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0일 올해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사상 최초로 1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보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심사하는 '특례보증지원', 민간 기금 출연을 통한 저금리-고한도 금융지원 확대 등 올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인 5만1천개사가 무역보험을 이용하고 있다. 앞서 무보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안심 수출 파트너스 DAY'를 개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5극 3특'(5대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기반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청 등 10개 지자체 담당자에 대해 수출 유공 포상이 이뤄졌다. 또한 무역보험 제도와 우수 지원 사례를 공유해 각 지역의 수출지원 최일선에 있는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진욱 무보 중소중견사업본부 부사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무보와 지자체 간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차제를 포함한 수출지원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각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무역보험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의 '신한 20+ 뛰어요' 서비스 가입자 수가 출시 1개월 만인 지난 28일 30만명을 넘어섰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20+ 뛰어요' 서비스는 달리기 거리 1㎞당 러닝캐시 마이신한포인트 2포인트(일 최대 10포인트), '20+ 뛰어요' 전용 적금(최고금리 연 6.6%) 등의 혜택을 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습관이 금융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와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30일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해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를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우리자산운용은 은행, 증권, 보험, 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가 직접 출자하는 2천억원 규모의 '우리 미래동반성장 첨단전략 사모펀드(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정부가 제시한 10대 전략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 바이오·백신, 항공우주·방산, 디지털콘텐츠 등에 집중 투자한다. 우리금융은 펀드 출시를 위해 지난달 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발족, 그룹 차원의 협업을 이어왔다. 이와 별도로 우리투자증권은 '모험자본 투자'를 연내 개시한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과 기업에 실질적인 모험자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종과 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최적의 투자 설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증자 시기와 규모를 검토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최승재 대표는 "우리금융이 약속한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을 시장에 선보이는 첫걸음"이라며 "속도감 있게 생산적 금융 투자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다음 주 삼성생명 유배당 계약자 몫 회계처리를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일탈회계' 논란에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다음 달 1일 질의회신 연석회의를 열고,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의 새 회계기준(IFRS17) 상 일탈회계 유지 여부를 논의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시민단체가 각각 금감원, 회계기준원에 이와 관련해 질의서를 제출했는데, 같은 사안이라 한 번에 처리하기로 했다. 핵심 쟁점은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기존처럼 유배당 보험 계약자 몫을 '계약자지분조정' 항목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다. 삼성생명은 1980∼90년대 유배당 보험 상품을 판매하며 가입자들이 납입한 돈으로 삼성전자[005930] 지분을 8.51% 매수했다. 2023년 도입된 IFRS17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중 계약자에게 돌아갈 몫을 보험계약 부채로 표기해야 한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를 '계약자지분조정'이란 부채 항목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했다. 새 회계기준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보험 부채가 이전보다 과소 표시돼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탈 조항'을 적용한 것이다. 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라이프는 29일 고용노동부와 주요 정부 부처 및 경제 단체 주최 '2025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제도 운영과 실제 활용률, 조직문화 등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근무혁신 문화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신한라이프는 유연근무제, PC오프 제도, 반반차 제도, 연차 자기결재 시스템 등 직원 편의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연근무제는 전체 직원의 과반이 활용하며 근무 자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난임치료 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일과 육아의 양립을 돕는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개인 생활에 맞춘 지원 체계를 갖췄다. 심리상담 지원, 수평적 소통문화 강화, 보고 및 회의 간소화 등 근무 환경과 소통 방식을 개선하며 직원들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신한라이프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 방청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 빗썸에 따르면 창립 12주년을 맞아 SBS 가요대전의 메인 타이틀 파트너로 공식 참여한다. '골든루프(Golden Loop)'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가요대전은 다음 달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빗썸은 가요대전 무대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방청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빗썸 공지사항 내 '방청권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1인 1매의 SBS 가요대전 방청권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총 2회차로 진행된다. 1차는 만 15세 이상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식 방청권 응모 이벤트다.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차는 다음 달 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빗썸 회원 전용 응모 이벤트다. 각 회차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라고 빗썸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업비트 NFT'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맞춰 사랑의 열매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 29일 두나무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디지털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지원하는 ESG 협업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콘텐츠 제작사 GBF Meta 등과 함께 진행한다. NFT는 GBF Meta가 발행하며, 판매 수익금은 GBF Meta와 두나무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하는 대국민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4500억원이다.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NFT 발행은 캠페인 기간 디지털자산 기부를 홍보하고,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예우하고자 추진됐다. NFT는 내달 1일부터 판매형 1종과 비매품형 2종이 발행되며, 이후 추가 2종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두나무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줄였다. 런던장에서 반등하던 달러인덱스가 뉴욕장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보조를 맞췄다. 29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90원 오른 1,466.8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70.60원 대비로는 3.80원 하락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거래는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였다. 주요 경제지표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공개 발언, 백악관발 재료가 나오지 않으면서 무난한 흐름을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런던장에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으나 뉴욕장 들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재료에 따른 반응이라기보단 앞서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기술적 반등과 경계심으로 풀이된다. 코페이의 칼 샤모타 수석 시장 전략가는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는 전날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월말 거래를 실행했다"며 "유동성이 여전히 작은 가운데 대부분의 주요 통화쌍은 박스권 내에서 변동하고 있고 기술적 수준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기술적 문제로 아시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7일 발생한 해킹 사고로 인한 회원 피해 규모가 약 386억원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약 23억원을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28일 사과문을 내고 "이번 침해 사고는 업비트의 보안관리가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대표는 "업비트는 27일 오전 당사 솔라나 계열 지갑에서 이상 출금을 탐지한 직후, 관련한 네트워크와 지갑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에 공개되어 있는 다수의 업비트 지갑 트랜잭션을 분석하면 개인 키(블록체인 지갑 주소와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일종의 비밀번호)를 추정할 수 있는 당사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 측 피해 자산 약 59억원을 포함한 총 피해 규모는 445억원으로 파악됐다. 두나무는 회원 피해 자산은 업비트가 보유한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업비트는 현재 지갑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있으며, 안정성이 확인되는 즉시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재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더존비즈온이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신한은행과 ‘뱅크인(Bank-In)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임베디드 금융 시장 공략을 위해 핵심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양사가 BaaS 기반 API 협력 사업을 새로운 관점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제주은행과 ERP뱅킹 전용 디지털 금융 브랜드 DJ Bank를 선보였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ERP 기반의 기업금융 생태계를 강화하고 고객 기반 확장, 플랫폼 경쟁력 제고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뱅크인 플랫폼은 더존비즈온의 ERP와 신한은행의 API 기반 CMS인 뱅크인 플랫폼을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별도의 뱅킹 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필요 없이 ERP 내에서 조회, 이체, 외환 등 주요 금융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임베디드 금융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더존 기업고객이라면 누구나 ERP에서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국내외 계좌이체 및 급여이체, 해외송금, 타행 계좌 자금집금 등에 이르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