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현지 출장단이 미국 부동산시장 개척에 나섰다. 9일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미국 출장단에 따르면, 출장단은 지난 3일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5일 텍사스주 캐럴턴시와 업무협약 체결, 6일에는 뉴저지주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LOI) 서명식을 가졌다. 출장단은 지난 4월 30일부터 9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중이다. 먼저 캐럴턴시는 댈러스 인근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대우건설은 이곳에서 48만6000㎡ 규모의 부지개발사업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 부회장은 "텍사스주는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성장성이 가장 뛰어나 미래성장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르며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큰 성장가치를 가진 곳"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LOI를 체결한 뉴저지 주거개발사업은 20층 370가구 규모로 이미 주택개발 인허가를 승인받아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쇼핑몰, 슈퍼마켓 등이 위치하며 허드슨강, 맨해튼 조망이 가능한 입지로 개발 시 높은 선호도가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향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지난 3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제시한 '도시계획 대전환'의 일환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전면 개정해 9일부터 시행한다. 8일 서울시는 20년간 획일적이고 경직적인 규제로 작용해온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전면 재정비해 지역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는 지원적 성격의 계획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주요 중심지와 정비·개발지역 등에 적용되는 지구단위계획은 지역 내 건축물의 용도·용적률·건폐율·높이 등 기준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으로, 1980년대 도입돼 2000년 법제화된 이후 20년 넘게 적용돼 왔다. 현재 서울 시가지 면적의 27%(100.3㎢)가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역세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 기준 완화 근거를 새롭게 마련했다. 입지를 최대 20% 확대하고, 상가 등 비주거용도 비율도 용적률의 10%에서 5%로 낮추는 방향으로 기준을 완화하는 근거를 마련해 개별 역세권 사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별로 완화 여부나 세부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 노후 저층주거지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보하는 계획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주택을 실현하기 위해 '부천 대장 공공주택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8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통합공공임대주택 1천2가구가 공급되는 부천대장지구 A1블록이 대상이다. 공모 주제에 맞춰 단위세대 평면, 커뮤니티 공간, 단지 외부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달 17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xBpSKK0H)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LH는 별도로 국민 의견을 단지 설계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부천지역 LH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과 함께 리빙랩(Living-Lap)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문제를 풀어나가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개방형 실험실로, 시민과 전문가가 협력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LH 관계자는 "국민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주택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 당선작과 리빙랩 운영 결과를 설계공모 지침에 반영하고, 6월에는 공사 최초로 업체 대상의 '국민소통 특별설계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소통 특별설계 공모는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이 주택설계에 참여하는 것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5월 둘째 주 전국에서 3859가구의 분양물량이 나온다. 6일 부동산R114에 2022년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3859가구(일반분양 295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금곡역한신더휴',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자이르네',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산푸르지오파크테르'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포레스트스위첸' 1곳만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10일 한신공영이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404-20번지 일원에서 '금곡역한신더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 30~84㎡, 총 406가구 규모이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92가구다. 경춘선 금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 강변북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금곡초‧중‧고 등 학군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다산신도시와도 가까워 롯데백화점, 한양병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청1청사, 보건소, 주민센터 등 각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1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충북 제천시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들어서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다. 이 단지의 입주는 2025년 하반기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택지지구인 '제천 미니복합타운'에 들어선다. 단지 남측에는 근린공원이 조성 계획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고, 백곡산, 용두산, 의림지 등 자연친화시설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으로 중앙고속도로 제천IC, 평택제천간고속도로, 5번 국도, 38번국도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용두대로, 제천북로 등과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제천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제천 제1,2일반산업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6일 전주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전주 완산구 서신동 295-45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8층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2개 구역에 합쳐 37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동부건설이 시공할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보권역 내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전주 한일고, 서신중, 서신초 등 각 학급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보유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창립 53주년 맞는 동부건설은 서울 핵심 지역의 도시정비 사업 진출에 힘쓰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품질과 최첨단 기술로 '남다른 품격' 그 자체인 아파트를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토지거래 허가구역내 땅을 허가 없이 매매한 혐의로 검찰의 기소되자 "검찰개혁법 통과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검찰이 자신을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사건 송치 후 8개월 넘게 붙잡고 있다가 검찰개혁법이 통과되자마자 '골탕 먹이기식' 기소를 강행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 의원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중도금까지 지급한 상태에서 농지원부가 없어 계약이 어려워지자 토지보상금이 나오면 돌려주겠다는 확약서를 받고 토지에 근저당을 설정했다"며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고 이미 준 돈을 회수하기 위한 금전대차 관계로 전환된 것"이라고 토지 거래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이어 "해당 토지는 근저당 설정 이후에도 매도인 가족이 계속 관리·경작했고 일부를 빌려주고 임대료까지 받은 실질적인 소유주"라며 "검찰은 계약 후 1년 10개월이 지난 후의 감정평가액을 근거로 (내가) 엄청난 이익을 얻은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이날 오후 늦게 입장문을 내고 김 의원의 기소에 대해 "면밀한 법리 검토 끝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약 700여개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 포스코건설은 전날 인천 송도사옥에서 회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시키고 기술, 컨설팅,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사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 조직은 건축·인프라·플랜트 사업과 안전·구매·연구개발(R&D)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의 보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컨설팅 교육 등 18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성장지원단 관계자는 "지원단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기대한다"며 "프로그램별로 목표한 성과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중소협력사와 상호 윈윈(Win-Win)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경남도·진주시·진주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과 국토안전관리원 부설 국토안전실증센터 성공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4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협약에 의해 진주시는 국토안전실증센터 부지 확보와 행정절차 신속 이행, 경남도는 건설안전 관련 연관 산업 발전 적극 지원, 진주교육지원청은 폐교부지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은 관련 법령 마련 및 실증센터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주시와 경남도는 장래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한 실증센터 후보지를 찾아 3곳을 추천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한 평가 기준 설정 및 비교 검토에서 진주교육지원청 소유 부지를 최적지로 선정했다. 4개 기관은 기관별 세부 추진 일정에 따라 주요 사안별로 행정절차와 법령마련에 노력하고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열기로 했다. 국토안전실증센터는 2025년 구축 완료가 목표다. 센터는 로봇·드론 등을 활용해 건축물과 교량·터널의 토목 및 지하 시설물에 대한 첨단안전 기술 성능을 시험·검증한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건설안전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유치와 연관 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1조1305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 당기순이익은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76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304억5500만원으로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의 1분기 신규 수주는 9011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25.2%를 달성했다. 1분기 신규 수주에 따라 수주잔고는 10조3000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건설부문 매출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 중으로 건설부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건설 부문에서는 1분기 매출액 4711억원(-3%), 영업이익 331억원(+3.4%)을 기록했다. 일부 주택 현장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토목, 환경·플랜트 부문의 신규 PJT 증가와 공정 호조에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유통 부문은 전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액 4350억원(+14.5%), 영업이익 229억원(+97.4%)을 기록했다. 특히 신차 판매가 호조를 띄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