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국내 최초 아레나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의 단독 시공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으로 탄생하는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 공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된 초대형 규모로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맡았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경험할 수 있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시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상업 및 업무·숙박시설과 친환경 생태 공간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CJ라이브시티의 핵심이 되는 아레나는 K-팝을 필두로 전 세계 최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무대 인프라를 갖춘 첨단 공연장으로 오는 2024년 완성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대규모 관람객들의 시각적, 음향적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견고한 볼 형태로 설계됐다. 아울러 외관에 적용된 커튼월 방식의 글라스 스킨과 LED 팬파사드를 통해 공연장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고객 경험을 극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7일 최 대표는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전사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 금액은 3265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317-139번지 일대에 공동주택(지하3층~지상32층, 25개동) 27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는 삼육초와 삼육중, 제일고가 단지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모두 1조2543억원을 기록해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앞서 지난 1월 회사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에 위치한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수주액은 2444억원이다. 이어 2월 도급액에 6183억원에 달하는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지난달에는 651억원 규모의 '서울 영등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CJ Feed&Care(CJ F&C)와 국내 최초로 양식 연어용 사료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의 최첨단 수처리 기술과 CJ F&C의 사료 R&D기술을 융합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친환경 양식 연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본사에서 GS건설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와 CJ F&C 김선강 대표이사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J F&C는 부산 스마트양식 시설에 적합한 육상 순환여과 양식용 연어 사료를 개발하고 GS건설은 해당 사료를 활용해 고품질의 대서양연어를 생산한다. CJ F&C는 50년간 축산, 수산 사육 기술 개발 및 연구 경험을 축적하고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확보한 '애크리테크(Agri-Tech)'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GS건설은 양식 연어의 성장, 품질 및 양식장 수질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이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에서 추진중인 양식은 국내 최초의 육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새 정부가 들어선 직후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이 주택 매입에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832명 중 64.6%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내에 주택을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매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 감소세가 멈추고, 지난해 말 조사했던 시점 대비 0.5%p 소폭 상승했다. 거주지역별로는 경기(66.5%), 지방(65.6%), 인천(64.2%), 서울(62.2%), 지방5대광역시(62.0%) 순으로 매입 의사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말 조사와 비교하면 서울(5.0%p)과 인천(2.1%p) 거주자의 주택 매입 의사 응답 비율이 증가했다. 경기는 동일한 수치를 보였고, 지방5대광역시와 지방은 지난해 조사보다 매입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7.9%), 50대(67.4%), 30대(64.0%), 40대(62.6%), 20대 이하(52.9%)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부터 내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래홀딩스가 조호바루 현지 개발사를 초청하여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고급콘도 서던마리나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싱가포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최남단 도시 조호바루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여 동안 싱가포르와 조호바루를 연결하는 다리가 폐쇄되어 지역 경제가 마비되다시피했는데 지난 4월 국경이 다시 개방되면서 조호바루로 쏟아져 들어오는 사람들로 조호바루의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코로나 이전만 하더라도 하루 평균 50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조호르해협(한강폭 정도의 좁은 바다)을 연결하는 두 개의 다리를 통해 싱가포르와 조호바루를 왕래하였다. 출퇴근하는 사람들부터 쇼핑이나 골프 등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온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정도였다. 조호바루에서 싱가포르를 누리다 금융서비스, 물류 시스템 등이 잘 발달하여 명실상부 동남아 비즈니스 및 여행의 허브가 된 싱가포르는 의료, 교육, 개 인 안전 등 삶의 질을 보장하는 사회적 인프라 역시 훌륭하게 갖추고 있어 전세계인이 이민을 꿈꾸는 도시다. 그러나 협소한 섬나라의 특성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찾아가는 시설물 유지관리 정책설명회'를 연다. 6일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는 8~10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설물 관리 담당자 및 안전 점검·진단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설물안전관리제도 전반과 시설물 점검요령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시설물 유지관리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시설물안전법 주요 내용, 시설물별 주요 점검 사항, 안전 점검·성능평가 대가산정 방법, 세부 지침 주요 개정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국토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fms.or.kr)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열·태양광 등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인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을 활성화하기 위해 ZEB 설계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되는 이 사업은 ZEB 인증을 받고자 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도 운영기관과 친환경 설계 전문기관이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해 ZEB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공모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ZEB 인증 의무대상 중 ZEB 4등급 이상 취득 희망 대상과 인증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인증 취득을 원하는 건축물 등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건축물의 특성을 토대로 에너지 성능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 대안을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zeb.energy.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ZEB 확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수요 관리는 물론 국민의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ZEB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혁신안이 발표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LH 비핵심사업 청산, 인건비 동결 등 방만경영을 줄이고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3일 이원재 제1차관 주재로 ‘LH 혁신 점검 TF’ 회의를 개최해 그 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3월 LH 투기사태에 따른 'LH 혁신방안' 발표 1년을 맞아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주거생활 향상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그동안 정부는 LH의 혁신을 위해 투기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구축,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 등의 조치를 취해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투기재발 방지를 위해 LH 전직원 재산등록 의무화, LH 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준법감시관 도입, 불법행위 처벌 강화 등 내외부 통제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취업제한 대상자를 부장급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퇴직자가 취업한 기업과는 수의계약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3일 주한미군으로부터 용산기지 남서지역 5.1만㎡ 규모 부지를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지난 9일 반환된 용산기지 남쪽 지역(숙소·학교·야구장 등) 내 도로와 인근 출입문 일대로, 이촌역 인근 기지 남쪽 출입문인 13번 게이트와 신용산역 인근 기지 남서쪽 숙소 부지 14번 게이트 부근이다. 정부는 이날 반환 부지를 포함해 용산기지 부지 총 203만㎡ 가운데 63.4만㎡를 반환받았다. 이는 기지 전체 면적의 약 30%가 넘는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한미 간 합의에 따라 올해 초까지 용산기지 약 50만㎡ 구역 반환을 추진해왔다. 지난 2월과 5월엔 총 53.3만㎡ 구역을 반환받았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산기지 잔여 구역과 미반환기지 반환에 더욱 진전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논의와 미국 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고,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