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함께 디지털 전환(DX)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중 데이터 직무에 관심 있거나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오는 25일까지 데이터 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5일에는 교육 과정과 활용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도 열린다. 최종 선발된 28명은 RAPA 서초사옥에서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하루 8시간씩 실무 중심 교육을 받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대표 임요송)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 사업에 뛰어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자산의 안정성과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코어닥스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부터 보관,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와의 협업을 통해 DeFi(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코어닥스는 국내외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인프라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스왑, 스테이킹, 디파이 등 다양한 유통 모델 도입과 함께 결제·지급·정산 등 기업 전용 API 및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코어닥스는 2026년 상반기 정식 론칭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올해 4분기 부터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코어닥스 관계자는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자산과 실물경제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가격 안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인프라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는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의 생산라인을 개편해 저비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얼티엄셀즈는 올해 말 라인 전환 작업을 시작해 2027년 말부터 LFP 배터리를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스프링힐의 얼티엄셀즈 공장은 니켈·코발트·망간(NCM) 기반의 삼원계 양극재 배터리 생산시설로 건립됐다. 미 오하이오주에 있는 얼티엄셀즈의 제1공장은 기존처럼 NCM 기반 삼원계 양극재 배터리를 지속해 생산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들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하면서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 채택이 늘어나는 추세다. GM은 그동안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LFP 배터리를 전기차(EV) 픽업트럭에 탑재한다는 방침을 시사하며 미국 내 LFP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추진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HBM(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제조과정에서 투입되는 핵심 장비인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반도체장비 업체 중 HBM 전용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 개발을 완료한 곳이 없기에 먼저 해당 기술 개발을 완료할 경우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LG전자 및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은 최근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개발 연구를 본격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사 내 PRI의 경우 이전부터 반도체용 패키징 및 검증용 장비를 만들어 판매해왔다”면서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 역시 그간 지속적으로 개발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고객사 수요 등을 감안해 사업화 여부 등을 검토 중인 단계로 해석하면 된다. B2B 영역이기에 납품처가 정해지고 고객사가 정해져야 실제 공급이 이뤄진다”며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이며 구체적인 사안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부연했다. ◇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기존 ‘TC본더’ 대비 효율성 월등 현재 반도체 시장 내에서 D램 등 기존 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S전선은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는 고유연성(High-Flex) 산업용 USB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14일 LS전선에 따르면 신제품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과 함께 100만회 이상의 반복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는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독일, 대만 등 외산 제품이 30만~40만회 수준에서 단선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약 3배 이상 수명이 길어졌다. 내구성뿐만 아니라 접속력, 절연 및 접촉 저항, 충격, 진동 등 10여개 항목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제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생산라인과 같은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IP(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 CC(폐쇄회로)TV,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 반복 동작이 많은 설비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LS전선은 산업 자동화 확산과 함께 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공정 장비용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제품이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LS전선은 강원전자와 협업했다. LS전선이 케이블 설계와 생산을 맡고, 강원전자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미국발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쳐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 3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희비가 교차할 전망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이 '깜짝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SK온도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업황 개선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으나, 삼성SDI는 부진 탈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낙관은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다. 14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1천19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작년 동기(-458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간을 넓혀서 보면 최근 3개월 내 컨센서스가 1천432억원 적자, 2개월 내는 1천295억원 적자였던 데 비해 적자 예상치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컨센서스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유 부문이 부진하겠으나,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자동차(EV) 판매 호조로 배터리 손익이 1천610억원 적자로 1분기 2천9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대학생 서포터즈 '벤티보라'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벤티보라'는 19∼24세 젊은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50명을 선발한 2기 모집 경쟁률은 20대 1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풀무원샘물은 전날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하이 브리지톡'(Hi BREEZYTOK) 팝업 이벤트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샘물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3천명에게 브리지톡 캔 1종을 증정하고, 타투 스티커와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 상반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국면에서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을 택했던 현대차그룹이 하반기에도 판매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관세 파고를 정면 돌파할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중량급 신차 출시를 차례로 앞두고 있어 추가 반등의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미국의 수입차 관세가 부과된 뒤에도 판매가격을 올리지 않고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 미국에서 약 89만4천대를 판매해 상반기 시장점유율 11.0%를 기록, 작년 동기 점유율(10.5%)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준을 보였다. 현대차가 47만7천대로 5.9%, 기아가 41만7천대로 5.1%를 기록했다. 지난 3, 4월에는 찻값 인상에 대비한 미국 소비자들의 '패닉 바잉'을 잘 활용했고 5, 6월엔 미 자동차 시장의 하방 압력을 잘 막아냈다는 평가다.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장기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의 이런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하반기 들어 하이브리드 장르 신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팬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컴투스가 출시한 신작은 장르 결합을 통한 새로운 재미로 주목받고 있다. 로그라이트와 핵앤슬래시를 결합한 ‘미니언100’, 키우기 장르에 타워 디펜스를 접목한 ‘서머너즈 워: 러쉬’가 대표적이다. 두 게임 모두 익숙함 속 신선함을 더한 하이브리드 장르로, 기존 팬덤과 신규 유저층의 교집합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지난 7월 1일 글로벌 론칭한 ‘미니언100’은 로그라이트에 군단형 핵앤슬래시 전투를 결합해 전략과 액션의 묘미를 동시에 구현했다. 유저는 소환사·챔피언·미니언의 조합과 스킬 카드 선택을 통해 챕터마다 다른 전략 전술을 펼칠 수 있다. 캐릭터의 경험치와 파워가 누적되는 로그라이트 요소와 간편한 한 손 조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챕터가 진행될수록 아군 병력이 늘어나고 더욱 강력한 적 군단과 맞붙는 구조는 핵앤슬래시다운 대규모 전투의 쾌감을 선사한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지난 5월 말 글로벌 출시된 작품으로, 키우기 장르에 타워 디펜스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게임이다. 유저는 소환수를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