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인천본부세관이봄철 농번기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과 직원들은 15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내1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운 날씨였지만 다함께 고춧대를 세우고거름을 날랐으며 마을 주변 환경정비 등 정화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올해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지 새내기 관세행정관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고, 올해 농사도 풍년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2005년 강화도 화도면 내1리 마을과 1사1촌을 맺은 이후, 14년간 매년 봄·가을 농번기마다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며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김영문 관세청장이취임 후 처음 열린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에서 "올해도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는 경제계·학계·언론계·시민단체·법조계·연구기관 등 각계 민간전문가 29명과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심의·자문기구로, 현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문 관세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있다. 1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회의에서 관세청은 그간 추진 해온 관세행정 실질화 추진 경과를 시작으로 새로운 관세행정 패러다임과 올해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위원회에 보고했다. 먼저 관세행정 혁신과 관련해서 김영문 청장 취임 후 기존 성과관리(CPM) 제도를 폐지해 관세행정 실질화를 도모한 사례와적발실적 위주의 ‘이달의 관세인’ 포상을 혁신사례 발굴 선정으로 개편한 점이 소개됐다. 또한관세청 최우선 과제를 세금 징수나 신속통관이 아닌 튼튼한 관세국경 수호로 설정해관세행정 방향을 재정립했다. 관세청은 올해 빈틈없는 관세국경관리를 토대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 대책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도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용만 위원장은 "관세행정이 자율과 예방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수출지원은 해외 관세당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평택직할세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지역 어르신과 아동 보호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안문철 세관장과직원 10여명은 이날 안성시 원곡면에 소재한 어르신 보호시설 ‘성요셉의 집’을 찾아 청소를 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방정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학습, 놀이를 같이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20일에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세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문철 세관장은 “앞으로도 전직원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고태진 관세사·경영학 박사) 지난 1776년 미국 건국 이래 본토의 상징적이자 실질적 최중심부인 세계무역센터(WTC)와 수도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이 공격받았다. 미국민들은 세계 최강이라는 자존심에 아물지 않는 깊은 상처를 받았으며 전 세계인들도 충격에 빠졌다. 사건 이후 조종석 출입문은 총기와 수류탄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강화 철제문으로 대체됐다. 또 2명인조종사 중 1명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 다른 승무원이대신 조종실에 들어가는 조치를 시행하는 등 운항에 대한 보안조치가 대폭 강화되었다. 그밖에 정치적으로는 ‘테러리즘’이라는 화두를 전 세계에 던지게 되었다. 사회적으로는 무슬림에 대한 무차별적인 증오와 편견이 강화되는 계기를 낳았다. 2001년 9월 11일, 알 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조직은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에 항공기 동시 다발 자살테러 사건을 일으켰다. 발생 일자를 따서 ‘9·11테러사건’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건은 ‘미국대폭발테러’를 말한다. 미국대폭발테러 이후로 ‘테러 예방’이 미국의 최고정책목표가 되었다. CSI1)와 C-TPAT2)을 시행하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화물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이지난 8일에 개최한 ‘제17회 관세평가 경진대회'에서 이진우 인천세관 관세행정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62개 단체, 총 494명이 지원해 254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인천세관 휴대품검사6관 이진우관세행정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일반인 조창욱 씨(국민대학교), 황성택 씨(인천관세법인)와 세관직원 김보배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한경화 관세행정관(부산세관)이 수상했다. 일반단체부문 최우수상은 ‘관세법인 태영’, 우수상은 ‘에치티앤에스관세법인 컨설팅본부’, 장려상은 ‘익스피다이터스트레이드윈’이 차지했고, 세관단체부문은 양산세관 조사심사과, 인천세관 공항수입2과, 서울세관 심사1관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다. 관세평가분류원 관계자는 "최근 다국적기업 간의 거래 증가, 전자상거래 형태의 국제거래 등장, 지속적인 FTA 확대 등에 따라 관세평가 능력 배양이 꼭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인터넷 경진대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부산본부세관은 수산물 수출 유망 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1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본부세관은 베트남 수입통관 시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FTA 원산지증명서 및 인증수출자 제도 등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우리나라 제5위 수산물 수출 대상국인 베트남의 수출 유망 품목으로 ‘어묵’, ‘미역’, ‘굴’, ‘전복’, ‘해삼’ 등 5가지 고급 수산물을 소개했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해외사업파트너 연결지원,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상담 주선, 현지 활동 지원 등 베트남 해외바이어 발굴을 위한 사업을 안내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중소 수산업체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향후 베트남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10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된 가운데, 중국은 미국과 '원칙 문제들'(principle issues)에 대해 견해차가 있다며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이번 협상이 '솔직하고 건설적'이었다며 "중국은 평등과 존엄성이 있는 협력적 합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그간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주도해 왔으며, 이번 협상에서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담판했다. 그러나 양측은 별다른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미국은 경고대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다만 10일 이후 중국에서 출발하는 제품에 적용되므로 실제 관세 징수까지 시차가 생겨 그만큼 시간은 번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류 부총리는 중국 취재진에게 "협상은 완전히 깨지지 않았다(broken down)"며 "반대로 약간의 차질은 정상적이며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망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내보다 싼 가격으로 손쉽게 외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 그 규모는 지난해 기준 3225만건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관세청은 높아진 국민들의 해외직구 관심에 부응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참여단’과 함께 현장진단에 나섰다. 최근 국민 50여 명을 이끌고 한달여 간의 국민참여단 활동을 마친 이혜경 관세청 통관지원국 특수통관과 관세행정관을 만났다. 국민참여단, 직구 통관 현장 직접 가보니… 국민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국민들이 실제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을 방문하고 심화토론을 거쳐 조직진단을 해 보는 것이다. 올해 관세청을 비롯한 19개 부처가 자체적으로 진단 주제를 정했는데, 주로 대규모 인력 충원이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이다. 이혜경 관세행정관은 2017년 12월 인천본부세관 특송통관국에서 처음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는 본청 통관지원국으로 파견 나와 있는데, 처음 맡은 임무가 바로 ‘국민참여단’ 활동 기획이었다. “인천세관에 있을 때는 직접 현장에 나가 일했었고, 본청에 와서 처음 기획 업무를 맡았어요. 두달 간 열심히 준비했죠. 국민참여단 분들이 특송업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화장품과 미용관련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세관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25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FTA활용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체별 특성에 맞는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수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에는 원산지관리부터 원산지증명서 발급, 인증수출자 지정, 수출통관 및 사후검증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최초 수출 성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화장품‧미용 산업의 FTA활용 및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박람회 현장에 참가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인천본부세관은 수입생물의 유해성 확인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9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인천본부세관은 독성이 있는 뱀이나 인체에 유해성이 있는 수입생물수입 시 독성유무 판단과 멸종위기종에 처한 동식물이 수입되면 멸종위기종인지에 대한 정확성 판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세관은 국립생물자원관업무협력 체결을 통해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생물에 대한 정보를 서로 제공하고 이를 공유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적정한 통관관리를 위한정보 공유와유해성이 확인된 수입생물의 불법 유통을 인지한 경우에는 회수·폐기 등 사후관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업무협력을 통해 국민건강과 밀접한 수입물품에 대한 유해성과 안전성확보 및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대한 적정한 통관관리가 가능토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