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농심켈로그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시리얼, 에너지바 등 제품 11만명분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2일 고령 취약계층의 안전 손잡이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비 1억원을 기부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네모엘텍, 휴 사회적협동조합도 함께 참여한다. 코끼리공장은 노인 인력 고용, 플라스틱 수거 등을 담당하고, 네모엘텍은 폐플라스틱 소재 가공과 안전 손잡이 개발 등을 맡는다. 기부금은 금정구, 동구, 해운대구 고령 취약계층 170가구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데 사용된다. 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직접 참여해 노인 낙상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거점으로 공기업 등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사업이 부산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은행권 대출이 한계에 이르자 2금융권에서까지 돈을 빌린 자영업자들이 높은 금리와 소비 부진 등에 속속 '상환 불능' 상태에 빠지고 있다. 이들의 금융업권별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이미 9∼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고, 특히 저축은행 연체율은 거의 10%에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2금융권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4.18%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기재된 실제 대출·연체 등 현황을 집계한 결과다. 직전 분기(3.16%)와 비교해 불과 3개월 사이 1.02%포인트(p) 뛰었고, 2015년 2분기(4.25%) 이후 8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1년 전인 2023년 1분기(2.54%)보다는 1.64%p나 높다. 2금융권 가운데 세부 업권별 연체율은 ▲ 저축은행 9.96% ▲ 상호금융 3.66% ▲ 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탈 등) 3.21% ▲ 보험 1.31% 순이었다. 지난해 4분기보다 각 2.33%p, 0.93%p, 0.90%p, 0.33%p 올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가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 3천여명과 유통·물류·운송, 의료·헬스케어, 사무, 제조·기술, 영업·서비스 등 분야에서 중장년 구인 희망 기업 70여곳이 참여한다. 세스코, 현대홈쇼핑, 국경없는의사회, 재능교육, KB라이프파트너스, C&COM 등이 해당 분야에서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기업들은 중장년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현장 채용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이밖에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이력서 및 자격증 컨설팅,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내일(my job) 설계관'도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도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에 표창하고 재취업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오 시장은 "저출생·고령화로 청년 인력 공백을 대체할 중장년 일자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중장년 취업 지원은 일자리 문제를 넘어 기업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후보직을 사퇴하고 남은 임기에 충실하겠다고 밝히자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와 미 하원의장, 일부 상원의원이 대통령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후보로 승계하겠다고 발표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그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민주적 방식으로 다시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21일(워싱턴 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포기를 선언한 후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이 대통령 출마에 적합하지 않다면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격도 없다. 즉시 대통령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뉴욕 출신의 미국 상원 무소속 후보인 다이앤 사레(Diane Sare)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래 제대로 기능하는 대통령이 없었고, 이에 따라 엄청난 불안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고, 도널드 트럼프 암살시도로 불안정성이 더욱 커졌다”며 바이든은 분명히 미합중국 대통령으로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대통령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민주당의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이후 25일 만이다. 이날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말을 더듬고, 했던 말을 반복하는 가 하면, 앞뒤 맥락과 맞지 않는 말을 하며, 고령에 따른 인지 저하 우려를 촉발시켰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피격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가운데 건재한 모습을 보이며, 차기 대선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차기 민주당 대선후보로 해리스 부통령,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등이 거론되지만, 구도를 바꿀 만한 능력을 보여주기에는 다음달 19~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전당대회까지 시간이 촉박하다. 다음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입장 전문. 동료 미국인들에게,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국가로서 큰 성과를 이뤘습니다. 오늘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를 갖고 있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고령자의 처방 약 비용을 낮추며,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기록적인 숫자의 미국인에게 확대하기 위해 역사적인 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두산그룹이 내년 초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연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한 뒤 내년 상반기 두 회사를 한 개 회사로 합병할 계획이다. 두산그룹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해 온 두산밥캣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두산그룹은 당장 두 회사를 합병할 경우 각종 행정 절차 등으로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고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 후 합병하는 방식을 택했고, 합병 시 단일 회사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산그룹은 지난 11일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3대 축으로 하는 사업구조 개편안을 내놨다. 이 중 스마트 머신 부분에서 두산밥캣은 현재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인적 분할해 포괄적 주식 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되는 내용이 공개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46%와 일반 주주가 소유한 54%를 두산로보틱스에 넘겨 100% 자회사로 만드는 방식이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 고인 : 한덕구님 ▲ 별세 : 2024년 7월 21일 ▲ 빈소 :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장례식장 특실(지하2층) ▲ 발인 : 7월 23일 오전 5시30분 ▲ 전화 : 064-731-321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모든 리더가 틀을 깨는 기발한 상상력을 갖춰야 한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임원, 부사장 등 참여한 리더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래 대응을 위한 금융 테라포밍(Terraforming)'을 의제로 상정하고, 금융의 미개척지를 찾고, 기존의 비즈니스 역량 이식과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문 사장은 "아이디어의 실현도 필요하지만, 실현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창의적인 부산물도 기존의 틀을 깨는 데 중요한 것"이라며 "새로운 금융의 시대정신에 맞게 생각과 정신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문 사장은 이 자리에서 리더들에게 "금융의 새 지평을 열어갈 선구자적 정신으로 '연결과 확장'을 통한 혁신적 성과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문 사장은 "하반기에는 연결과 확장을 통한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룹사 및 제휴사와도 업의 경계를 넘어 협업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모든 임직원이 금융 신뢰와 질서를 지키기 위해 경각심을 갖고, 내부통제를 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큐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 큐텐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큐텐은 국내 온라인쇼핑업체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계열사로 둔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그룹이다. 공정위는 큐텐이 전자상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이 있으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