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코웨이와 함께 공동주택에 건강한 물 공급을 위해 나선다. DL이앤씨는 코웨이와 ‘세대 수처리시스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는 수돗물 벌레 유충 및 붉은 수돗물 사태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샤워기와 수도꼭지 등의 필터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DL이앤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내 중앙 수처리부터 세대 수처리까지 이어지는 2단계 수처리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 개발한 수처리시스템은 오염물질이나, 배관 내부의 미세부유물, 녹물, 유충 등의 제거에 특화된 필터를 갖췄다. 이는 코웨이의 POE(Point of Entry) 필터를 공동주택 공용부에 설치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DL이앤씨는 코웨이와 이르면 연내 세대 수처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신규로 입주하는 세대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세대 수처리시스템의 전 단계인 중앙 수처리시스템의 필터링 성능 개선과 유지보수 특화 등도 상업용 수처리시스템 전문업체와 협업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새 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지난달 서울과 경기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현재 총 1,401건으로 지난해 10월(2,197건)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작년 동기 대비 여전히 큰 격차지만 지난 2월 절정에 달했던 거래 가뭄이 대선 이후 새 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9월부터 거래량이 줄기 시작해 올해 2월에는 809건으로 급감하며 1천건에도 못 미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집값이 고점에 달한 게 아니냐는 불안 심리와 대선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한 것인데, 3월 대선 이후 차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에 꽉 막혔던 매수세가 다소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3월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거래량(1천360건)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3월(3천762건)을 비롯해 예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작년 8월부터 이어진 감소세가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대선 영향이 크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경기 남양주시 도농에 주상복합아파트 ‘부영 애시앙’을 내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영 애시앙’은 지하 4층, 지상 15~18층 총 4개동 규모에 단일평형 176㎡ 총 364가구로 구성됐다. 이번 공급 분은 308가구로 평균 분양가격은 9억5000만원 선이다. 이 단지는 인근에는 도농초, 도농중, 동화중·고등학교 등을 포함, 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내 이마트를 비롯해 현대아울렛, 롯데백화점 등 쇼핑센터가 생활권에 있고 남양주시청 남양주보건소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아울러 부영 애시앙 분양 신청은 5월 6일 다산동 모델하우스에서 받는다. 이후 잔여가구가 발생하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유주택자도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1분기 174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6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 2조1634억원, 영업이익 1744억원, 순이익 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41.3%, 62.6%, 12.0%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FEED(기본설계) to EPC(설계·조달·공사) 전략으로 수행 중인 멕시코, 말레이시아 현장 등 대형 화공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자동화, 모듈화 등 기술혁신 성과가 품질개선, 원가절감, 공기단축을 통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수주는 2조8086억원으로 연간 수주목표 8조원의 35.1%를 달성했고, 수주잔고는 17억2000억원으로 2021년 매출 기준 2년 4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이후에도 유가 상승, 투자심리 회복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해외발주시장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고, 석유화학·정유·가스 등 주력분야를 중심으로 수주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FEED 분야의 지속적인 입찰 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내달 9일까지, 채용 규모는 90명 내외다. 접수는 대우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채용 관련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로도 확인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을 비롯해 안전, 토목시공 등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안전부문은 관련 자격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1일부로 입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경영성과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신입사원을 비롯한 미래 건설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첫 입주 단지인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 입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는 개나리 4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5개 동 499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2019년 2월 착공해 2022년 4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입주고객들의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 처음 적용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세대 전담 매니저를 지정해 아이파크 입주고객의 하자 관리 접수, 진행, 처리상태를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고 입주 동행과 세대, 단지 생활 정보, 민원처리 등을 돕는 밀착형 서비스로서, 입주고객들이 직장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과 불편을 대신해 주게 된다.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 적용 후 향후 입주 예정 아이파크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아이파크 서비스(세대 내 살균 서비스, 방역키트 지급, 공용부 클리닝)에서 나아가 이사 때 필요 물품, 축하 화분 바우처 등 디테일이 있는 입주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입주를 앞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공간과 별도로 주차장 기둥에서 전기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주차장 기둥에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EV 과금형 콘센트)’는 입주민이 소유한 220V 충전 케이블로 충전할 때 바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부스에서 차례를 기다린다거나 충전 서비스를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요금도 아파트 관리비와 통합 부과돼 편리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EV 과금형 콘센트’가 설치된 일반 주차구간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 주차공간 부족이나 전용 주차구간을 점유하는 입주민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충전 시간 예약시스템’도 추가로 개발해 간단한 설정으로 낮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 경부하 요금’으로 야간에 자동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도 함께 개발해 단지 내 충전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은 충전가능 위치 조회는 물론 급속충전 부스에 충전을 끝낸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충전기를 점거하는 경우 관리사무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5월 전국 입주물량이 2만5782가구로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782가구로, 1만4425가구 입주한 전월 대비 79%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의 물량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수도권은 경기, 인천에서 입주가 집중돼 1만 5335가구가 입주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1만447가구 입주해 전월보다 8%가량 많은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인천(7659가구)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인천 내 가장 큰 규모인 더샵부평센트럴시티(5678가구가 입주하며 5월 물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 이외에 경기(7473가구), 부산(2838가구), 대구(1704가구)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5월은 전국 총 31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14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 1개, 경기는 9개, 인천에서 4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6개, 대구 3개, 광주 2개 등 총 17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로 인한 주택 시장 영향은 변수다. 직방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부산에서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지난해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23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59-7번지 일원에 위치한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579억원이다. 월성맨션은 지하 6층~지상 32층 1개 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 수는 189가구다. 쌍용건설은 부산에서만 누적 2만가구의 공급 실적과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3개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수도권, 광역시 정비사업 등 투 트랙 수주에 주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은 물론 대도시 역세권 소규모 재건축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 약 4조3000억원, 총 30개 단지 약 2만7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1층, 2개동, 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깝고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한다. 남부순환로, 한강대교 등을 통해 서울 강남북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의 학교가 있다. 1961년 개설된 신노량진시장은 건물의 노후화로 시장 기능을 상실했고, 안전사고와 재난이 발생할 수 있어 2010년 안전등급 E등급으로 지정됐다. 1997년 시장재개발사업이 시행구역으로 선정됐으나 인접지역 편입, 사업 추진계획 변경 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