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AI(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인텔·마이크론·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현재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각사는 AI 관련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너도나도 대규모 R&D(연구개발)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반도체 기업간 소리 없는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주목 받는 기업이 있으니 바로 반도체 업계에서 이른바 ‘슈퍼 을’로 지칭되고 있는 ASML이다. ASML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EUV 노광 장비를 생산하면서 업계 내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ASML이 생산하는 EUV 노광 장비를 하나라도 더 빨리 얻기 위해 예약 단계에서부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은 반도체 업계 ‘슈퍼 을’ ASML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1984년 설립된 ASML은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본사를 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로 올해 4월말 공식 취임한 크리스토프 푸케 신임 CEO(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6월 5일 DGB대구은행이 ‘iM뱅크’로 사명을 바꾸고 시중은행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대구은행은 지난 57년 간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새로운 시중은행 등장은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이다. 지방은행의 한계를 벗어난 iM뱅크는 전국구 영업을 위해 영업점 확대와 온라인 영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DGB금융지주 계열사 사명도 iM을 붙여 통일했다. ‘iM’은 알파벳 i와 M을 형상화한 것으로 각각 새싹과 파랑새의 날갯짓을 형상화했다. M의 가운데 부분은 DGB금융그룹의 강점인 ‘따뜻한 관계형 금융’을 의미하며 경계를 뛰어넘는 이미지를 구현해 그룹의 브랜드 슬로건인 ‘Go Beyond’를 표현했다.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터너스도 iM을 사용한다. 단,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은 사명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하기로 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전국구)으로 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바꿔 대대적 혁신에 나섰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면세점 측은 "사명에서 '백화점'이란 단어를 떼어내 면세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법인명도 기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꿀 예정이다. 현대면세점과 현대디에프라는 상표권은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었다. 사명과 법인명 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 특허청에 상표권 권리이전 등록을 신청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온·오프라인 매장과 광고 등에 활용될 방침"이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부르고 떠올리기 쉬워져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면세점은 사명 변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는 물론, 국내외 마케팅도 강화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면세점 측은 점포별 특색에 맞는 명품 및 K패션 브랜드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
▲ 고인 : 김희열(전 울산 학성초 교장·향년 86세)씨 ▲ 별세 : 2024년 7월 9일 오전 3시11분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9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 발인 : 2024년 7월 11일 오전 4시40분 ▲ 전화 : 02-2227-759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인 케이씨텍[281820]은 9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10.43% 오른 5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케이씨텍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씨텍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1% 줄어든 2869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5.8% 줄어든 32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8%, 하위 26%에 해당된다. [그래프]케이씨텍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케이씨텍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2억원으로 2022년 151억원보다 -39억원(-25.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6.1%를 기록했다. 케이씨텍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1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케이씨텍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7월 1일 곽민정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씨텍에 대해 "1Q24 실적은 매출액 916억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지스소프트(대표 육종민)는 ‘급여명세서 와 인사평가등 인사노무관리 시스템’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근로자의 성과지표, 급여내역, 연차, 4대보험, 근태현황을 관리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며 근로자가 소지하고 있는 모바일앱을 통해 업무성과 , 급여 , 휴가 , 근태 관련한 정보를 보낼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이지스소프트는 HR컨설팅으로 20년의 업력을 가진 노무법인디와이의 투자와 공동연구을 통해 ‘급여나라V1’ ‘이지노무’ ‘노무나라’ 프로그램 과 앱을 개발 및 서비스 하고 있었다. 차별화된 인사노무 솔루션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2021년 특허출원했으며 시스템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특허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동발명자인 유상지 대표노무사 , 육종민 CEO , 이범운 CTO 3인은 인사평가와 성과관리 기법과 경험을 프로그램화 하는데있어 장기간의 연구와 협업이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소프트 육종민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인사평가 , 근태 등은 중요한 인사항목이기에 직무 와 성과중심의 운영기반을 구축을 위해 사용하는 이지노무 시스템와 , 소상공사업자가 직접 앱을 사용해 쉽게 노무관리를 할수있는 급여나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거점인 테네시 지역의 프로풋볼팀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나섰다. 9일 LG전자는 현지시간 8일 미(美)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의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이탄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정규환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과 댄 월리(Dan Werly) 타이탄스 COO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본 키어스(Jevon Kearse), 키스 브룩(Keith Bulluck) 등 타이탄스 전현직 스타 선수들도 동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후원 계약 체결 후 LG전자 테네시 공장에서 현장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 웨스 골든(Wes Golden) 시장과 클락스빌 조 피츠(Joe Pitts) 시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 당시 LG전자 테네시 공장 현장 직원과 타이탄스 선수들은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 굿)’과 타이탄스의 응원 구호인 ‘Titan Up(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전문점업계 리딩기업 스타벅스(대표 손정현)가 우리 사회 곳곳의 다양한 청년들과 소상공인 카페와의 행복한 동행을 활발히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고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시상하는가하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소상공인이 운영중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상생음료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행보를 전개하고 있는 것. 이는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두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10년간 이어온 청년인재 10기 발대식 개최 먼저 스타벅스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한 청년인재 프로그램이 1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10년을 다짐하는 청년인재 10기 발대식을 지난달 27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스타벅스의 청년인재 프로그램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청년 지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0년간 스타벅스와 인연을 맺은 청년인재는 이번 10기를 포함해 총 101명이다. 그간 청년인재로 선발된 청년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은 지주사 한화 산하 글로벌부문과 KT가 5G·LTE 통신기반 스마트마이닝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MOU는 광산과 건설현장의 안전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마이닝 사업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 글로벌부문과 KT는 MOU에 따라 ▲스마트마이닝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홍보 ▲스마트 발파기술·광산안전 솔루션 사례 공유 ▲원격발파 기능 등 각사 플랫폼 연동을 위한 지원 ▲통신망과 IoT(사물인터넷) 등 KT 특화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윤석 한화 글로벌부문 IS사업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T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한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물가상승률, 성장률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할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9일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업무보고에 참석한 이창용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선 이틀 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예정돼 있어 지금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최근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흐름, 성장률, 금융안정 등 여러 요인간 상충관계를 충분히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화정책과 관련해)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여러 의견을 듣고 있으나 의사 결정은 금통위원들과 독립적으로 결정하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용 총재는 현재 물가상승률이 안정화되고 있다면서도 부동산 PF, 가계부채 증가 등 불확실 요인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그는 “통화정책 긴축기조(금리동결) 유지 등의 영향으로 최근 근원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중반 수준으로 각각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부동산 PF 시장 부진, 취약부문의 채무상환 부담 누적 증가 등으로 연체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