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업계와 롯데칠성음료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요원을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 보내 회계장부 등을 입수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롯데칠성음료 측 관계자는 “정기조사로 특기할 것은 없다”며 “지난 2011년 이후 처음 받는 세무조사로 통상 5년에 한번씩 조사를 받는 것과 달리 이번에는 1년 늦게 조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조사 당시엔 주류와 합병이 조사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조사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500~1600억원, 당기순익 800~900억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연간 300~400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하고 있다. 지분은 신격호 명예회장이 1.30%. 신동빈 롯데 회장이 5.71%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2.83%.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66%를 가지고 있다. 특수관계인 총 보유지분은 54.24%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업계에서 항상 선두자리를 지키는 건 쉽지 않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세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그리고 말단직원부터 대표이사까지 각양의 목소리가 하나의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경영이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비교되는 것은 단순히 비유적인 표현은 아니다. 업계는 성규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이오테크닉스가 반도체, PCB, 디스플레이 가공 분야에서 1989년 창업 이후 28년차 사업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바로 이 조화로움을 꼽는다. 성 대표는 1957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1981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서울대 대학원 전기공학과에 입학해 1983년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90년대 이후 산업 고도화로 미세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레이저의 응용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판단으로 1989년 레이저 장비 제조회사인 이오테크닉스를 설립했다. 당시 직원 3명과 함께 창업해, 현재는 임직원 650여명, 매출규모 3천억원, 전 세계 300여 고객망, 10여개 지사를 보유한 레이저마킹 세계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였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투명한 기업으로써 성실 납세하는 법인으로 성장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모범납세자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 선진납세문화 정착과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 받는 정부포상이다. 상훈격은 금탑, 은탑, 동탑, 철탑, 석탑산업훈장 및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세청장 표창, 지방청장 표창, 세무서장 표창으로 나뉜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을 받은 기업은 수상일로부터 3년간, 지방청장·세무서장 표창 기업은 수상일로부터 2년간 세무조사에서 유예된다. 단, 순환조사 대상 법인은 세무조사 유예 혜택에서 배제된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을 받은 기업은 수상일로부터 3년간 5억원 한도 내에서, 지방청장·세무서장 표창 기업은 수상일로부터 2년간 5억원 한도 내에서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 시 납세담보를 면제받을 수 있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기업은 ▲콘도요금 및 의료비 할인(소속 근로자 포함) ▲대출금리, 보증심사, 신용평가, 보증지원에서 우대혜택을 받는다. ▲공항 출입국 시 우대 및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 및 국립공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국방부·방위사업청 물품·용역업체 적격심사 시 가점 등을 부여받는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이하 부산청)이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성실납세로 국가재정 기여 및 관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명품 납세자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청(청장 서진욱)은 3일 오전 11시 청사 1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및 아름다운 납세자, 세정협조자, 초청인사, 종사직원 등 1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부산청에선 모범납세자 156명, 아름다운 납세자 4명, 세정협조자 35명, 우수기관 2개 기관, 유공공무원 170명 등 총 36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납세자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 선진납세문화 정착과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자, 아름다운 납세자는 사회공헌 실천·부도 후 회생·고용창출·장애인 고용·노사화합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세정협조자는 세정홍보, 납세의식 고취 및 국세행정의 개선·발전에 적극 협조한 자에게 주어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회장, 정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엄재홍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 김안석 부산지방국세동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 산업훈장(14명) ◇모범납세자 <금탑산업훈장> ▲주식회사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성규동 <은탑산업훈장> ▲현대이피 주식회사 대표이사 강창균 ▲한국남동발전(주) 대표이사 장재원 <동탑산업훈장> ▲덕인산업 대표 장남인 ▲성도엔지니어링 대표 이성운 ▲주식회사 제이케이테크 대표이사 김광열 <철탑산업훈장> ▲해성산업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연풍 ▲현엔지니어링 대표 최진용 ▲평양면옥 대표 김대성 ▲한화시스템(주) 대표이사 장시권 <석탑산업훈장> ▲주식회사 라벨리 대표이사 최창우 ▲주식회사 케이씨티브이제주방송 대표이사 공성용 ▲현대타포린 대표 박병초 ◇세정협조자 <은탑산업훈장> ▲세무사 한정기 ◈ 근정훈장(2명) ◇세정협조자 <홍조근정훈장> ▲홍익대학교 교수 성명재 ▲강남대학교 교수 김병일 ◈산업포장(11명) ◇모범납세자 ▲주식회사 씨에이치아이건설 대표이사 박윤하 ▲파웰(POWELCORP.) 대표 이명화 ▲디알티 대표 이장범 ▲(주)이우 대표이사 김부식 ▲천일식품 주식회사 대표이사 천석규 ▲우일수산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정조 ▲(주)보광산업 대표이사 박병윤 ▲케이비엠 주식회사 대표이사 유병일 ▲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국적인 대국민 행사가 진행된다. 국세청은 3월 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전국 단위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3일 전국 세무서별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면서 봉사·기부를 통해 지역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납세자 등을 초청,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하는 행사가 열렸다. 국세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성실납세’를 주제로 4행시 짓기, 메시지 작성 이벤트가 12일까지 진행되며, 전산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매년 3월 3일 열리는 납세자의 날이 올해 제51회를 맞이한다는 점을 감안해 전국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33번째, 51번째 방문자에게 무선 마우스·키보드 등 성실납세 감사 기념품을 증정한다. 오는 28일엔 ‘KBS 열린음악회’에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를 초청되고, 모범납세자 개인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수상 축하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각 세무서별로 누리집과 1층 현관에 모범납세자 소개 코너에 수상 사실이 게시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금문예작품 공모전도 진행된다. ‘찾아가는 조세박물관’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하나의 기계를 만들려면, 수백·수천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그 모든 부품이 완벽해야 기계는 움직일 수 있다. 완벽한 부품을 만들려면 강도, 절삭, 성형 등 모든 공정에서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때문에 부품 제조업체는 제품에 대한 신뢰, 그 신뢰를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현대이피(현대EP)는 2000년 설립 후 18년째 고객의 신뢰를 잃어본 경험이 없다. 무소뿔과 같은 품질에 대한 고집, 그 고집에 상응하는 기술, 그 기술을 숨 쉬게 하는 임직원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의 설립년도는 2000년이지만, 현대EP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오래됐다. 1988년 현대산업개발 유화사업부에서 시작한 현대EP는 당진 유화공장을 기반으로 현대차 범퍼, 내장재 소재개발능력을 쌓아갔다. 2000년 현대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란 이름으로 개별법인으로 일어선 현대이피는 기아차, 일본자동차, 르노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유명 브랜드에 자동차용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해나갔다. 그러면서 전기전자 산업, 단열재 용도로 사용되는 PS 및 EPS 소재와 배관 및 바닥난방용 난방관을 공급하는 건자재사업에까지 영역을 뻗어 나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가의 기반은 에너지다. 전력소비량은 한 국가의 국력의 척도이기도 하다. 한국남동발전은 주야로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뛰어 왔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전체 전기공급량의 10%를 담당하는 우수 공기업이다.한국남동발전의 강점은 건강한 발전 생태계를 꾸려나감과 동시에 성장을 위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 1040메가와트급 고성그린파워 석탄화력 발전소 2기, 동급의 강릉에코파워 석탄화력 발전소 2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현재 한국남동발전에서 뽑아내는 발전량의 40%에 달한다. 해외 쪽으로는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사업에 참가, 총 용량 102메가와트의 수력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제51회 모범납세자 은탑산업훈장에 빛나는 장재원 대표이사는 이러한 도전을 이끌 적격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공기업은 공적 책임 이상의 역할 달성을 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전력산업의 변화에 맞춰 높은 설비이용률과 설비신뢰도, 그간의 축적된 대용량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연료조달 역량개발 등 혁신에 대한 꾸준한 도전을 추구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의 장애요소로 석탄발전 위주의 전원포트폴리오, 신규화력 건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성도엔지니어링은 강소기업의 표상과 같은 기업이다. 1996년 8월 설립해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해 반도체 관련 장비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성운 대표는 최고의 품질지향, 신속한 납품, 가격경쟁력, 이 세 가지를 기업의 모토로 하여 사업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성도엔지니어링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크러버 등 반도체 장비와 LCD장비에 들어가는 플랜지 등 부품생산, 제조전문업체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2014년 산업혁신 3.0 우수기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에 빛나는 혁신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성도엔지니어링은 제37회 납세자의 날 동탑산업훈장, 제42회 납세자의 날 국세청장 표창, 그리고 올해 제51회 납세자의 날 동탑산업훈장까지 성실납세로 건전한 납세문화를 전파하고, 국가재정에 끊임없이 기여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장남인 대표이사는 1975년 개업 이후 42여년간 덕인산업을 이끌어온 뚝심있는 지역명품장수기업 CEO다. 덕인산업은 첫 출발은 국방부와 한화테크윈(구 삼성테크윈) 등 국내 군수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는 건화상사였다. 장 대표가 군수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화랑무공훈장에 빛나는 그의 월남전에 참전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비둘기부대와 맹호부대원으로 총 4년간 월남전에 투입됐는데, 전상 5급의 중상을 입으며, 국산 전투장비의 열악함을 절실하게 경험했다. 질 좋은 군수품이야말로 아군의 생명을 지키고 우리 자주국방의 초석이었다. 그는 군생활 이후 자신의 일생을 국군 전력 증강에 바치겠다는 큰 뜻을 품고 군수품 생산공장을 세우고, 우리 국군의 장비 부품을 만들었다. 목표는 품질, 품질, 또 품질이었다. 장 대표의 일사분란한 지휘 하에 덕인산업은 육군 주력장비인 전차, 자주포 부품 등 무수한 군사장비 부품에 사활을 걸고 기술을 쌓아 왔다. 풍산, 현대로템,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구 두산DST), 현대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방산기업들이 덕인산업의 고객이자 파트너가 됐다. 덕인산업의 생산부품은 4000여종에 달하고 있으며, ISO 9002 품질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