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핵심 숙박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따내며 호텔·리조트 리모델링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특히 카지노가 정상 운영되는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고난도 프로젝트를 맡았다는 점에서 시공 역량과 관리 능력을 동시에 시험받게 됐다. 금호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 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035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은 지분 90%(931억원)를 보유한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11일이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내 대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대상은 ▲지상 24층 규모의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1개 동(연면적 2만6658㎡)과 ▲지상 6층 규모의 마운틴콘도 5개 동(연면적 6만6890㎡)이다. 두 시설 모두 2000년대 초반 개장 이후 20년 넘게 운영되며 노후화가 진행돼 전면적인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공사는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이용자 경험 전반을 개선하는 리뉴얼에 초점이 맞춰졌다. 단열·흡음·방수 성능 보완과 함께 휠체어 리프트 및 경사로 설치 등 장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부는 23일 강감찬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12월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1∼11월 한국의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2.9% 늘어난 6천401억달러로 역대 1∼11월 수출액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 15개 중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헬스, 컴퓨터 등 5개 품목이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탄탄하고,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반도체 월간 수출액은 4차례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자동차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과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이 감소했지만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등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일찌감치 연간 최대 실적을 예약했다. 강 실장은 "우리 수출이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22일까지 누적 수출이 기존 연간 역대 최대 실적(2024년 6천836억달러)을 넘어섰다"며 "이는 미 관세 조치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 향상과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내년 2월 중순 설 연휴 전에 인공지능(AI) 칩 'H200'의 대(對)중국 수출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엔비디아는 기존 재고로 초기 주문을 처리할 계획이며, 출하량은 총 5천∼1만개의 칩 모듈(H200칩 약 4만∼8만개)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중국 고객사들에 해당 칩의 신규 생산 능력 확충 계획을 알렸으며, 관련 신규 주문을 내년 2분기부터 받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이 소식통들은 중국 당국이 아직 H200 구매를 승인하지 않았으며, 정부 결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는 등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출이 이뤄지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2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H200 칩 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이후 중국으로 들어가는 첫 H200 칩이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호퍼' 라인에 속하는 H200은 이 회사의 신형 '블랙웰' 라인보다는 뒤처지지만, 여전히 AI 분야의 고성능 칩으로 분류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엘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이날 공개 성명을 통해 최근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의 우려 사항으로 제기된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 가족 신탁의 자금 지원 약속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파라마운트는 오라클 창업자이자 지배주주인 래리 엘리슨 회장이 "이번 인수 자금 조달과, 파라마운트를 상대로 한 모든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취소 불가능한 개인 보증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의 부친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과 그 가족 신탁은 이번 인수 시도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이날 성명에서 "인수 거래가 진행되는 동안 엘리슨 가족 신탁을 해지하거나 그 자산을 불리하게 이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맨 처음 나선 파라마운트는 세 차례 단독 인수 제안에서 워너브러더스 측에 거부당하고 경쟁 입찰에서 넷플릭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인터섹트를 인수했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파벳은 이날 인터섹트를 현금 47억5천만달러(약 7조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인터섹트의 부채도 인수하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전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해 인터섹트의 소수 지분을 이미 보유하고 있었다. 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 센터와 발전 용량을 더 빠르게 가동할 수 있게 되며, 에너지 개발·혁신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인터섹트의 전문 인력과, 구글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 중이거나 건설 중인 수GW(기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또 인터섹트는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다각화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연구하고, 구글의 미국 내 데이터센터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텍사스에 있는 인터섹트의 기존 운영 자산과 캘리포니아에서 운영·개발 중인 자산은 이번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해당 자산들은 기존 투자사들의 지원을 받아 독립 기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인터섹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에 반(反)덤핑 관세 부과를 확정한 데 이어 EU산 유제품에도 최대 42.7%의 임시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EU는 부당한 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EU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반보조금 관세 보증금 형태로 임시 상계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으며, 임시 관세율은 예비판정에서 결정된 각 회사 가격 보조금 비율에 따라 21.9%∼42.7%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EU에서 수입한 유제품에 대한 보조금이 존재하고 중국 국내의 관련 유제품 산업이 실질적 손해를 입었으며, 보조금과 실질적 손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별도로 홈페이지에 올린 질의응답 형식의 입장문에서 "EU 집행위원회와 표본으로 선정된 기업이 제출한 답변서의 정보 및 현지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본기업에는 21.9∼42.7%, 조사에 협조한 기타 EU 기업에는 28.6%,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기타 EU 기업에는 42.7%의 세율을 적용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앞서 지난해 8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그린란드 특사'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제프는 그린란드가 우리 국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며 "안전과 안보, 우리 동맹과 세계의 생존을 위한 우리나라의 이익을 크게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랜드리 주지사도 특사 임명과 관련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나타냈다. 랜드리 주지사가 그린란드 특사로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지는 공표되지 않았는데, 덴마크는 즉각 불쾌감을 드러냈다. AP통신에 따르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22일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전에도 말했고, 지금 다시 말한다. 국경과 나라의 주권은 국제법에 근거하고 있다"며 "그것은 근본적인 원칙이다. 국제 안보를 논할지라도 다른 나라를 병합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프레데릭센 총리실은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의 것으로 미국이 병합할 수 없다"며 "우리의 공동 영토 보존에 대한 존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2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영식 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영식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앞으로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영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0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약 35년간 반도체 제조 및 기술 분야에서 근무해온 현장 중심 인사다. 2017년 SK하이닉스 제조·기술 Photo 기술 담당을 맡았고, 2020년 이천 FAB 담당, 2022년 제조·기술 담당을 거쳤다. 올해는 SK하이닉스 양산총괄(CPO)로서 HBM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포함한 생산 전략을 총괄했으며,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 대응 과정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내정된 바 있다. 김 사장은 반도체 공정 분야에서 그룹 내 핵심 전문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추진 중인 반도체 인프라, 반도체 소재·모듈, AI 데이터센터, 리사이클링 등 AI 인프라 전반의 사업 확대 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기흥과 화성 반도체 캠퍼스를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점검한 뒤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재용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기술 혁신과 경쟁력 회복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NRD-K(New Research & Development-K)’를 방문해 차세대 연구개발(R&D) 시설 현황과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등 차세대 제품 제조 설비를 집중 점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NRD-K’는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가 건설한 최첨단 복합 R&D 단지로 공정 미세화에 따르는 기술적 한계 극복과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약 10만9000㎡(3만3000여평) 부지에 조성된 ‘NRD-K’는 오는 2030년까지 총 2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 R&D 단지로 지난 2024년 11월부터 주요 설비를 반입하기 시작했다. 또 ‘NRD-K’는 단순 연구소 기능을 넘어 ‘연구→제품 개발→양산 검증’ 등의 과정이 이곳에서 이뤄져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메모리, 시스템반도체(LSI), 파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제42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 행사 및 '2025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영인 대상'은 이천구 미래이앤씨 회장(65기), 구숙희 로덱스&리버스 회장(86기), 곽현근 대경테크노 회장(88기)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올해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는 장효자 에스아이런 이사(82기)와 인문학 소설 '산자로 살아가라'을 집필한 손영환 작가(85기)가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