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인도네시아와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을2020년까지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합의는 지난 2017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관세청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관세당국 간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제5차 한·인니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을구축하기 위한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을 위한 액션플랜에 서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서 중국과의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에 따라 원산지증명서 진위를 둘러싼 통관애로가 말끔히 해소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인도네시아와의 통관애로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이중소기업의 FTA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YES FTA 전문교육을 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하는 YES FTA 전문교육은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평택을 중심으로 권역별 교육이 이뤄지는 일반‧특화 분야와 교육 수요가 있는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수요자맞춤형 3개 분야에 총 9개 과정이 개설된다. 관세청은 올해 일부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일반 교육과정에 수출입통관과 관세환급 내용을 추가해 FTA첫걸음과정을 신설했으며, 수요자맞춤형 교육과정도 FTA 활용 수출 상담을 추가해 1:1 수출컨설팅과정으로 개편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중소기업 실무자, 특성화고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741회 9807명에게 교육을 실시해 219개 기업이 새롭게 FTA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183개 기업이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도입하게 됐다. YES FTA 전문교육은 전액 무료이고, 국제원산지정보원과 신한관세법인이 올해 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교육 신청과문의는 YES FTA 교육지원센터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올해 초로 예정됐었던 평택항 해상특송장 개장이 한없이 미뤄지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지난해관세청이 평택항 해상특송장을 위해 발주한 엑스레이 화물검색기가 성능 미달로 인해 설치되지 못했기때문. 관세청은 지난해 급증하는 해외직구로 기존에 있던 인천항 시설확대와 함께 평택항에 새로운 해상특송장을 개장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작년 4월 화물선별기와 엑스레이 화물검색기에 관한 2건의 조달 공고를 냈다. 사업금액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3억5000여만 원, 4억5000여만 원이었다. 화물선별기는 한차례 유찰된 후 6월 중순에, 엑스레이 화물검색기는 5월에 업체가 확정됐다. 당초 입찰공고에 붙인제안요청서에 따르면 120일 이내에 테스트를 포함한 사업수행을 완료하는 것이 조건이었다. 특히, 관세청은 작년 11월 '평택항에 새로운 해상특송장을 올해 1월 개장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까지냈다. 그러나 새로 들이기로 한 엑스레이 화물검색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관세청이 제안요청서에 기술한 해상도 요건을 해당 사업자가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관세청은 업체에 성능 보완을 요구한 후 재검수했지만 업체는 계속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본부세관은 수출기업의 FTA활용과 원산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원산지 사전확인 서비스’를제공한다. '원산지 사전확인'은수출물품에 대해 FTA협정상 한국산이 맞는지를 조사(FTA검증)하기 전 세관에서 원산지 적정성을 미리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세관은 실제 FTA 협정 검증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하고, 필요 시 직접 업체를 방문해 서류 보관상태, 품목분류 적정성과 원산지기준 충족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은 "중소·영세 수출기업은 FTA활용률이 낮고, 원산지검증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것 같다"며"지역 수출기업이 FTA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한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예정 물품에 대해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광주본부세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구본부세관은지역 우수 인재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명대학교 전자무역학과 재학생 70여명을 초청해 29일 세관 체험행사 시간을 가졌다. 체험행사에서 학생들은 대구본부세관의 역사와 특성을 이해하고, 자유무역협정(FTA)과관련된 내용과 세관의 역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 또 지난해 입사한 직원들이 참석해 취업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공직 체험담과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했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로 접하기 힘든 관세행정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소감을 밝혔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무역인재 양성을 위해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세행정과 수출입물류 흐름에 대한 체험행사, FTA 인재 양성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용진기자) 오는 5월 말 첫 입국장면세점이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29일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예정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입국장면세점은 제1터미널의 경우 동편·서편에 각 1개씩 합계 380㎡의 규모로, 제2터미널의 경우 입국장 중앙에 326㎡ 규모로 각각 개장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첫 입국장면세점 사업자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에스엠면세점이, 제2여객터미널에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다. 관세청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사업자 평가․심의를 위한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브리핑을 통해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제1터미널 사업자로 선정된 에스엠면세점은 사업시설권자인 인천공항공사의 평가 점수에서 250점 만점 중 209.03점을 받아 경쟁자인 엔타스듀티프리(234.5점) 보다 낮았으나 '사업계획의 적정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스엠면세점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항목에서 150점 만점 중 131.5점을, 엔타스듀티프리는 116.5점을 받았다. 제2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사업자 특허심사에서 엔타스듀티프리는 총점 1000점 중 822.92점을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에스엠면세점의 점수는 업체 측의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선정된 특허사업자는 두 달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5월 31일 입국장면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이후6개월 간의 평가를 거쳐 김포, 대구 등 전국 주요공항에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에스엠과 엔타스가 각각 선정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이 경제활력 높이기 위해 기업 밀착형 수출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은 28일 전국 34개 세관의 5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29개 지원팀, 170명으로 구성된 ‘수출기업 지원팀’ 출범식을 열었다. 수출기업 지원팀은 지자체수출지원 유관기관·단체 등과 '수출기업 합동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별로 수출경쟁력이 높은 수출기업·내수기업 등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합동으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합동 지원단은 각 기관별 지원정책 홍보, 국내외 전시회‧설명회‧간담회 개최, 기업별 1:1 수출 컨설팅, 해외 수출수요와 시장 정보수출기업 매칭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가능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모든 지원 정책을 망라해 최종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서울본부세관은 유수현 관세행정관 외 3명을 '3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28일 포상에 나섰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유수현 행정관은 이사화물 통관업무를 수행하면서 이사화물에 숨긴 소총 1점, 권총 2점 등 다량의 안보위해물품을 적발해 국민안전 보호와 관세국경수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월 분야별로는 이현주·남태준· 성기범 행정관이 각각FTA분야,심사분야,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현주 행정관은 관세청 FTA 포털,서울세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되는 ‘FTA 인증상담센터’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선해중소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상담결과를 최종 인증 받을 때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남태준 행정관은 수입업체로부터 납품받은 중국산 화장용 브러시를 한국산으로 허위 표시 또는 원산지 표시를 손상한 S사 등 3개 업체를 적발해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시장질서 교란 방지에 기여했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성기범 행정관은 내수용 임플란트를 해외에 밀수출해 막대한 불법이익을 챙긴 6개 조직을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