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첫 협업으로 개발한 대출 상품이 오는 3분기에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신청한 '공동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각각 소비자에 대해 대출심사를 실시한 이후 대출한도·금리를 함께 결정해 토스뱅크 앱 내에서 한 번에 대출을 취급하는 구조다. 두 은행은 결정된 대출 한도 내에서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게 되는데, 국내에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처음 협업한 상품 사례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광주은행을 대신해 대출 모집·고객 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등을 부여했다. 금융위는 "공동대출 취급 과정에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각자의 신용평가모형을 함께 보완적으로 활용해 보다 정교한 대출 심사를 할 수 있어 은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전문은행·지방은행 간 협업을 통한 혁신적 대출상품 출시로 은행권 대출 시장에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 측면에서도 은행이 대출 취급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신유열 전무는 한국과 일본 내 그룹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수행하게 됐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신유열 이사는 일본 노무라증권 재직,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MBA 취득 등의 과정 거친 뒤 롯데에 입사했다”며 “이밖에도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의 지식·경험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역량을 발휘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에서 신유열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안 등 회사측 3개 안건이 승인됐다. 다만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은 전부 부결됐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 2016년 이후 총 10번 열린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26일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살 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상품이다. 대출자는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5.96%(내부 신용등급 3등급· 6월 26일 기준), 만기는 1년 이상 최장 5년까지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거래 실적과 신용평가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신한은행은 다음달 7일까지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60명에게 구매액의 50%를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제공하는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협동조합 전 이사장이 채용을 대가로 외제 중고차를 받는 위법 행위를 저질렀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1·2심에서 면소 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4부(양영희 수석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전남의 모 협동조합 전직 이사장 A(62)씨와 이사 B(6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2월 B씨를 통해 C씨의 아들을 채용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3천800여만원 상당의 외제차량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차량 대금 명목으로 1천만원을 B씨에게 지급한 이력이 있고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1심에서 '면소' 판결받았다. A씨는 현금을 들고 와 채용 청탁하는 B씨에게 중고 외제 차를 받고 싶다고 말해 실제 차량을 받았으나, 처벌을 피했다. 지인 C씨의 청탁을 받은 B씨는 차량을 구매해 A씨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등 채용청탁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은 B씨가 단순 전달자 위치에 불과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A씨가 준 1천만원을 차량구매대금으로 인정한 1심 판단에 문제가 있고, B씨도 채용 청탁에 관여했음에도 무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화물운송주선업자 일명 포워더를 대상으로 인천세관이 법규준수도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본부세관은 26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관내 화물운송주선업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규준수도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물운송주선업자와 관련한 법령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등록, 갱신, 변경신고 시 정확한 신고방법과 제출서류의 종류,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매년 화물운송주선업자가 관세법령을 준수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법규수행능력평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화물운송주선업자 업무와 관련해 관세법이나 관세법에 따른 명령을 위반한 경우 행정제재를 할 수 있으며, 이 처분과 관련해 화물운송주선업자에 대한 행정제재 내용, 절차, 기준, 사례, 유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주시경 인천세관장은 “화물운송주선업자는 국내외 수출입 물류 단계의 전 과정에서 활동하며 물류 원활화 등에 기여하는 중요한 관세행정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자율적 법규준수에 동참해 인천항 물류질서 확립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가 평균 2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의 1순위 청약 결과 일반공급 148가구 모집에 총 3970명이 몰리며, 평균 2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최고 109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197㎡P, 펜트하우스에서 나왔다. 24일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10가구 모집에 209건이 접수돼 평균 1.9대 1로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마감에 성공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오는 7월 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7월 16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의 중심에 위치해 생활여건이 탁월한 것은 물론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라며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기대되는 만큼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16-1번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극소량만으로도 강력한 환각작용을 유발하는 신종마약이 인천공항세관에 의해 적발됐다.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이 지난 5월 시가 2500만원 상당의 신종마약 LSD 252.5장을 밀수입한 미국 국적 A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식 영문 명칭으로는 Lysergic acid diethylamide으로 약자 LSD로 불린다. 특히 극소량(1회 사용량 약 100∼250µg) 복용으로도 강력한 환각작용 유발하고 ACID, Magic stamp, Blue devil 등으로도 불린다. 인천공항세관은 올해 5월 초 미국 멤피스 세관이 캐나다에서 출발해 미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향하던 특송화물에 은닉된 LSD 100장을 적발했다는 정보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으로부터 입수했다. 이후 미국 수사기관인 국토안보수사국(HSI)과의 국제공조를 통해 해당 특송화물을 우리나라로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인천공항세관 수사관은 이러한 특송화물을 관리 구역내 국내 배송지로 ‘통제배달’한 결과, 이를 수령하던 미국인 피의자 A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세관은 서울 용산 소재의 거주지 수색 등을 통해
▲ 고인 : 故 정경진(향년 88세)씨 ▲ 별세 : 2024년 6월 25일 ▲ 빈소 :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4년 6월 28일 오전 7시 15분 ▲ 장지: 서울시립승화원-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선영 ▲ 전화 : 02-2030-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올해 4월 출생아 수가 19개월만에 '깜짝 반등'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 9049명으로 1년 전(1만8528명)보다 2.8%늘었다. 전년 대비로 월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22년 9월(0.1%)이후 19개월만이다. 정부는 4월 출생아 수 깜짝 반등의 배경으로 2022년 8월부터 뚜렷하게 증가 추세를 보인 '혼인 효과'를 꼽았다. 통상 부부가 결혼한 뒤 1년반~2년 이후 첫 아이를 출산해 혼인 건수는 출산율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데 그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실제로 2022년 8월 혼인 건수가 1년전보다 6.8%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3월엔 전년 대비 16.6~21.5%까지 폭발적으로 혼인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도 1만 8039건으로 24.6% 늘면서 역대 4월 기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4월 8.4%가 줄었던 기저효과에다 신고 일수가 하루 늘어난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계청은 첫 출산까지 평균 결혼생활 기간이 2.53년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도 출생아 수가 1년 전 대비 올라갈
◇일시 : 2024년 6월 26일 [승진] ◇ 부대표 ▲ 김민규 ▲ 김신 ▲ 노상호 ▲ 신재준 ◇ 전무 ▲ 김시우 ▲ 김유미 ▲ 김정기 ▲ 김정은 ▲ 노정한 ▲ 박원 ▲ 복정수 ▲ 신문철 ▲ 여준형 ▲ 이상무 ▲ 정소현 ▲ 정현경 ▲ 정희석 ▲ 제원용 ▲ 조계승 ▲ 조상현 ▲ 조형욱 ▲ 최상욱 ▲ 최연석 ▲ 최재혁 ▲ 허재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