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위원회는 공인인증서 없이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신규가입이 가능해진다고 4일 밝혔다.금융위는 회원가입 당시 입력한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통해서도 통합연금포털에 로그인이 가능(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재발급 기능도 제공)하며 신규가입자는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한 인증절차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인증비용은 금융감독원이 전액 부담)하다고 밝혔다.통합연금포털은 6월말 현재 약 11만명 가입했으며 누적 조회자수는 약 75만여명에 달한다.금융위 관계자는 “통합연금포털 이용시 제약사항(공인인증서 필요)이 없어짐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활용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중 근로복지공단(퇴직연금) 및 주택금융공사(주택연금)를 단계적으로 연계하여 연금정보 조회 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에 10조원을 대출하기로 했다.한은은 1일 오전에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조성을 위해 기업은행에 10조원 한도로 대출해주는 방안을 의결했다.대출기간은 1년 이내, 대출실행 기한은 2017년 말까지를 원칙으로 했다. 대출금리와 담보, 이자수취 방법 등은 대출이 실행 때 결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의 핵심인 간접출자 방식의 자본확충펀드는 총 11조원 한도로 조성된다. 펀드는 자산관리공사가 설립하고 한은 대출 10조원과 기업은행의 자산관리공사 후순위 대출 1조원으로 재원을 마련한다.한은의 돈이 흘러나가는 파이프 역할을 하는 도관은행은 기업은행이 맡는다. 펀드는 총액 한도 개념으로 일단 발족한 뒤 지원이 필요할 때마다 금통위 승인을 받는 '캐피털 콜' 방식으로 운영된다.한국은행은 "대출은 금융시스템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을 때 등으로 제한하고,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시장 실세금리 이상의 금리 적용과 손실위험 최소화 등을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명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병두 (現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병래 (現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유광열 (現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전보 ▲금융정책국장 도규상 (現 금융서비스국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는 양상이 달라서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기로까지 급격히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상당 기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모든 업권의 금융회사들이 외화유동성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장은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여신전문금융협회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금융연구원장 등 금융협회와 유관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금융권역별 대응계획 점검회의에서 “새로운 균형에 도달하기까지 다양한 변수가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임 위원장은 “우리 금융시장도 브렉시트 투표결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크게 영향을 받는 모습이지만 국내 증시 하락 폭, 외국인 자금 순매도 규모,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상승 폭 등은 과거의 위기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내 금융권의 외화유동성 상황은 매우 양호한 상황이지만 외환 부문의 특성 상 유사시에 대비한 더욱 견고한 방어막을 쌓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금융회사들에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졌다. 영국은 24일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에서 과반수이상 지지를 얻어 EU 탈퇴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영국이 43년 만에 브렉시트(Britain+Exit)가 확정되면서 세계 주식시장이 대폭락 장세를 이어가며 주식시장은 검은 금요일로 마감됐다. 우리 경제에도 불확실성이 높아져 국내 주식시장도 크게 하락 마감했다. 24일 장 마감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거래 대비 3.09% 급락하고 코스닥 지수 또한 4.76% 급락했다. 영국의 브렉시트로 세계경제가 긴장하는 이유는 세계 최대 규모인 영국 금융시장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영국의 EU 탈퇴가 다른 나라로 확산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영국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영국발 위기가 세계 금융투자자들의 심리를 급속히 냉각시킨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아시아 시장에서 발을 빼는 금융투자자들이 늘어 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국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패닉 장세를 보이자 오전 8시에 이어 6시간만인 오후 2시에2차긴급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을 면밀히 살펴보는등 대책마련에 나섰다.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가시화되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정부는 이번 브렉시트 결과가 우리 경제에 야기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외환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투표결과가 영국의 EU 탈퇴로 확실시 됨에 따라 영국은 물론 향후 유럽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또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므로 당분간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브렉시트로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질 것이란 우려에 대해 최 차관은 “글로벌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므로 당분간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과 재정 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영국 국민이 EU에 잔류를 선택할 것이란 시장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세계 5위 경제대국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를 선택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혼돈’속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국제금융시장은 24일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파운드화 가치는 31년래 최저로 떨어졌고, 엔화가치는 폭등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EU를 비롯한 각국은 브렉시트 상황에 대비한 비상회의를 소집하는 상황이다.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서 이날 금융시장은 패닉상태로 돌변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장중 10% 폭락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8% 이상 급락하고 있고, 엔·달러는 4.9엔 하락하면서 100엔대로 진입했다. 브렉시트(Brexit)가 가시화되며 국내 금융시장도 패닉 장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3% 넘게 급락했고, 코스닥 시장에는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패닉 장세가 연출됐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09%(61.47포인트) 급락한 1925.24로 마감했다. 2012년 5월 18일(-3.40%) 이후 4년1개월만에 최대 낙폭이다. 특히 코스닥 지수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대비 32.36포인트(4.76%) 떨어진 64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기획재정부는 24일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경각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이날 오전 8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진행 상황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였다. 또한 뉴욕․런던 등 거시경제금융회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브렉시트 관련, 현지 반응도 점검하였다.참석자들은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중대한 위험요인이나, 그 영향의 강도는 국가․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투표가 가결될 경우, 당사국인 영국은 새로운 균형으로 이행하기까지 금융・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하고, 유럽 경제도 대영 무역․금융 연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유럽 이외 지역의 경우 브렉시트에 따른 실물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IMF 등 주요 연구기관의 견해임을 감안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은행은 영국의 EU 탈퇴(Brexit)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협의하여 안정화 조치를 적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은은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하여 24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 투표 마감후 현지 여론조사 결과와 런던을 비롯한 국제금융시장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Brexit 투표결과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한은은 금일중 최종 투표결과가 발표되기까지 현지 개표상황과 아시아 주요국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국의 EU 탈퇴(Brexit) 국민투표는 한국시각으로 23일 오후 3시에 시작하여 24일 오전 6시에 마감되었으며 최종 투표결과는 오후 3시경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앞으로 은행 신규 대출상담사에 대해 소액 수당 지급이 허용된다. 또 자점검사 담당직원의 영업점 배치의무를 폐지하고 대신 본부에 배치토록했다.21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765개 금융회사를 현장방문해 총 4천64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 중 금융회사가 요청한 관행·제도개선 요구(총 3,381건)에 대해 총 1,402건을 수용(수용률 41%)했다고 발표했다.또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7일까지 금융회사에 회신한 관행․제도개선 과제 742건 중 287건을 수용‧회신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들이 신규 대출상담사에 3~6개월 등 단기간 교육비, 식비 등 월 50만원 미만의 소액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허용될 예정이다.그동안은 대출모집실적이 없는 대출상담사의 경우 은행 등과 신규대출모집계약을 맺더라도, 대부중개수수료 산정지침에 따라 실적 기준으로만 수수료를 지급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의 경제적 지원이 곤란했다.이에 은행들은 계약초기 대출모집실적이 없더라도 3~6개월동안 교육비, 식비 등의 형태로 소액(월 50만원미만 등) 수당 지급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금융위는 대부중개수수료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중개대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