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이 22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운영하고, 경제여건 등을 고려하여 조사건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지능적・악의적 탈세를 엄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무조사 선정 관련 외부 지적을 감안해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도 덧붙였다. 강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업무보고에서 “다국적기업 등의 자료제출 거부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엄정한 조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적세탁을 이용한 해외탈루소득 은닉, 가상자산 해외 변칙거래 등 검은머리 한국인과 국부유출 역외탈세 검증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인사청문회에서도 다국적기업들이 과세자료, 신고자료를 불성실하게 제출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자료확보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간 암참과 손 잡고 미소를 지었던 국세청 태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무현 정부는 국내 진출한 외국계 기업도 국내 기업처럼 세무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정책을 펼쳤다. 세무조사에 대한 국내기업 역차별을 없애겠다는 취지였다. 반면, 이명박
◇일시 : 2024년 7월 22일 ◇ 과장급 직위승진 ▲ 청장비서관 김원태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장 신재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대표 옥형석)는 19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SGI서울보증(대표 이명순)과 함께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매출채권팩토링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매출채권팩토링을 활용하게 되면 이들의 자금 운용을 원활히 하는 것은 물론, 매출채권 관리 부담도 덜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매출채권팩토링은 매출채권의 지급의무자인 구매기업에 대한 신용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자금 조달이 필요한 판매기업 역시 매출채권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거래 구매기업이 은행에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테크핀레이팅스는 국내 1호 기업금융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로서 팩토링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정보조회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기업 활동에서 이뤄지는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혁신적 신용평가 모델도 제공하게 된다. SGI서울
정밀기계 부품 제조업체인 서암기계공업[100660]은 22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5.74%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342.0%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암기계공업은 2023년 매출액 458억원과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62.1%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5%, 하위 29%에 해당된다. [그래프]서암기계공업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서암기계공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억원으로 2022년 5억원보다 -3억원(-6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5%를 기록했다. 서암기계공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서암기계공업 법인세 납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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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앞으로 정기‧비정기 세무조사를 선정할 때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을 대폭 강화한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22일 “공평과세 측면에서 정기‧비정기 세무조사 선정 시 성실도 분석을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 부분적 대체해서 조사선정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여가는 것이 (향후 IT세정의) 큰 분야다”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업무보고에서 “IT세정 관련해 추가 보강 및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라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한 답이다. 국세청은 서비스와 공평과세, 두 가지 측면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을 넓히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고항목을 미리 채워주거나 납세자가 간편하게 선택하여 입력하는 자동‧모두 채움 서비스 확대. 보다 쉽고 편리한 홈택스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 검색 도입, 납세자별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 ‘홈택스 고도화 사업’ 추진, 인공지능 상담 확대 등이다. 공평과세 측면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에 기반한 조사대상자 선정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특수관계 파악, 법인 자금 유출 등 탈루 혐의를 원클릭(One-Click)으로 분석‧파악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상속‧증여세 결정 시 부동산 감정평가 사업을 확대한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업무보고에서 세부담 형평성 제고와 성실신고 유도효과가 큰 ‘부동산 감정평가 사업’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상속‧증여법에 따르면, 세금은 상속‧증여재산의 시가에 맞춰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다. 시가는 직접 내다 팔지 않아도 주변 매매 사례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 유사 매매 사례가 없고, 시가를 확인할 방법이 없을 경우 보충적 평가 방법을 사용한다. 부동산의 경우 공시지가‧공시가격, 세를 줬다면 임차료 등을 감안해서 계산한다. 그런데 공시지가‧공시가격은 시세 반영률이 지역과 물건에 따라 들쭉날쭉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개발호재 지역 같은 경우 땅 주인들이 5년, 10년 쥐고 있는 땅들이 있기에 추후 매매가와 공시지가 간 엄청난 격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2019년 이후 정부의 부동산 종부세 강화 정책으로 세간에선 종부세를 내느니 어차피 나중에 자녀들에게 줄 재산이라면 미리 증여하자는 바람이 불었다. 당시 부동산 가격 급등이 확실시되었기에 보충적 평가 방법을 그대로 인정해주면 증여받은 자들이 엄청
냉동·냉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마니커에프앤지[195500]는 22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9.84% 오른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61.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마니커에프앤지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3% 늘어난 101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서 2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8%, 상위 6%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보다도 1.4%(13억 9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마니커에프앤지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2년 1억원보다 2억원(2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5%를 기록했다. 마니커에프앤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억원, 1억원, 3억원을 기록하고 있
고무벨트 및 고무제품 제조업체인 동일고무벨트[163560]는 22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3.64%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0.1%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동일고무벨트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줄어든 357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4% 늘어난 13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8%, 상위 21%에 해당된다. [그래프]동일고무벨트 연간 실적 추이 동일고무벨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9억원보다 16억원(177.8%)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1%를 기록했다. 동일고무벨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동일고무벨트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동일고무벨트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6/28 크롤러 및 슈패드 공급계약 185.8억원 (매출액대비 5.19 %)
플라스틱 제조 가공 및 판매업 영위업체인 코오롱ENP[138490]은 22일 오후 12시 59분 현재 전날보다 -3.31% 하락한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9.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코오롱ENP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9% 줄어든 4562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26.6% 줄어든 33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2%, 하위 36%에 해당된다. [그래프]코오롱ENP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코오롱ENP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91억원으로 2022년 94억원보다 -3억원(-3.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7%를 기록했다. 코오롱ENP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91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코오롱ENP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코오롱ENP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7/03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