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024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60%는 2023년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이상 가격이 회복돼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직방(대표 안성우) 조사에 따르면 종로구와 용산구 아파트 매매 거래의 20%이상은 종전 최고가와 같거나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원구와 도봉구는 80% 이상 가격이 회복한 거래가 30%에 채 미치지 못하며 지역별 거래가격이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2024년 서울 매매 거래 중 36.6%는 2023년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이상~90%미만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70%이상~80%미만 가격선의 거래도 전체거래의 32.1%를 차지했다. 종전 최고가보다 높거나 같은 거래도 9.3%차지하며 2024년 거래량 회복과 함께 거래가격도 전고점 수준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전고점 대비 70%이상~80%미만의 가격이 36.7%로 가장 많은 거래 비중을 차지했지만 5월 80%이상~90%미만 거래 비중이 39.8%로 높아졌다. 서울 지자체별로 2023년 전고점 거래가격과 비교해 거래가격이 80%이상 회복한 거래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본 결과 서초구(90.2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등 국내 개발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BS산업이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 솔루션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BS산업(대표 김만겸, 이하 BS산업)이 그룹 계열사인 ㈜한양 및 금융사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부동산 솔루션을 선보인다. BS산업이 보유한 개발 역량에 계열사의 시공, 금융 조달 역량까지 더해진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 ‘토탈 부동산 솔루션’이란 개발, 시공, 금융 역할을 한데 모은 것으로 BS산업이 사업개발을 위한 디벨로퍼 역할뿐만 아니라 내부에 별도 금융팀을 운영하여 PF 및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고, 여기에 그룹 계열사인 ㈜한양의 시공능력을 더해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준공 및 운영까지 가능한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 속 ▲시행사의 도산 ▲공사비 문제로 인한 시공사 교체 ▲금융권의 PF 자금 조달문제 등 시행·시공·금융 중 한 축에 문제가 생겨 지연 및 좌초되는 사업장이 속출하는 가운데 개발사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BS산업은 지난 7일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영업기획
◇ 일시 : 2024년 6월 10일 ◇ 승진 ▲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장 전영민 ▲ 청정신기술연구본부장 정경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리스크에 따라 금융지주 자본비율이 흔들릴 것이 우려되자 금융당국이 관련 부담 경감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LS 사태 운영리스크 반영 기간은 10년이지만, 사태 재발 방지 노력 등 조건을 달라 3년 단기로 단축하는 방안 등이다. 은행 등 금융사들은 고객 돈을 맡은 만큼 갑자기 돈 나갈 것(위험가중자산)을 대비해 항상 일정 규모의 자본(보통주 자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많은 자본은 위험이 닥쳐도 버틸 수 있는 완충제 역할을 하는데 이번에 ELS 배상금으로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완충제가 얇아지는 게 불가피하다. 다만, 아무리 완충제가 얇아져도 더는 얇아지면 안 된다는 제한선이 있다. 금융지주는 국제 기준에 따라 ELS 사태 비용을 향후 10년간 운영리스크 산출에 반영해야 하는 데 주주들 사이에서 이를 이유로 배당에 소극적으로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지주들 사이에선 아무리 현금을 벌어도 보통주 자본비율 13%를 넘어야 배당을 할 수 있기에 만일 ELS배상이 본격화되면 아무래도 배당여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DL이앤씨가 경기 의정부 신곡동에 조성 중인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로부터 커피차와 의류를 지원받았다. DL이앤씨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입예협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7일 해당 아파트 건설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시원한 음료를 선물했다. 이날 현장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에 달했다. 한여름 날씨 속에서도 근로자 200여명은 입주예정자들이 보낸 시원한 음료와 함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입예협은 커피차 지원에 더해 근로자들이 근무 후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도록 티셔츠도 선물했다. 입예협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최고의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DL이앤씨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커피차와 의류를 지원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하면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명품 단지로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단지 아파트가 최근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유일하게 가격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3.3㎡당 평균 가격은 2696만원으로 지난해 5월(2653만원)보다 1.59% 올랐다. 금액으론 43만원이다. 반면, 5월 전국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2087만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0.38%(8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다만, 1500가구 미만 단지는 모두 가격이 하락했다. ▲300가구 미만 –0.27%(1839만→1834만원) ▲300~499가구 –0.44%(1845만→1837만원) ▲500~699가구 –0.87%(1848만→1832만원) ▲700~999가구 -0.75%(1892만→1878만원) ▲1000∼1499가구 –0.44%(2066만→2057만원) 등이다. 대단지 사업은 보통 땅값이 비싼,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이뤄진다. 때문에 대단지 가격 상승 현상도 최근 수년간 지속되는 추세다. 하지만 소규모 단지에서 가격이 모두 떨어진다는 것은 외곽부터 부동산이 천천히 하향하고 있다는 추세요인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과 연대부회장을 뽑는 선거가 10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전날 치러진 사전 전자투표의 투표율이 62.52%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7대 임원선거는 한국세무사회와 산하 지방세무사회 선거를 통틀어 역대 최초로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사전투표는 본투표 전날인 10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 1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선거 투표방식은 휴대전화와 PC를 통한 전자투표였다. 처음 치러지는 사전 전자투표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뜨거웠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62.52%로 전체 투표자수 6811명 가운데 42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0일 투표장을 찾은 모 회원은 "30~40% 정도의 사전 투표율을 예상했지만 이보다 훨씬 뜨거운 회원들의 관심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10일 본투표는 코엑스 B1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진행되며, 전날 치러진 사전투표와 달리 투표장 현장에서 키오스트를 이용해 전자투표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본투표 개회 시간인 오전 11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로 나선 기호 1번 임채수 후보와 기호 2번 이종탁 후보가 후보자 소견 발표를 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 방지 등을 위한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NSDS)’을 오는 2025년 3월까지 구축 완료하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지난 4월 금감원은 불법 공매도를 여러 단계에 걸쳐 방지하는 전산시스템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10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투자협회‧한국거래소와 금감원이 공동 개최한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3차)’에 참석해 “NSDS 개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향후 10개월 내인 내년 3월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NSDS와 효율적인 불법 공매도 적발 알고리즘을 동시 개발하고 다수 기관투자자 시스템과 연계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면서 “개인‧기관‧외국인 투자자 모두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으로 마련한 제도개선 최종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발표될 공매도 제도개선안이 조기에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투자자, 증권업계 모두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날 금감원은 기관 투자자의 자체 잔고
국내 상위의 장류 생산 전문 식품기업인 샘표식품[248170]은 10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전날보다 3.43% 오른 3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샘표식품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샘표식품은 2023년 매출액 3834억원과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1.5%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3%, 하위 43%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샘표식품 연간 실적 추이 샘표식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억원으로 2022년 12억원보다 -1억원(-8.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5%를 기록했다. 샘표식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5억원, 12억원, 11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샘표식품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AI업무혁신TF’를 신설하고,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시범 도입한 ‘AI국세상담’ 개발에 기여한 직원 2명을 특별승진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국세상담’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 ‘AI국세상담’ 서비스 도입 후 국세상담전화 통화성공률이 지난해 26%에서 올해 98%로 대폭 늘었다. 상담 서비스 제공건수도 142만건으로 전년 대비 2.6배 증가했다. AI 상담사는 이중 74%(106만건)를 처리했다. AI업무혁신 TF는 ▲AI 혁신업무 총괄‧AI 시스템 및 기술지원 ▲부가·소득 등 AI지원 ▲원천·법인·자산 등 AI지원으로 나뉜다. TF는 AI국세상담 서비스를 연말정산,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금으로 확대하고, 일선 세무서 전화문의와 관련한 납세자 편의 개선에 나선다. 국세청은 이날 AI국세상담 기술지원 업무를 총괄한 김경민 조사관, 200만건이 넘는 상담자료와 세법·예규·판례 등을 AI 상담사에게 학습시키는 업무를 담당한 이영신 조사관을 각각 특별승진시켰다. 전산업무 영역에서 수시 특별승진이 이뤄진 건 국세청 개청 이후 처음이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