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를 방문하는 등 AI(인공지능) 반도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7일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6일(현지시간) 대만을 방문해 웨이저자 TSMC 회장 등 현지 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와 관련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웨이저자 회장 등에게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며 SK하이닉스와 TSMC 양사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SK그룹 반도체 계열사 SK하이닉스는 HBM4(6세대 HBM) 개발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TSMC와 기술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대폭적인 성능 향상을 이루고자 베이스 다이(Base Die,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 역할을 수행하는 다이) 생산에 TSMC의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TSMC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HBM4를 2025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SI 방식의 구축형ERP 개발 및 판매업체인 아이퀘스트[262840]는 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9.96%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8.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아이퀘스트는 2023년 매출액 157억원과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0.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9.7%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7%, 하위 49%에 해당된다. [그래프]아이퀘스트 연간 실적 추이 아이퀘스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2년 4억원보다 -1억원(-25.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3%를 기록했다. 아이퀘스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억원, 4억원, 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아이퀘스트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아이퀘스트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6/04 [지분변동공시]키움증권(주)0.8%p 증가, 3.99% 보유
반도체용 석영유리 제품 제조업체인 원익QnC[074600]은 7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14.12% 오른 4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원익QnC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익QnC의 2023년 매출액은 8060억으로 전년대비 2.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830억으로 전년대비 -27.9%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6%, 하위 44%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원익QnC 연간 실적 추이 원익QnC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96억원으로 2022년 192억원보다 -96억원(-5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5.8%를 기록했다. 원익QnC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15억원, 192억원, 96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원익QnC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 “어느 날 문 앞에 딱지가 붙으면서 집이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집주인의 채무 관계로 인해 경매로 넘어가게 됐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세 기간도 곧 끝나가는데 혹여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최근 집주인의 채무로 인해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부터 주의 깊게 집주인의 채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엄정숙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입자는 임대차 계약 전 반드시 임차 목적물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야 한다”며 “등기부 등본에는 갑구와 을구가 있는데 이 부분을 모두 꼼꼼히 살펴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근저당권 설정 여부와 미납국세 열람을 통해 집주인의 채무 관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경매가 진행될 경우 배당 요구 신청을 통해 전세금을 보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근저당권이란 채권의 담보로서 미리 설정한 저당권을 말한다. 즉 집주인이 돈을 빌리기 위해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설정했다는 의미. 임차 목적물의 등기부 등본 확인은 가장 기본적인 예방절차다. 등기부 등본을 통해 집주인이 누구인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화우공익재단(이사장 이인복)이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 위치한 화우연수원에서 ‘정신장애인 자격∙취업 제한 문제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신질환, 심신상실, 심신박약과 같은 정신장애 관련 사유를 특정 직업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결격사유로 규정하는 각종 법률들로 인해 정신장애인의 자격취득과 취업이 제한되는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 ‘2020년 15개 장애유형별 고용률’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취업률은 9.9%로 15가지 장애유형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하여 취업이 중요함에도, 정신장애인에 대한 고용 기회는 매우 적은 것을 보여준다. 국가인권위 또한 2018년 법령에서 정신장애인의 자격·면허를 제한하는 규정은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 유엔(UN) 장애인권리협약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정신장애인 자격·면허 취득 제한 관련 27개 결격조항의 폐지 또는 완화할 수 있는 범정부적인 대책을 마련 및 시행할 것을 국무총리에게 권고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4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민이 친숙하고 자주 이용하는 민간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제공하여 국민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자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연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적합성 평가단계를 거쳐 NH올원뱅크에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관협업을 통해 국민의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NH올원뱅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중소기업 기술마켓'에서 'LH 중소기업 성장 신기술'을 공모 중이라고 밝혔다. LH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정부 인증 신기술 등을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자 이 공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천439억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이 LH 현장에 적용됐다. 신청 접수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홈페이지(www.techmarket.kr)에서 연중 상시 진행하며 공모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조경 등 5개 분야다. 신기술 선정은 반기별 1회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뤄진다. 'LH 중소기업 성장 신기술'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기술혁신파트너몰(https://partner.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신희철)은 제69회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희철 청장은 지방청 간부를 비롯해 대전지역 세무서장과 함께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참배를 했다. 이날 대전국세청 직원 80여명과 함께 지정된 묘역에서 비석, 화병 정리, 잡초제거 등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신희철 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직원들과 함께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대전지방국세청은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따뜻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전국세청은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을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7일 미국 시애틀시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한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법적 규제, 마케팅, 연구개발(R&D) 등 정보 제공 ▲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양국 간 현지 진출 지원 ▲ 세미나 및 콘퍼런스 공동 추진 등이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현지 기관 및 진출 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정기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애틀시는 중진공과 상호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 체결일인 6월 4일을 '한국 중소기업의 날'(KOSME DAY)로 지정해 선포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혁신 기술 허브인 시애틀에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도움이 컸던 만큼 재외공관을 통한 각국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유망기업의 글로벌화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제69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5일 국·실장급 간부들과 함께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수봉공원 내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했다. 수봉공원 현충탑은 1972년에 6·25 전쟁 중 전몰한 장병 379위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인천국세청은 작년 6월에 이어 현충탑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추모했다. 박수복 청장과 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따뜻하고 공정한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