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인 서울 서초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조합장 해임 총회가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20일 오후 2시 반포주공 3주구 일부 조합원은 ‘최흥기 조합장 해임 및 직무정지 총회’를 열었지만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오후 4시30분께 총회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시공권 박탈 등 법적 공방이 예고돼 있어 반포주공 3주구의 사업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해임총회가 열린엘루체웨딩컨벤션 5층에는 최 조합장의 해임을 위해 조합원들로 가득했다. 해임총회를 진행한 일부 조합원은 “내일(21일)이 조합장과 약속된 지난 총회 결과 내용 공개를 합의한 날이다 이를 지켜보고 추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2월) 25일에 최흥기 조합장의 임기만료 날도 있어 아직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고 덧붙였다. 조합장측은 이날 총회의 결과에 따라 현재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8개의 대형 건설사에 더 적극적으로 어필할 전망이다. 하지만 시공사 교체를 두고 법적 공방이 예고돼 사업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조합원은 최근 법원에 조합을 상대로 시공사 선정 취소 결의 무효확인 요구 소송과 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강남권 재건축 최대어인 서울 서초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사업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20일 오후 2시 반포주공 3주구 일부 조합원은 최흥기 조합장 해임 및 직무정지 총회를 열었다. 여기에 조합장 측은 시공사 2차 간담회라는 타이틀을 걸고 맞불을 놨다. 조합장측은 게릴라성 시공사 2차 간담회에 대해 8개 시공사 참여해 홍보설명회에 갖기로 했다는 내용을 문자로 통보를 했다. 문자는 시작 시간이 8분께 지난 오후 2시 8분에 조합원들에게 보내졌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 시공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대해 조합장측은 “서초구청측이 공문을 통해 참석하려던 시공사를 막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최초 공공임대단지 내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을 운영한다. 이번 운영될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은 공공임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이 주도적으로 교육과 돌봄, 주거서비스 등을 제공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LH는 ‘창원봉림2단지 마을학교’는 지난 18일 개소했고 ‘고양 일산1단지 주민문고’는 24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LH는 전국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교육을 통해 조합 설립과 공유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공공임대단지 내 사회적 협동조합 사업을 추진했다"며 "2개 시범단지 운영성과를 토대로 사업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대상 단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전철, 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 개발 호재에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 분양 단지들이 투자자들에게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교통망을 따라 조성되는 수익형 분양단지들은 높은 청약률과 타 지역 이동 수월에 따른 출퇴근 생활 편리 등을 넘어 일부 단지는 ‘웃돈’까지 붙어 그 열기와 기대감이 크다. 실제 교통호재 지역에는 프리미엄과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GTX A노선 수혜지역인 고양 일산 킨텍스 일대 주거용 오피스텔에 적잖은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킨텍스 꿈에그린’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 당시 가격은 3억 4120만원 선이었지만, 올 10월 현재 7~9000만원 오른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분양성적도 좋다. 지난 9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이 흥행에 성공한 이유다. 당시 해당 상업시설은 총 63개 점포 분양에 평균 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별내신도시는 서울지하철 4호선 별내북부역(2020년 개통 예정), 8호선(2023년 개통 예정)이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15일 도시재생을 발전시켜온 유럽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금융기법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투자은행(이하 EIB)과 MOU를 체결했다. HUG는 기존 보증업무에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도시재생 금융지원까지 업무범위가 확대되면서 주택·도시 분야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로 업무추진 기반을 강화하고자 선진 도시재생 수행기관과 교류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EIB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출자해 설립한 기관으로 유럽전역 도시재생 관련 기금을 총괄하고 있으며 50년 이상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HUG와 EIB는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 참여에 협력하고,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정기적인 정보공유와 지속적인 연구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도시재생에 대한 금융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국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택도시보증 전문 공기업으로써 해외 선진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업무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부터 기존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하고, 주거복지지사장 내부 공모제를 도입하는 등조직을 개편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LH 주거복지센터’는 대중교통 여건 등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으로, 효율적인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홈센터’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민간 주거복지센터와 구분되지 않는 등 혼선이 있어, LH는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전국 40개소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각 지사를 총괄할 주거복지지사장에 대해 내부 공모제를 도입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주거복지 현장에 배치해 적극적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 공모제는 서울동부권 지사 등 전국 6개 지사에 시범 도입해 지사장과 핵심팀원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공모대상 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현장조직 개편을 통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일일 25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1호선,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1호선 대방역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노량진 큐브스테이트’ 오피스텔이 첫 선을 보인다. 노량진 큐브스테이트 오피스텔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267-6번지 외 4필지에 연면적 4,835.41㎡,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 99실, 도시형 생활주택 18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공급된다. 주차는 총 99대가 가능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6.84㎡의 A타입(55실)과 22.39㎡의 B타입(44실)이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15.94㎡의 A타입(10실)과 17.92㎡의 B타입(8실)이다. 노량진 큐브스테이트 오피스텔은 빌트인이 풀옵션으로 제공되며 친환경 자재와 AI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보일러 및 전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사업지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78 유한양행사옥 바로 옆으로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과 국내 최대 규모 학원가 밀집지역으로 최근 분양이 완료된 드림스퀘어 오피스텔을 제외하고는 2007년 이후 오피스텔, 상가 공급이 전무한 상황이다. 단지 주변에는 개발 호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단지는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배후주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수요층이 탄탄한데다 상주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워라밸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출퇴근에 드는 비용 및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단지들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의 배후단지로 꼽히는 호반건설산업의 ‘남악 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삼표시멘트, 하이트진로, 현대미포조선 등 약 300개 기업체와 6500여 명의 근로자가 있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가깝게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근으로 목포산정농공단지, 목포삽진일반산업단지, 대양일반산업단지 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 남악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무영로로 진입이 용이하며 이를 통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순천시, 여수시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인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모 도움 없이 서울에서 집 마련하기는 하늘에서 별 따기 아닌가요?" 최근 한 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시민의 말이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핵심 주거복지 정책으로 신혼희망타운을 궁급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자격요건과 높은 현실의 벽으로 인해 실질적인 서민주거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신혼희망타운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1년 내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정이 대상이다. 또 무주택자만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납입 횟수도 6회 이상이어야 한다. 목돈이 없는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7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공급해 요즘 전세난으로 허덕이는 신혼부부에게 아주 희소식 같아 보인다. 여기에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 요건 중 소득 기준은 전년도 월평균 도시근로자 소득의 100~120%로 확대됐다. 외벌이의 경우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월 600만원), 맞벌이 신혼부부는 130%(월 650만원)까지다. 이 밖에도 자산기준은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일반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2억5060만원 이하다. 하지만 이 기준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달부터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동탄역 푸르지오·안산 센트럴 푸르지오 등 3개 단지에 '책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 나눔 행사는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푸른도서관이 운영 중인 인접한 단지 3곳을 선정해 신간도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 단지에 3개월간 100권의 책을 제공하며 3개월 후에 다른 단지로 책을 옮긴다. 푸르지오 한 단지가 9개월 동안 총 300권의 신간도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간도서는 기존 푸른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도서로 소설·비소설·경제·요리·아동 등 다양한 장르로 선정된다. 순환제공이 끝난 책은 해당 서비스를 체험한 단지 중 입주민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대우건설' '#푸르지오서비스' '#라이프프리미엄' '#책나눔서비스' '#단지명' 해시태그로 가장 많은 홍보글을 올린 단지에 기증하는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책 나눔 서비스'는 타 푸르지오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적용된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프리미엄이 일상이 되는 곳'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작년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편해 가드닝 클래스·펫티켓 수업·실버세대 건강강좌 등 여러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