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부동산시장의 마지막 규제 수단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 방안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다음 주 초 발표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 주 초에 공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위한 세부안을 마련했다"며 "다음주 초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음주 입법 예고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령 개정안에는 상한제가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물가상승률 등 적용 기준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아파트의 '로또'화를 막기 위해 전매제한 기간을 강화하는 등의 시세차익 환수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27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 늘어난 3130억 원을, 당기순손실은 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공급증가로 인한 경쟁심화, 여행수요 증가세 둔화 등 업황 부진과 비우호적 환율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2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49.2% 감소한 295억원에 그쳤다. 매출액은 창립이후 최대치인 7058억 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6.6% 줄어든 1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늘어난 공급대비 여행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환율 상승 등 외부변수들의 영향으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사업모델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전사적 차원의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그룹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대림그룹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림산업을 비롯해 대림코퍼레이션, 삼호, 고려개발, 대림C&S 등 그룹사 임직원 가족 500여명이 초청됐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림 직원가족들은 미술관을 찾아 피서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겼다. 디뮤지엄에서는 현재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빙한 'I draw : 그리는 것 보다 즐거운 건 없어'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대림은 이번 가족 행사에 전시 내용과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미션 드로잉 정글’을 준비했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전시작품을 보고 직감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스피드드로잉을 비롯한 총 6가지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이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미술관 운동회’를 진행했다. 추억의 놀거리와 먹거리도 준비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임직원 가족초청행사를 진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짓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 2만4000여 가구 규모의 주택이 준공됐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바그다드 동남쪽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서 한국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의 최근 항공사진을 공개했다. 이 건설 현장의 공정률은 신도시 건설공사가 약 38%, 사회기반기설 공사가 약 19% 진행됐다. 비스마야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공사다. 한화건설은 2012년 신도시 건설 공사,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총 60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만 80가구의 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교육시설, 병원, 경찰서 등의 사회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총 계약금액은 101억 달러(한화 약 11조원) 규모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분양시장에서 8월은 전통적 비수기지만 이달 전국에서 3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정부가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정책 방향에 따라 분양예정 물량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 8월 전국에서 39개 단지, 총 3만60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2만8143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총 가구 수는 328%, 일반분양은 399% 증가한 수준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6087가구 중 2만550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중 경기도가 1만9072가구로 계획 물량이 가장 많다. 지방에서는 1만58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의 경우 송파·동작구 등에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7개 단지, 5253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검토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은 분양시점을 결정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검토 등 정책 변화 여부에 따라 8월 분양예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연돼 온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이 분양가심의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경기지역 공공택지분양을 앞두고 있는 사업장들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1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실시한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분양예정이던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2205만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태영·금호산업)이 신청한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이었지만 약 400만원 가량 삭감됐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지난 2011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고 8년만에 첫 분양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첫 삽을 뜨기 전부터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아파트가 분양가심의를 넘지 못한 것이다. 이 단지에 앞서 분양을 하려던 과천제이드자이도 분양가가 3.3㎡당 2300~2400만원대로 알려진 후 경실련에서 고분양가를 이유로 문제를 제기해 분양을 진행하지 못했다. 또 최근 2년 사이 과천지역 아파트 분양가를 살펴보면 2018년 3월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위버필드의 3.3㎡당 평균분양가 2955만원으로 3000만원 미만이었던 것을 제외하고 3000만원을 웃돌았다. 분양가가 가장 높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 최대 국영회사와 정유플랜트 설계 업무를 계약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1일(현지시각)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 사의 자회사 PTI-ID(Transformacion Industrial)와 총 1억4000만달러 규모'멕시코 도스 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2번 패키지와 3번 패키지'에 대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에너지부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멕시코 에너지부 로시오 날아 가르시아(Rocio Nahle Garcia) 장관과 페멕스사 코르네호(Cornejo) 부사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마케팅담당 문경진 상무, 유재준 멕시코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동쪽 320km에 위치한 타바스코(Tabasco) 도스 보카스(Dos Bocas)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설비로, 삼성은 총 6개 패키지 중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외 5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 설계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FEED, 상세설계)와 2단계(잔여 상세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9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10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여해 을지로 본사와 수원에 위치한 기술연구원의 실험동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후 명랑운동회, 영화관람을 비롯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수원 인재원에서 1박을 한 자녀들은 다음날 강서구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장을 체험하고 부모님께 편지 쓰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건설은 2004년부터 약 1300명의 자녀를 회사로 초대해왔으며 특히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해외나 국내 현장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모님 초청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근무가 많은 건설기업 특성상 떨어져 지내는 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32건을 포함한 2448억원 규모 890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41건포함돼 있다. 신규 공대매상 물건은 오는 7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1일 육군 3군단을 방문해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호반건설은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부대 발전을 위해 러닝머신과 체육비품, 피자 150판 등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서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는 3군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트렌드와 창업`을 주제로 특별 강의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근 3군단장과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3군단은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내 체육관 보수, 안보 견학·병영 체험 등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