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관악구 관악산(서울대)역부터 영등포구 샛강역을 연결하는 7.8㎞ 길이의 신림선을 지난 28일 공식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림선은 DL이앤씨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추진한 디벨로퍼 사업이다. DL이앤씨가 주간사로 있는 남서울경전철이 준공과 함께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한 뒤 30년간 노선을 운영하며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8328억원 규모다. 신림선은 서울 도시철도 최초로 고무차륜 전동차를 도입해 운행한다. 철도 열차 바퀴가 고무 타이어로 된 열차로, 주행 소음이 적은데다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신림선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신림선 개통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관악구 등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신림선 개통에 앞서 올 초 터키 차나칼레대교 개통에도 성공했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차나칼레대교는 세계 최장 현수교다. 회사는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사업 발굴 및 기획부터 금융조달, 시공, 운영까지 담당하며 고부가가치 수익을 창출하는 디벨로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강북 삼양사거리역 역세권 단지 ‘한화 포레나 미아’의 잔여 139가구 무순위 청약을 오는 2일부터 실시한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39~84㎡ 497가구로 조성된다. 임대 73가구를 제외한 424가구가 일반분양 돼 70%에 가까운 285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도 가깝다. 무순위 일정은 오는 2일 청약을 시작해, 8일 당첨자발표, 15일부터 계약이다. 무순위 자격은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무주택자면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공급가액의 10%로 책정됐다. 중도금도 9억원 이하는 전체 분양대금의 4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9억원 초과 타입도 사업자 보증으로 9억원 초과분의 20%도 대출받을 수 있다. 의무거주 조건도 없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경기 남양주 별내동 별내택지개발지구 특별계획구역2상업 3~5블럭에서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은 지하 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생활숙박시설 전용면적 59~92㎡ 604실과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56실로 구성된다. 별내는 광역도로망도 우수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세종)~포천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별내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별내점, 롯데시네마 별내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코스트코 상봉점,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까지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주변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과 함께 별내신도시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이 들어서는 곳은 별내 신도시에서도 풍부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로 평가돼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임직원 간 소통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비대면 노래 경연대회인 ‘롯데 복면가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노래경연대회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롯데건설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발라드, 가요, 힙합, 국악, 트롯, 클래식 등 장르 제한 없이 1인 1곡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특별상 5명에게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7월 1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서 시행해 활기찬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본격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이를 위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 총액 1조원을 넘어서며 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주주의 권리와 이사회 운영, 사외이사 역할 등 다양한 핵심원칙이 담겨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1월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하고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건설, 동부건설 Green Construction 2030' 비전을 수립했다. 또 '환경을 아껴쓰고‧ 사회와 소통‧경영을 투명하게'라는 슬로건도 설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담조직과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전문가 백규석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사외이사 겸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위원회에서는 ESG경영의 체계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ESG경영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시대적 요구이자 기업 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안"이라며 "ESG경영 체계 확립과 실천을 통해 ESG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달 전국에서 이뤄진 임대차 거래 가운데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총 25만8318건으로, 이 가운데 (13만 295건)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12만 8023건·49.6%)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 거래량이 50%를 넘고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것은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1∼4월 누적 거래 기준으로 보면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은 48.7%로 작년 같은 기간(42.2%)보다 6.5%포인트(p), 5년 평균(41.6%)과 비교해서는 7.1%p 각각 높았다. 국토부는 이 같이 월세 비중이 늘어난 것은 2020년 7월 도입된 ‘임대차 3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작년 6월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 이후 그동안 신고가 잘 이뤄지지 않던 오피스텔과 원룸 등 준주택의 월세 계약 신고가 늘어나 월세 비중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 거래량은 대선 이후 재건축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5만8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커뮤니티에 새로운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30일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아파트 커뮤니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스타일 '살롱 드 캐슬'(Salon de CASTLE·프랑스어와 영어의 합성어로 캐슬의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뜻)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살롱 드 캐슬은 롯데건설의 올해 상반기 수주 현장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인천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단지 중 최대규모이자 첫 프로젝트인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30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4707억원이다. 쌍용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1982가구로 탈바꿈할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쌍용건설의 올해 첫 리모델링 마수걸이 단지이자, SK에코플랜트의 사상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쌍용건설의 지분은 51%, SK에코플랜트는 49%다. 해당 단지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1724가구가 지하 3~4층, 지상 20층, 19개동 1982가구로 변신한다. 수평증축을 통해 증가된 258가구는 모두 일반분양된다. 주차 대수는 1260대에서 2378대로 늘어난다. 조경특화가 적용된 지상에 뮤지엄 레지던스 등이 조성되고,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커뮤니티가 마련될 계획이다. 각 가구의 전용면적도 약 30% 가량 늘어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 및 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신용등급 및 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의 SK에코플랜트가 손잡고 인천 최초, 최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라며 “앞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은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주최한 제18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4만25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콘서트는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에 실시되는 행사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고광춘 파주부시장, 이중명 대한골프협회장, 박창열 골프장경영협회장, 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코로나로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올해는 지친 국민 여러분을 위로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보유세‧거래세 완화를 비롯해 금융접근성 제고, 이자부담 완화 등 총 4가지 주거안정 대책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개편 내용은 보유세 개편을 통해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세금 부담을 가격 급등 이전(2020년) 수준으로 완화된다. 정부는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 내달 중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관계 부처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연말까지 수정 계획을 확정한다는 목표다. 수정된 현실화 계획은 내년 공시가격 공시분부터 적용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세금 부담 증가를 가능한 한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직전 문재인 정부에서 2020년 11월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오는 2030년까지 시세의 9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 비율)은 평균 71.5%인데, 이를 단계적으로 올려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