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우선 시와 구·군 및 해당 주민센터 홈페이지, 구·군의 지방세 관련 창구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사단법인 한국세무학회는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17 세법개정안의 평가와 제언’을 주제로 조세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에는 나상성 국민의당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박기백 서울시립대 교수, 박지웅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 손종필 정의당 정책위원, 장경덕 매일경제 논설위원, 최원석 한국납세자연합회 사무총장, 하현철 바른정당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세무학회·한국납세자연합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한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제2차 임원회의 동의를 얻어 1명의 부회장과 이사 2명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임 부회장에는 임종석 전(前)이사가 선임됐다. 이번 부회장 선임은 지난 6월 이헌진 전(前)부회장이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 출마하면서 서울회 부회장을 사퇴해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 남창현 전(前)이사의 사퇴 및 임종석 이사가 신임 부회장에 선임되면서 공석인 된 이사에는 염흥렬 전(前)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과 임승룡 전(前)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이 신임 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임채룡 서울회 회장은 “지난 1년동안 소통과 화합의 일꾼임을 자처하면서 서울회 회원님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는데 앞으로 1년여 남은 임기도 임종석 신임부회장과 염흥렬 이사, 임승룡 이사는 물론 임원 여러분들과 합심해서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지방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석 신임 부회장은 “여러 이사님과 지역회장님을 모시고 서울 회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신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앞으로 서울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부회장으로 선임된 소감을 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이 올해 신입회계사 200여 명을 채용한다. 이를 위해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직접 신입회계사 채용을 위한 대학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섰다.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20일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가 서강대학교 베르크만스 우정관에서 진행된 신입회계사 채용설명회 현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민홍기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서강대 출신 ‘캠퍼스 리크루터’ 들과 법인 소개, 고객서비스, 인재양성, 직원복지 정책, 급여와 보상, 해외 파견근무를 통한 커리어 관리 등을 예비회계사들에게 설명했다. 이 대표는 “딜로이트가 원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는 여러분과 같이 당차고 비전 있는 사람들”이라며 “딜로이트 안진은 자율과 창의성의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글로벌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는 10여개 대학에서 내달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접수 마감은 오는 8월 29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9월 11일 입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의 선거후유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전임집행부에서는 신임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가처분 소송을 2건이나 제기했고, 현 집행부는 회장 직무대리를 포함한 전임 부회장단을 해임하고 선거관리규정의 개정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임기도 변경했다. 백운찬 전임집행부에서는 지난 7일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김광철 전부회장 명의로 이창규 신임회장에 대한직무정지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어 13일에는 이종탁 전부회장과 이재학 전부회장도 같은 소송을 냈다. 김광철 전부회장의 소송은 직무대행권한으로, 두 전부회장의 소송은 회원자격으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철 전부회장이 낸 소송의 공판기일은 8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30일 한국세무사회 제 55차 정기총회에서 백운찬 전임회장을 누르고 당선된 이창규 신임회장은 20일 회원들에게 보낸 서신문을 통해 “도대체 왜 백운찬 전집행부 임원들이 이창규의 발목을 잡아 1만2000여명의 회원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이 서신에서 “2건의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이 제기됨에 따라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는 한국세무사회 대표 변경신청을 받아주지 않는
회계법인들이 소속 회계사 이탈 방지에 팔을 걷어붙였다. 업무량에 비해 처우가 낮은 탓에 일반 기업 등으로 유출되는 인력을 줄이기 위해 임금 인상부터 해외 연수까지 다양한 유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17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PwC와 삼정KPMG, 딜로이트안진, EY한영 등 이른바 '빅4' 회계법인들이 잇달아 회계사들의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가장 공격적으로 나선 곳은 '빅4'의 막내 한영이다. 한영은 최근 진행한 법인 설명회에서 입사 3∼8년차인 시니어와 매니저급 회계사의 연봉을 10% 이상 인상한다고 밝혔다. 통상 회계감사 업무의 허리 역할을 하는 시니어와 매니저급 회계사의 이직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더불어 감사업무가 집중하는 겨울 시즌을 제외한 기간에는 법인 사무실 전체를 일정 시간대 소등해 소속 회계사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는 한영이 지난해 '빅4'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데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 여파로 기아차[000270]가 외부감사인을 안진에서 한영으로 옮긴 데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영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2천164억원으로, 전년(1천863억원)보다 16.16% 성장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2년간 회를 이끌어갈 이사 및 상무이사 그리고 각 위원회 위원장 인선작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중부지방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 2층 대회의실에서 첫 확대임원회의 및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하고 상무이사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임명동의를 거쳐 이사, 업무정화조사위원장, 각 지역세무사회장, 상무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에게 각각 선임증과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를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 당선 시켜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과정에서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업무를 성실히 이행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제20대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 건설 ▲회원과 직원교육의 활성화 및 내실화 ▲세무대리보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방안 제시 ▲청년회원과 원로회원의 사무소 경영애로 해결지원 ▲명의대여 등 세무대리질서 훼손 및 문란행위 엄정대처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로 중부지방세무사회 위상 강화 ▲본회와 지방세무사회가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문화 정착 ▲지역세무사회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기철 전 파주세무서장이 지난 6월말2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광교세무법인 파주중앙지점 대표세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 대표세무사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사관 ▲국세청본청, 수원·동래세무서 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 사무관·서기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 조사과장 ▲영덕·인천·파주세무서장을 역임했다. [개업 소연] ◎ 일시: 2017년 7월 13일(목) 10:00~21:00 ◎ 장소: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990-3 삼성플라자 702호 (파주세무서 후문 바로 앞) ◎ 전화: 031-948-8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