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7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보노 프로그램 ‘랜선잡담’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사내공모를 통해 설계와 해외영업, 플랜트・건축, 공사관리, 자산사업관리, 안전관리, 품질 등의 직무에서 3년 이상 경험이 있는 임직원 멘토 14명을 선발, 7일 취업을 준비 중인 70여명의 청년들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현대엔지니어링과 건설업 전반에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멘토링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관심 직무 별로 관련 전문경력을 가진 멘토가 배정돼 약 90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 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은 청년들이 실무담당자의 지식과 경험을 듣고, 임직원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코로나19로 변화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집값이 11주만에 하락을 멈췄다. 하지만 새 정부의 재건축과 대출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1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0%로 보합 전환됐다. 강남권은 보합을 기록했고 강북권은 0.01% 하락했다. 강남 3구가 모두 상승 전환되며 서울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강남에서 중대형 위주의 매물과 한강변 신축 등 신고가 거래되면서 상승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개발 기대감이 잇는 용산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역별 상승률은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0.02% 오르며 지난주(0.01%)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송파구도 급매물이 소진되며 보합을 멈추고 0.01% 상승 전환했고, 강동·동작·양천구도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하락을 멈췄다. 교대역 인근 A공인중개사는 “강남은 현재 빌딩이 더 난리다”라며 “법인으로 빌딩을 구매하면 대출(80%)이 잘 나오기 때문에 강남 빌딩은 지금 없어서 못 판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이 투자 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대에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동 총 304가구 중 1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로는 ▲59㎡C 16가구 ▲103㎡ 148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 2018년 완판됐던 '평촌 어바인퍼스트(3850세대)'단지 내 학교부지를 용도변경해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이다. 추가 분양으로 해당 단지는 4154가구 단지가 된다. 포스코건설은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이 교육과 교통, 자연, 편의를 아우르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빼어난 입지를 갖췄다고 밝혔다. 호원초가 가까이 있으며 호계중과 신기중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교통망도 우수하다. 금정역(1,4호선)과 범계역(4호선)이 가깝게 있으며,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이용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과 NC백화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평촌아트홀 등 쇼핑과 생활, 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 보고 있다. 정부가 출범하면 부동산 세제 전반의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TF를 발족할 것이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다른 나라에 비해 보유세 실효세율이 낮다고 주장하면서 부동산 증세 정책을 추진했다"며 "보유세 실효세율 계산법을 보면 보유세액을 부동산 총액으로 나눈 것인데, 문제는 나라마다 부동산 총액에 대한 가치 측정 방식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토지를 부동산 총액에서 빼고, 호주와 캐나다는 주택 건축물에 기타 구조물을 뺀다"며 "(보유세 실효세율 계산을 위한) 분모에 들어가는 내용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로 비교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유세 실효세율이란 부동산 가격 대비 세금부담액의 비율을 뜻한다. 이는 현 정부에서 증세 정책의 근거로 활용됐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보유세 실효세율 지표에서 부동산 가치를 추정하는 방식이 나라마다 제각각이라 비교 통계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언론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인수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5월 인천 중구 항동7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항동7가 57-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82㎡ 단일면적 총 592실 규모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4가지 타입의 주택형을 함께 선보인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과 같이 친수 미항(美港)으로 재개발되는 인천항 일원에 공급된다. 단지 남측으로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이 있다. 해양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와 친환경·최첨단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아암물류2단지' 개발사업도 단지 주변에서 진행 중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5km 내 인하대병원과 인천중구문화회관, 인천중구구민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반경 2km대에 마련돼 있다. 반경 1km 내에는 신선초등학교와 신흥중, 신흥여자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들어서 있다. 단지 주변 인천지방조달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데이터 기반 터널 시공 방식인 '스마트터널' 건설 현장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한강터널 홍보관'에서 '현대건설 터널·스마트건설 기술시연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터널 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건설기술 활용에 대한 기술시연을 포함한 TBM(Tunnel Boring Machine) 제작장 및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스마트터널, 스마트항만, 스마트교량, 스마트토공 총 4개의 테마로 혁신 현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중 한강터널(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은 스마트터널의 대표격이다. 현대건설은 터널 굴착 장비인 TBM에 각종 센서와 디지털 기기를 탑재해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현장을 관리하는 기술(TADAS TBM 통합운전관리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터널 굴착 데이터와 지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굴착기에 대한 최적의 운전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터널 전 구간에 무선 데이터 통신 환경 구출을 위한 기술(TVWS)을 적용해 터널 전 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동아건설이 주택브랜드 파밀리에의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 신동아건설은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해 파밀리에 브랜드 영상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브랜드 영상은 'Refined Serenity(섬세히 다듬어진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맞게 주거공간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험을 파밀리에의 핵심가치인 신뢰(Trustful), 포용(Inclusive), 품격(Cultured)으로 표현했다. 또 심볼마크와 컬러, 그래픽 패턴 등 브랜드 디자인의 의미도 담아냈다. 신동아건설은 새 브랜드 영상 공개를 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신뢰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며, 이달 중 신규 브랜드 이미지(BI)를 적용한 파밀리에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 발굴을 통해 주택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고객들이 파밀리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 확보에 주력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총 3632억원 규모의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다. 지하 4층~지상 3층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 및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30%), GS건설(2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지분 50%(약 1816억 원)으로 주간사를 맡았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가칭 ‘기장연구용원자로’로 불리는 ‘수출용신형연구로’가 건설되면 핵의학 진단 및 암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안정 수출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중성자를 이용한 고품질 전력용 반도체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로 수출에도 획기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이미 2013년에 이번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오케롯캐’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고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튜브 실버 버튼은 구독자 10만명 이상을 달성한 채널을 대상으로 유튜브의 채널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지난해 7월 리뉴얼 오픈으로 첫 선을 보인 '오케롯캐'는 약 6개월 만에 10만명의 구독자를 달성했다. 실제 '오케롯캐'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고객과의 소통'을 목표로 출발한 채널로, 채널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고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채널 명인 '오케롯캐'부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의 투표로 선정했으며, MZ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영상은 물론 고객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쉽고 알차게 전달하는 정보성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6개월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며 실버 버튼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오케롯캐' 채널이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즐겨 찾는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더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일부에 대해 민간특혜와 부동산 투기 조장, 예산 낭비 등 우려되는 공약의 전면재검토와 수정보완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4개 공약을 전면 재검토하고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부분에서 폐기해야 할 공약은 ▲벤처기업에 대한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 ▲기업경제 관련 법령상 특수관계인 제도 개선 ▲주식양도소득세 폐지 ▲중소기업 가업승계 원활 공약 등이다. 이는 재벌의 편법 승계와 사익편취에 악용됨은 물론, 조세의 형평성 훼손과 부의 대물림 논란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게 경실련측 설명이다. 부동산관련 폐기 공약은 ▲30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1시 신도시 용적률 상향 및 금융지원 ▲임대차법 전면재검토 및 등록임대사업자 지원 ▲공공택지 민간임대주택 배정 ▲발주자와 사업주의 적정공사비 확보 등도 폐기해야 한다는 것. 경실련은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는 무주택서민들을 위한 주거안정보다는 주변 집값을 상승시키고 민간업자와 토지주 불로소득만 키울 수 있는 부작용이 예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