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식산업센터가 틈새 투자처로 주목을 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인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점차 하향세를 보이는 것도 두각을 드러내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서울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5% 미만으로 떨어진 반면 지식산업센터의 수익률은 5~6%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산업센터의 인기 요인으로는 대출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 가격에 50~60% 대출이 가능하지만, 지식산업센터는 70~80%를 정부의 지원 하에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즉 많은 비용을 낮은 금리로 공급받을 수 있어 수익률도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임차 기간 역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준다. 오피스텔은 개인의 주거 혹은 사무실 용도로 쓰여 손 바뀜이 많고 여기에 따른 공실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반해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또는 법인이 장기 임대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비 및 중개수수료 등과 같은 실비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업들이 경우 임대료가 경비로 처리 가능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밀릴 확률도 낮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공급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18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혁신의지를 담아 새로운 기업 슬로건 ‘파워 바이 이노베이션(Powered by Innovation)’을 발표했다. 새 슬로건은 IT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기술로 사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혁신적 솔루션과 제품만이 미래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작은 것이라도 바꾸겠다’는 의지와 시도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기업문화를 통째로 바꾼다는 각오 아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새 슬로건을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 적극 활용한다. 첨단 솔루션과 제품을 갖추고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웹사이트와 광고, SNS, 전시회 등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슬로건을 활용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일하는 방식, 제품과 기술 투 트랙에서 혁신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는 미국 빅 데이터 전문 유니콘 기업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연구개발(R&D)과 생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피스텔 보다 관리비·취등록세 등이 낮아 인기가 높은 ‘꼬마아파트’가 뜨겁다. 하지만 늘어난 수요와 반대로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꼬마아파트는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아파트 보다 작은 전용 50㎡ 미만의 초소형 아파트로 방2개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를 말한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7일기준) 서울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전용 59㎡ 미만 아파트는 70개 타입 분양에 1개 타입을 제외하고 전부 1순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분양한 길동 DS이즈빌의 전용 14.75㎡ 1개 타입만 2순위에서 마감했다. 하지만 1~2인가구가 살 수 있는 꼬마아파트의 공급량은 수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수도권 꼬마아파트 공급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의 경우 상당수가 임대주택인데다, 이를 제외한 남은 물량도 조합원들이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4월 일반분양을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총 802가구 중 전용 46㎡가 총 26가구에 불과했고 대부분 조합원분(21가구)으로 소진되며 일반 분양은 5가구 밖에 나오지 않았다. 특별공급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최근 주택은 물론 수익형 부동산 등 분양시장에 뷰(View) 프리미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뷰(View) 프리미엄을 확보한 단지는 주거는 물론 업무 환경이 쾌적해 거주자나 입주자 만족도가 높아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해 임대료는 물론 권리금이 ‘쏠쏠’하다는 것이다. 특히 건물들이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대도시에서는 뷰 (View) 프리미엄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자연 속 경치 좋은 숲이나 공원 등을 끼고 있어 좋은 뷰(View)를 감상할 수 있고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곳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실제 뷰(View) 프리미엄을 확보한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공급된 ‘하남 포웰시티’는 단지 주변으로 천마산과 금암산, 캐슬렉스GC 등 숲으로 둘러 쌓여 쾌적한 조망권으로 주목 받았다. 이 단지는 20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 5110명이 몰리면서 평균 26.2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명품 조망이 가능한 곳은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서울숲과 한강의 화려한 야경을 동시에 즐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보다는 33.6% 감소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103건으로 지난해 5월(6만7789건)과 5년평균(8만6037건)대비 각각 15.8%, 33.6%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5만7025건)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2만682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5% 감소, 지방은 3만0277건,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5월 아파트 거래량은 3만571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 감소했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2만1393건으로 17.1% 줄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5만8905건으로 전년 동월(14만8835건) 대비 6.8% 증가, 5년평균(13만7451건) 대비 15.6% 증가했다. 지난 4월 16만1744건 보단 1.8%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9.8%로 전년 동월(40.3%) 대비 0.5%p 감소, 전월(40.3%) 대비 0.5%p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10만4633건, 지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대전광역시와 파주시 2곳에 4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대전광역시에서 문을 연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에는 3일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중구 중촌동 176번지 일원에 위치한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820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59~84㎡ 전 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계획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실수요층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중도금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03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7-7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선보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3일간 3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710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전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마련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 대로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공급 과잉과 금리인상 등으로 상가 시장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입지, 설계, 수요, 브랜드 등 다방면을 만족시키는 ‘팔방미인’ 상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입지를 기본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 요소를 두루 갖춰 공실 위험이 적고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단지내 상가이다. 단지 내 상가는 유동인구가 중요한 상업지구 내 상가와 달리 고정적인 배후수요가 확보되어 상권 활성화와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층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내 주민들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 단지나 주택들의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D구성 또한 편의점, 세탁소 등 필수 생활편의시설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공실 위험이 적은 편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단지 내 상가는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안산 상록구 사동의 그랑시티자이 단지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계약 시작 하루 만에 73개 점포 계약을 모두 마쳤으며, 지난해 11월 남양주 별내동의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단지 내 상가인 ‘별내역 아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친환경 공공택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신규 공공택지에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각 기관들은 ‘저영향개발기법 정책 협의회’를 구성해 실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저영향개발기법은 개발 이전 자연 상태의 물 순환 체계가 유지되도록 빗물을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해 기존의 자연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 방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을 담당하는 중앙부처·실행기관 간의 협력강화와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한 실행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H는 현재까지 세종시에 저영향개발기법을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향후 택지조성에 빗물 투수면적 확대, 저류지·인공습지·식생수로 조성, 분산형 빗물 관리체계 적용 등 다양한 실행기법을 적극 도입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이 적용되는 신규 공공택지는 공원녹지를 전체 택지면적의 3분의 1 규모로 반영하고, 호수공원 및 도시숲 조성, GB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 서울주택공사(SH)와 공공주택의 디자인 혁신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설계공모대전은 국토부와 LH, SH가 공동 주최해 공모대전의 위상을 강화하고, 공모대상 사업지구 규모를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총 7000호로 확대했다. 향후에는 전국의 지방공사도 참여해 대한민국 공공주택 전반의 품질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은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기본적인 품질은 물론 디자인,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수원당수 등 전국 11개 사업지구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과 규모를 선정해, 대형 건축사사무소 뿐만 아니라 창의적 디자인을 갖춘 신진건축가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단지별 설계를 확장해 주변단지 및 이웃과 공유 할 수 있는 공원, 편의시설 등을 추가로 계획함으로써 입주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공간을 설계지침에 반영한다고 LH가 설명했다. 추진일정은 이달 중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조세금융신문=홍기용 인천대 경영대학장) 현대의 조세는 개방경제체제에서 국가 간에 상호 연결되어 있다. 과세권은 특정국가가 가지고 있지만, 실질은 그렇지 않다. 특정국가에서 법인세를 올리게 되면, 다른 국가와 비교되어 자본과 기술 등이 이전될 수 있다. 이는 조세를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여 운영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각국의 최고세율은 그 나라의 세금수준을 알아보는데 중요한 기준치가 된다. 국가 간에 비교하기 매우 쉬운 지표라는 특성이 있기도 하지만, 법인세의 경우에는 투자를 위한 주요지표이기 때문이다. 2009년 이후 OECD 국가들은 개인소득세의 최고세율은 올리기는 했지만, 이와 반대로 법인세의 최고세율은 다들 내리는 추세였다. 이에 반하여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에 개인소득세의 최고세율을 올렸지만 OECD 국가들의 평균치보다 더 올렸고, 법인세율의 최고세율은 오히려 올림으로써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였다. 2009년에서 2017년까지의 OECD 주요국가에 대한 소득세최고세율의 변동내역을 살펴보면, 미국은 41.9%에서 43.7%, 프랑스는 45.8%에서 55.4%, 영국은 40%에서 45%, 일본은 50%에서 55.9%로 변동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