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재조사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방침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 구청장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징벌적 세금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오세훈 시장의 공시가격 재조사 추진을 환영한다"며 서울시 차원의 추진에 힘입어 전국적인 재조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와 서초구 그리고 서울시에 이어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엉터리 공시가격을 바로잡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조세정책을 만드는 일에 나서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구청장은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지난 5일 '불공정한 공시가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 조사에서 공시가 오류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고 주장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오류를 인정하지 않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4월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 주에도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주에는 전국 35개 단지에서 총 1만4천787가구(일반분양 3천814가구)의 아파트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 드마크 데시앙', 대구 수성구 두산동 '호반써밋 수성', 전남 광양시 황금동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 등이 분양된다. 관악중앙하이츠포레는 전용면적 46∼79㎡ 총 82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46·63㎡ 3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46㎡가 4억8천630만∼5억3천240만원, 63㎡가 6억5천640만∼6억7천710만원 수준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정비 사업으로, 동우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로, 거주 의무 기간이 없으며 등기 후 전매도 가능하다. 용인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드마크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전용 51∼84㎡, 총 1천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천6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에서 반경 1km 안에 용인초·용인중·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봄철 분양 시장이 활발한 가운데 4월 둘째 주에도 분양시장은 분주할 전망이다. 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가 분양에 나서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내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용인 드마크 데시앙' 등 눈여겨볼만 한 단지가 속속 등장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3370가구(주상복합 테라스하우스 포함)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8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3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 청약 접수 단지 12일 관악효신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535-10번지에 공급하는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46~79㎡ 총 82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46 63㎡ 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 사업으로 동우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등기 후 전매도 가능하다. 13일 태영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860번지 일원(옥산지구 1블록)에서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을 5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별로 ▲59㎡A 43가구 ▲59㎡B 39가구 ▲74㎡A 86가구 ▲74㎡B 37가구 ▲84㎡A 206가구 ▲84㎡B 88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연천군 내에서 3년만에 선보이는 단지다. 특히 1군 건설사의 민간분양은 이번 DL이앤씨의 물량이 최초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브랜드는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가평에서 DL이앤씨 출범 후 처음으로 선보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같은 달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도 영종 지역 최초로 청약통장이 1만건 이상 접수됐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천역이 연장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 8일 관광인프라 사업 관련한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L건설은 경북 영덕군 해상케이블카와 대관람차 조성, 강화도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DL건설은 영덕해상케이블카와 손잡고 경상북도 영덕군 해파랑공원과 삼사해상공원을 잇는 1.4km의 해상케이블카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0억원 규모다. 더불어 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덕군 해파랑공원에 높이 140m, 직경 120m 규모의 '영덕아이(EYE)'를 조성한다. 이는 국내 최대이며 세계에서 5번째 높은 규모로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된다. 같은 날 강화석모케이블카㈜와 강화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석모케이블카사업은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와 삼산면 석포리를 잇는 1.8km 길이의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DL건설은 케이블카, 모노레일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 사업에서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임진각 남쪽에서 북쪽의 민간 통제 구간까지 관광할 수 있는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현재는 전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으로 강남을 비롯한 주요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1주(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전세가격은 0.13% 올랐다. 각각 지난주보다 0.01%p씩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0.05%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 두 달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강남3구를 비롯해 노원, 마포 등 주요 재건축 사업의 기대감이 높아져 상승폭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0.06%)의 경우 송파구(0.10%)가 방이동 재건축과 문정·신천동 역세권 단지, 강남구(0.08%)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단지, 서초구(0.08%)는 방배·서초동 주요단지, 강동구(0.04%)는 상일·명일동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양천구(0.07%)가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동작구(0.07%)는 상도·대방동 주요 단지, 영등포구(0.04%)는 영등포동이 주로 올랐다. 강북(0.04%)의 상승폭은 지난주와 비슷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식목일 주간에 자사가 운영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벤틀리스스템즈는 지난 7일 ‘자동화AI설계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센터장 한 대희 상무와 벤틀리시스템즈 크리스토퍼 리우 부사장, 김덕선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골 및 콘크리트 구조물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최적화하는 시스템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자동화 AI 설계 시스템에 벤틀리시스템즈의 구조물 설계 프로그램 ‘STAAD’를 활용한다. 건설분야 설계에 AI 기술을 적용해 설계 품질의 고도화와 설계 기간 단축, 사업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업계 최초로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미국 특허와 국제특허 출원도 마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은 엔지니어가 직접 입력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9일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전용 59~84㎡ 총 1380가구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99만원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가구 ▲84B㎡ 67가구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 지역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40%)도 낮다. 또 전매제한이 없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최고층수 47층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선보이는 등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었으며 3bay와 4bay 구조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우선, 동김해 IC를 통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SK건설이 핵심 구성품인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관훈 사옥에서 포스코와 ‘부유식 해상풍력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과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저 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바다에 풍력발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환경 및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어업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육지나 근해에 비해 빠른 풍속을 이용한 고효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이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전력수급 안정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에 고성능 강재를 적용한 경제성 향상 기술을 도입하고, SK건설은 부유체 개발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부유체 모델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부유체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