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4월 셋째 주 청약 물량은 대부분 지방에 집중됐다. 15일 부동산R114에 2022년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6012가구(일반분양 541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센트럴카운티에듀파크', 서울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 대전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5BL)'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쌍령동 '광주월드메르디앙라테라스(도시형생활주택)', 충북 제천시 장락동 '장락동세영리첼에듀퍼스트', 충북 충주시 주덕읍 '서충주푸르지오더퍼스트(아파트/오피스텔)'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1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입정동 189-1번지 일원(세운지구)에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를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최고 27층, 2개 단지, 총 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59㎡ 아파트 429가구(1단지 165가구, 2단지 264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자리해 4개 노선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중구청, 우체국, 경찰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업단이 15일 조합의 귀책 사유로 부득이하게 공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2020년 2월15일 착공 이후 조합원들의 빠른 입주를 위해 현재까지 여러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약 1조7000억원의 외상공사를 진행해 왔다"며 "부득이하게 2022년 4월15일부로 둔촌주공 사업의 공사가 중단됨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둔촌 시공사는 공사가 중단에 대해 ▲조합의 공사도급변경계약 부정 ▲조합 귀책 사유에 따른 공기 지연 및 공기 연장 수용 거부 ▲사업 재원마련을 위한 분양 지연 등의 입장을 밝혔다. 시공사업단은 우선 "2019년 12월7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공사계약 변경의 건'이 가결됨에 따라 2020년 6월25일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공사도급변경계약을 정상적으로 체결했다"라며 "공사도급변경계약을 근거로 1만2032가구(상가포함) 공사를 하고 있으나 조합은 공사의 근거가 되는 공사도급변경계약 자체를 부정하고 있어 더 이상 공사를 지속할 계약적, 법률적 근거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새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가 뛰던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집값 안정을 위한 속도조절론이 부상하면서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은평구와 동대문·중랑구, 구로·금천·영등포구 등지의 아파트값이 최근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다. 강남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뛰어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4%로 상승폭이 2배로 늘었고, 서초구는 반포동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2주 연속 0.02% 상승했다. 양천구도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재건축 기대감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 전환됐다. 양천구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올해 1월 17일(0.01%) 조사 이후 12주 만에 처음이다. 지난주 0.01% 올랐던 송파구는 최근 거래가 종전보다 낮은 가격에 이뤄지며 이번주 0.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는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 호재로 0.03%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용산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매매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집주인들은 개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히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와 주거 시장의 변화와 관련된 광범위한 사례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한 '2022 HEC 주거 트렌드'를 발표했다. 1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2022 HEC 주거 트렌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최근 트렌드를 STEEPV 분석기법을 통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고 주거/부동산 정책 동향 및 각종 연구자료를 접목해 설정했다. 특히, 이번 자료는 앞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주거공간과 해당 단지에 적용되는 핵심 주거상품들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 HEC 주거 트렌드'의 메인테마를 ‘소중한 일상’으로 정하고 ▲나에게 진심, Signature ▲허물어진 경계, Boundless ▲지속가능한 내일, Green Route 등 3가지를 세부 테마 및 주거상품 개발을 위한 키워드로 선정해 2022년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주거 트렌드를 담아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주거공간에 대한 소비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이달 '면목동 194번지 일대'와 '종암동 112번지 일대' 등 서울 내 2곳에서 총 공사비 1103억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지난 4일 시공권을 확보한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공동주택 199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8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또 종암 112번지 일대 가로주택사업은 지난 9일 DL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사업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2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621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 DL건설은 올해 서울 면목동과 종암동 외에도 ▲부산 광안 373BL ▲전주 금암동 708-3번지 일원(세원아파트)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DL건설 관계자는 "보유한 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266-6번지에 공급하는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96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8.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은 54가구에 842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5.59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와 울산 최고 학군 및 학원가가 있는 옥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남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메이저 브랜드 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정당 계약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정당계약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50% 범위 내) 이자 후불제 등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 6층~지상 45층 3개 동 총 33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추가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광주 학동 사고로 HDC현산은 총 1년4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부실시공' 혐의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에는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혐의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추가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영등포구청이 현대산업개발의 하도급업체인 한솔기업에 영업정지 4개월을 내린 후속 조치다. 이번 행정처분은 하도급업체인 한솔기업이 불법 재하도급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으로 처분을 받게 됐다.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제2항 제6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0조 제1항에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의2 제1항에 따른 하수급인에 대한 관리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이 가능하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입찰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서 행하는 영업활동이 금지되지만 행정처분을 받기 전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관계 법령에 따라 인·허가 등을 받아 착공한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계속 시공이 가능하다. 영업정지 기간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할 새로운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면은 올해부터 신규 수주하는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최근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작년 리모델링사업 본격 진출을 알렸다. 그 일환으로 이번 개발된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수납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했다. 대우건설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1’의 최신 주거 트렌드도 반영됐다.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먼저 계단식 아파트는 한 층 가운데 계단실(엘리베이터 등)이 위치해 있고, 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내달 29일까지 국가기간전략산업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BIM건설관리, 전기설비시공실무 2개 과정에 60명이다. 교육은 6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고졸이상 취업희망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대학(교) 재학생은 교육 종료 시까지 대학(교)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생애 최초 국가기간전략산업과정 수강 시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교재, 실습 재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소정의 훈련수당이 출석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는 현대건설 등 동종업계 건설사와 협력업체 국내외 현장 취업을 알선해준다. 안전‧보건‧품질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건설공사 현장에 우선 채용의 기회도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프롭테크기업인 '오아시스비즈니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롭테크(Proptech) 기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용어로 모바일·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주택시장과 달리 정보 비대칭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합리적 의사 판단을 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를 제공, 공실이나 미분양 등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롯데건설은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지역별 상업용 부동산 시장 현황 빅데이터를 비롯해 상업용 부동산 적정 분양가, 상업 환경 가치 분석 보고서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합리적 투자가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정확한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만큼 투자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