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디자인 명문 RISD의 ‘앤디 로우’ 교수, 일렉트로룩스의 ‘토마스 요한슨’ 디자인 디렉터, 오사카 예술 대학의 ‘요시마루 타카하시’ 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소리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선별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위너는 전체 응모작 상위 10% 내 속할 시 수여받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운정의 ‘H Blue Playground’를 출품해 국내 공동주택 작품 중에는 유일하게 ‘위너’로 선정됐다. ‘H Blue Playground’는 파도의 물결 모양을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경사의 놀이 마운딩과 네트 형태의 자유곡선형 놀이시설물이 어우러진 어린이 놀이터다. 높낮이가 다른 놀이기구가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해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일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춘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소비자들 주목을 끌고 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란 아파트 한 채의 공간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누고 동시에 각각의 공간에 별개의 출입문을 설치함으로써 2세대가 상호간 간섭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아파트를 말한다. 각각의 공간에 화장실과 주방을 갖춤으로써 한 공간은 소유주가 실제 거주하면서 나머지 공간을 임대주거나, 노부모 혹은 성인 자녀의 독립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세대분리형 아파트의 장점이다. 특히 임대수익을 통해 내집마련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은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규제 등으로 인해 침체된 아파트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LG디지털파크를 비롯한 진위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아파트인 ‘평택진위 서희스타힐스’는 세대분리 설계를 갖췄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이하 위주의 중소형 평형 1822세대로 이루어진 대단지다. 인접한 LG디지털파크는 기존 진위1산업단지 및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진위2산업단지 등 총 66만평의 대규모로 조성돼 있다. 또한 지역 내 삼성, LG 등 대기업의 개발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현금부자나 다주택자 등이 미분양 된 아파트를 독식하는 이른바 ‘줍줍(줍고 줍는다)’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제도를 개선에 나섰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무순위 청약은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 당해지역 등 1·2순위 신청자 접수를 진행하고, 가점제나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와 예비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 중에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잔여 물량을 뜻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을 전체 공급물량의 80%에서 500%로 확대해 시행했다. 하지만 무주택자의내 집 마련을 위한 정부의기조가 취소된 청약에 대거 몰리는 사람들로 인해 자칫분양 시장의 혼란이가중될 것이라는 게 건설업계의 우려다. 실제로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SK리더스뷰’ 당첨자 가운데 1가구 분양 계약이 취소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K건설에 따르면 SK리더스뷰 청약 당첨된 가구 중 1가구가 2년 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던 이력이 있어 취소된 것이다.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이 1가구는 분양 받게 되면 최소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낼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10대 사진명소’ 조사 결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열린미술관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용객 총 586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휴게소 이용 고객들이 사진명소 1위로 선정한 망향휴게소(부산) 열린미술관은 탁 트인 야외에 그리움을 주제로 한 각종 조각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2위는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동해고속도로 옥계휴게소(속초)의 동해가 보이는 전망대로 동해바다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경치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어 시설 일부를 공사 중에 있다. 3위를 차지한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별빛정원 우주’는 다양한 조명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는 테마 공원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4위는 기흥휴게소의 경부선 확장 기념탑과 팔각정, 5위 동해휴게소(삼척)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6위 탁 트인 고속도로 본선을 내려다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과 SK건설이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주탑을 지지하는 기초인 케이슨(Caisson)을 다르다넬스 해협에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첫 번째 케이슨을 성공적으로 설치한 데 이어 두 번째 케이슨까지 모두 설치 완료했다. 차나칼레대교의 케이슨은 속이 빈 사각형 격자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두 개의 원통형 철강재가 올라간 형태다. 현장 인근에 있는 육상에서 지난해 2월부터 약 15개월 동안 총 2개가 제작됐다. 하루 최대 1300여명의 인력과 레미콘 트럭 9000대 이상 분량의 콘크리트가 투입됐다. 개당 무게가 6만여t(톤)에 이르며, 높이가 47m로 콘크리트 구조물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맞먹는 크기다. 앞으로 각각의 케이슨 위로 철강재 주탑이 쌓아 올려지게 된다. 케이슨은 318m 높이의 주탑을 해저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 작업의 설계상 정확한 위치의 해저면에 케이슨을 안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한 후 운영하고 터키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차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 서초구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6층~지상 19층, 1개동 342가구 및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에는 강남권 청년주택인 양재역 청년주택의 시공을 맡게 됐다”며 ”삼각지역, 불광역에 이어 세 번째 수주인데, 앞으로도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역세권에 청년주택 8만 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두바이와 적도기니에서 총 4200억원 규모의 해외공사 2건을 수주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해외수주 포문을 열었다. 쌍용건설은 최근 약 2000억원(1억6700만달러) 규모의 두바이 ‘1(one) 레지던스’와 약 2200억원(1억9800만달러) 규모의 적도기니 ‘바타(BATA) 국제공항’ 공사를 각각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약 8500억원(7억500만달러)의 싱가포르 도심 지하고속도로 2개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5개월 만의 성과다. 두바이 1 레지던스는 지상 44층 2개동 규모로 자빌 파크(Zabeel Park) 인근 두바이 최고 중심 주거지인 키파프(Kifaf) 지역에 들어설 최고급 레지던스다. 숫자 1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듯한 외관이 특징이다. 지상 36층에서 42층까지는 링크 브릿지(Link Bridge)로 연결되며 주거시설 외에도 수영장과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 및 관리 회사의 하나인 와슬(Wasl)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7월 하얏트(Hyatt) 계열의 부티크 브랜드인 안다즈(Andaz) 호텔을 수주한 이후 전략적 협업 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곳 인근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가 틈새상품으로 몸값을 높이고 있다. 해당 사업지구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인근에 위치해 생활권이 같을 경우 잘 조성된 인프라와 개선된 지역이미지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지구 안에서 직접 포함된 것이 아닌 만큼 상대적으로 지구 내 신규 분양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데다, 정비사업 완료 시 인접지역 집값까지 함께 오르는 낙수효과로 인해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가치까지 높이 평가받는다. 실제로, GS건설이 지난해 경기 김포시에서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1~3단지)'는 한강신도시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바로 옆에 자리잡아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고, 3개 단지 청약에 총 2만659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세 단지 중 1·2단지는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단지는 평균 8.04대 1의 청약 경쟁률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런 와중에 서울 강북권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사업지로 볼 수 있는 가재울뉴타운과 수색증산뉴타운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동아건설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소재한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5일 열린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01-5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7층, 3개동 101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시작으로 7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 약 261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이며 입주는 2022년 1월로 예정됐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서울 및 수도권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정비사업 수주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규모재건축이 활발해 지고 있는 만큼 수주활동에 힘써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주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7년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지난해 삼성동 범화빌라 주택재건축사업에 이어 강남권에서만3번째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경남지역의 학교에 25억원 규모 전자칠판을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신명호 회장직무대행과 곽경조 창신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칠판 30대 기증 약정식을 개최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10월 마산고 등 11개 학교에 전자칠판 321대를 기증하기로 경남 교육청과 협약했다. 지난 3월 진해신항중과도 전자칠판 15대 기증 약정식을 개최했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은 “부영그룹이 기증하는 전자칠판이 학급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부영그룹은 사회공헌활동 및 장학사업을 지속하면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