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27일 "사실도 아닌 세금 환급액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를 현혹하고 회원가입을 유도하여 홈택스 등에 있는 개인정보를 획득하는 삼쩜삼"에 대하여 허위과장 광고 등 법률위반 행위에 대해 ㈜자비스앤빌런즈(대표이사 김범섭, 정용수)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난 24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삼쩜삼’은 SNS 등을 통하여 환급서비스 광고를 하면서 환급 대상자도 아닌 소비자에게 환급금이 있는 것처럼 기대하게 하여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오인하는 광고를 통해 삼쩜삼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국세청 홈택스에 있는 민감한 과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삼쩜삼의 환급액 제시 광고로 인하여 환급금 신청과 회원가입한 후 실제로는 환금급액이 없는 경우가 속출하면서 결국 삼쩜삼의 환급신청 광고는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방편으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제보자인 근로소득자 A씨는 근로소득세 등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아니지만 삼쩜삼이 본인과 비슷한 조건의 고객들이 53만 9661원의 세금을 초과납부 하였다며 환급금을 돌려받아 가라는 삼쩜삼의 광고에 현혹되어 신청한 결과 환급금이 전혀 없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대구은행의 미얀마 자회사 DGB MFI(DGB Microfinance Myanmar) 소속 현지 직원 2명이 무장 괴한이 쏜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본지 취재진에 해당 사실이 맞다고 확인해주면서 “사건 경위 파악과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총격이 미얀마 반군(PDF) 소행임은 확인된 바 없으며, 당사는 현 상황에서 무장 괴한의 소행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DGB대구은행은 사건 직후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망 직원 유가족에 긴급 장례 비용을 지급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미얀마에 소액대출을 담당하는 DGB MFI를 설립(지분율 100%)했다. 당시 은행 측은 상대적으로 금융회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 도시에 진출해 수익성 확보와 함께 현지 서민금융 지원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건은 DGB MFI 영업망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DGB MFI는 8개주에 총 31개 영업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세청이 최근 ‘벗방’ 인터넷방송국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를 착수한 가운데, 올해 초까지 19금 방송을 송출했던 플렉스이엔엠이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필드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요원들을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플렉스이엔엠에 파견하여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달 23일 온라인 스트립쇼 ‘벗방’ 조직 관련 세무조사 12건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벗방 조직들은 BJ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시청자를 가장해 자신들이 큰 손인 것처럼 거액의 팁을 쏘고, 다른 시청자들의 고액 팁을 유도하는 식으로 수익을 챙겼다. 이들은 BJ를 모집 및 관리하며 스트립쇼 기획 및 스트립쇼로 얻은 시청자의 팁 수입으로 번 회삿돈을 빼돌려 사주의 고급 아파트 임차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에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고급 호텔, 백화점 명품관, 성형외과, 고급 외제차 비용 등 사적 지출을 회삿돈으로 처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세청은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허위 경비를 계상하고, 과세사업자임에도 면세사업자로 위장하여 부가가치세를 전액 탈루한 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박종우 금융시장국장이 임명됐다. 27일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통화정책‧시장 담당 부총재보에 박 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2027년 5월 27일까지다. 박 신임 부총재보는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96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통화정책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분석력과 정책수행 능력이 뛰어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부터 금융시장국장으로써 국내외 신용시장 전반에 대한 리스크 점검 업무 등을 맡아왔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 및 시장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하에 총재를 충실히 보좌하면서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순임(향년 86세)씨 ▲ 별세 : 2024년 5월 27일 오전 10시 ▲ 빈소 :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13호실 ▲ 발인 : 2024년 5월 29일 오전 9시 ▲ 전화 : 02-6986-44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27일 창원 소재 은행 본점에서 세이브더칠드런·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은행공동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뱅크잇(BANKit) 특별캠페인' 추진을 위해 IBA재단(임팩트비즈니스재단)에 이미 출연한 기부금을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배분기관으로서 경남은행이 마련한 프로젝트 재원을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 지원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원받은 재원으로 마련된 BNK출산용품 키트를 도내 인구소멸 시·군의 임산부에게 제공한다. 출산용품 키트는 목욕용품, 양면 방수요, 스텐 빨대컵, 짱구 베개, 출산 축하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가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소멸 극복 지원에 도움이 되고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가 연속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 고인 : 심우섭 씨 ▲ 별세 : 2024년 5월 27일 오전 6시35분 ▲ 빈소 : 부산 시민장례식장 304호 ▲ 발인 : 2024년 5월 29일 오전 6시 ▲ 전화 : 051-636-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2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이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고, 2024년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분기 공시에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KB금융의 현황과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국내 최초의 예고 공시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번째 사례이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한 후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만큼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수기 및 정수기 필터, 정수기필터 소재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피코그램[376180]은 27일 오후 3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5.07% 오른 3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19.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피코그램은 2023년 매출액 277억원과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1.4%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0%, 하위 34%에 해당된다. [그래프]피코그램 연간 실적 추이 피코그램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억원으로 2022년 4억원보다 2억원(5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1.5%를 기록했다. 피코그램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억원, 4억원, 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피코그램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윈도우 화면보호기 화면에서 해동용궁사를 중국 푸젠성 사찰로 오기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오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미지를 조작한 흔적도 발견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윈도우 10‧11에 로그온‧화면 보호기 화면으로 세계 각지 명소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해당 화면보호기 화면에서 부산 해동용궁사 사진을 중국 푸젠성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포토그래퍼 웨이콴 린(Weiquan Lin), 이미지를 사용한 사이트는 게티이미지라고 표기돼 있었다. 웹 상에서 확인한 결과, 웨이콴 린은 중국 장쑤성 남경시 계명사(지밍쓰)를 촬영한 적은 있지만, 부산 해동용궁사를 촬영한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게티이미지에서는 명확히 해동용궁사 위치를 남한 부산의 사찰로 올바르게 설명하고 있으며, 해당 이미지의 원본 사진으로 추정되는 콘텐츠 ID 901194284에서도 남한의 사찰로 표기돼 있다(https://www.gettyimagesbank.com/view/haedong-yonggungsa-temple-in-busan-south-korea/901194284).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귀책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