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의 부대 행사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테크포럼 행사를 열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헬스케어 산업의 근본적 변화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건강의 다음 장: 예방과 커넥티드 케어의 확장'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팀장, 젤스(Xealth)의 마이클 맥쉐리 최고경영자(CEO), 병원그룹 어드보케이트 헬스의 라수 스레스타 부사장, 힌지 헬스의 짐 퍼슬리 대표가 패널로 나와 '커넥티드 케어'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스레스타 박사는 "커넥티드 헬스케어는 기기나 데이터가 아닌 존엄성에 관한 것"이라며 "환자들은 '내 말을 들어주세요, 나를 알아달라'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환자가 아니라 사람,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연결된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병원의 역할을 '헬스케어 교통통제센터' 역할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힌지 헬스의 퍼슬리 대표는 "디지털 헬스가 전통적인 헬스케어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문제"라며 "은행처럼 디지털과 오프라인이 자연스럽게 통합된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식비타민포럼이 지난 9일 서울 더존을지타워 ATEC을 찾아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지식비타민포럼 회원 60명이 방문한 가운데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이 직접 토론에 참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의 경험부터 조직의 AI 전환 전략까지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스마트폰 속 개인 경험, AI 업무 혁신의 출발점 지 부사장은 'AI에이전트와 기업 업무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맡아 일상에서 사용하는 앱의 경험이 AI 기반 업무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루 30개, 주간 70개 이상의 앱을 사용하는 자신의 활용 패턴을 공유하며, “개인의 경험을 조직으로 확장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가치는 하드웨어가 아닌 앱이 제공하는 편익에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습관이 업무 도구로 진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AI 에이전트의 실전 활용과 기업 적용 사례 강연의 중심은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기업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였다. 지 부사장은 ChatGPT, 손글씨 계산기, 포토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 연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해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선포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라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인 ‘갤럭시 Z 폴드7’와 ‘갤럭시 Z 플립7’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으로 더욱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멀티모달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기능 외에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하면서 사용자와 기기간에 자연스런 소통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글로벌 결제 및 소프트웨어 기업 플라이와이어(Flywire)가 국내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UB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8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 내 유학생들의 학비 및 교육비 결제 과정이 대폭 간소화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플라이와이어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 유비온의 학습 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가 연동된 ‘원스톱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미국 달러(USD), 유로(EUR), 중국 위안(CNY) 등140여 개 통화로 학비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유학생 보호자들은 복잡한 환전 절차 없이 자국 통화로 학비를 납부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및 문자 알림을 통해 ‘결제 요청→처리→수취 완료’ 등 전체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기반으로 결제 사기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24시간 다국어 고객지원과 결제 자동화 기능을 통해 교육기관의 행정 업무 처리 시간을 크게 줄여 결제 관련 문의 전화량을 약40%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 로드니 김(Ro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Sun Valley Conference)’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도착했다 ‘선 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회사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7월마다 일주일 가량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주최하는 비공개 행사다. 해당 행사는 금융, 투자 분야 거물 인사를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 및 빅테크 기업 등 1조원 이상의 자산가들이 참석하며 초청장 없이는 참석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9~1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 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선 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 밸리 콘퍼런스’는 참석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주요 외신 등에 의하면 올해 행사에는 앤디 제시 아마존 CEO(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밥 아이거 디즈니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짐 랜존 야후 CEO, 메리 바라 GM C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MMORPG 검은사막의 최고 등급 무기 ‘군왕’ 주무기 개량 업데이트를 9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모험가는 ‘군왕’ 주무기를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을 이용해 개량할 수 있게 됐다. 개량 시 표기 공격력이 +3 상승하며, 향후 ‘에다니아’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적중력 +50 효과도 추가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 획득 난도를 낮추기 위해, 재료 아이템인 ‘가모스의 혈석’ 드랍률을 상향 조정했다. 또한 ‘울림의 가모스 보상 꾸러미’ 개봉 시 획득량을 늘리고, 월드 우두머리 ‘가모스’를 처치할 경우에도 기여도에 따라 해당 재료를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가모스’는 검은사막 월드 내 ‘가모스의 둥지’에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등장하는 우두머리로, 처치 시 ‘가모스의 심장’을 비롯한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모험가는 ‘가모스의 심장’과 ‘역류한 기운’을 가공해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을 제작하게 된다. 한편, 펄어비스는 11월 26일까지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 획득 도전과제를 진행한다. ▲61레벨 이상 ▲가문 누적 플레이 200시간 ▲[마그누스 : 특별한 선물] 무들 마을의 여행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CJ제일제당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가 8일 신임 윤상배 대표이사를 내정했습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윤상배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윤상배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종근당, 삼성물산(바이오 사업), GSK코리아, 동아ST, 보령제약 등을 거쳐 휴온스로 자리를 옮긴 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윤상배 내정자는 휴온스 대표 재임 시절(2022년~2024년) 두 자릿수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 또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각화, ESG 경영 강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측은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윤상배 내정자의 경우 신약개발 전략 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영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종식 현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향후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천종식 대표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신작 RPG(역할수행게임)를 오는 9월 ‘도쿄게임쇼2025(Tokyo Game Show 2025)’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컴투스는 8일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를 원작으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의 공식 타이틀명을 ‘도원암귀 Crimson Inferno(크림슨 인페르노)’로 확정하고, BI(브랜드 식별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 도쿄게임쇼는 매년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컴투스는 이번 무대에서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유저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도원암귀’는 누적 발행 부수 4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올해 7월 TV 애니메이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애니메이션 공개 전부터 게임 개발 소식이 알려지며, IP 팬덤과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신작의 BI와 플레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X(구 트위터) 및 유튜브 채널도 새롭게 열었다. 해당 채널을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개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신한DS(대표 민복기)와 ‘OmniEsol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및 대외 사업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IT 전문 자회사로 그룹 전반의 디지털 핵심 역량을 담당하며 금융 IT 시스템의 개발·운영을 도맡고 있다. 1991년 출범 이후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디지털 전략 수립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정보보안, 디지털 솔루션은 물론 AI·블록체인·IoT 등 신기술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금융권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 구축 방안과 OmniEsol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지원에 나선다. 나아가 신한D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 확산과 국내 금융권 시장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OmniEsol은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와 전자결재, 문서 작성 및 문서 중앙화 기능까지 융합된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 번쯤 ‘단순하지만 끝없이 파고드는 게임’을 원할 것이다. 최근 7일간 찍먹해본 ‘갓 슬레이어(God Slayer)’는 이러한 기대를 충족하기에 충분했다. ‘갓 슬레이어’는 GrowKing이 개발한 모바일 핵앤슬래시 액션 RPG로, 지난 5월 28일 출시되어 현재 다운로드 1만회를 돌파했다. 수많은 신들이 창조한 세상이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들은 타락했고, 이제 플레이어는 신의 추종자들을 섬멸하고 세상을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된다. ‘갓 슬레이어’는 단 한 번의 호쾌한 돌격으로 수많은 적들을 쓸어버리는 무쌍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다. 간편한 한 손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직관적 아케이드 로그라이크 시스템 덕분에, 초보자도 별다른 튜토리얼 없이 금세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 무한한 속성 스킬 조합, 나름의 전략적 빌드 완성 플레이어는 불, 물, 번개, 자연, 태양, 달, 별 등 다양한 속성 스킬을 조합해 자신만의 강력한 빌드를 완성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상세한 공략 정보가 많이 공개돼 있지 않아 아쉽지만, 바로 그 점이 오히려 각자가 자신만의 ‘전략적 빌드’를 탐색하는 재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