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폭탄업체를 매입처로 깔아두는 수법을 사용해 부가가치세를 회피한 따이공 중간 알선업체에 대해 과세가 정당하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 조세심판원은 최근 따이공 중간 알선업체 A가 제기한 부가가치세 취소 청구에 대해 실제 용역 제공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국세청 의견을 수용해 청구 기각 결정을 내렸다(조심 2024서0574, 2024.05.13.). 따이공은 중국과 한국 면세점을 오가며 면세한도 만큼 소규모 면세품을 사서 중국에 파는 소규모 보따리상이다. 보통 업체가 알바비를 주고 다수의 따이공을 모집, 면세점은 따이공으로부터 면세 매출을 올리는 대신 따이공 모객 업체에 알선수수료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구업체 A는 외형상 따이공 모객업체와 면세점 중간에 낀 중간 따이공 알선업체로 하위 모객업체가 따이공을 모으면, 이를 면세점에 연결해준다는 명목으로 중간 수수료를 챙기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 경우 부가가치세는 최종소비자격인 최하위 모객업체가 내야 하지만, 최하위 모객업체는 단기간 폐업을 하며 부가가치세 납부를 회피하는 소위 폭탄업체들로 확정된 상태였다. 전체 따이공 알선 거래에서 부가가치세 납부 없이 청구법인 A만 중간알선을 한다는 이
전문의약품 기업인 동국제약[086450]은 24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6.63% 오른 1만 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동국제약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국제약은 2023년 매출액 7310억원과 영업이익 6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0.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8.0%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2%, 상위 4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동국제약 연간 실적 추이 동국제약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20억원으로 2022년 139억원보다 -19억원(-13.7%)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7%를 기록했다. 동국제약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68억원, 139억원, 120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동국제약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5월
경동이앤에스, 경동 등을 종속기업으로 둔 지주회사인 경동인베스트[012320]는 24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34.9%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16.4% 오른 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동인베스트는 2023년 매출액 3125억원과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44.1%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0%, 상위 29%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0년 보다도 0.6%(20억 1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경동인베스트 연간 실적 추이 경동인베스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6억원으로 2022년 68억원보다 -22억원(-32.4%)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5%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경동인베스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6억원으로 감소했
냉동·냉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마니커에프앤지[195500]는 24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5.89% 오른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33.7%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3% 늘어난 101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서 2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8%, 상위 6%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보다도 1.4%(13억 9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마니커에프앤지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2년 1억원보다 2억원(2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5%를 기록했다. 마니커에프앤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억원, 1억원, 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마
반도체장비 제조 및 반도체 관련 장비 부품 도매업체인 GST[083450]은 24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8.35% 오른 4만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2.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GST은 2023년 매출액 2792억원과 영업이익 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25.3%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3%, 하위 45%에 해당된다. [그래프]GST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GST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1억원으로 2022년 118억원보다 -57억원(-48.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2%를 기록했다. GST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1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GST 법인세 납부 추이
교촌치킨 브랜드를 통한 치킨 가맹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인 교촌에프앤비[339770]는 24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3.1% 오른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0.9%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3년 매출액 4450억원과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4.0%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81.0%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0%, 상위 7%에 해당된다. [그래프]교촌에프앤비 연간 실적 추이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8억원으로 2022년 16억원보다 32억원(2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7.3%를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48억원으로 증가했다. [표]교촌에프앤비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5월 17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1분기 당사 추정치 상회. 동사는 이번 실적을 발표하면서 가맹 지역
죽염 및 죽염응용식품 전문 제조·유통 업체인 인산가[277410]는 24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5.73% 오른 188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448.0%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인산가의 2023년 매출액은 373억으로 전년대비 11.2%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57억으로 전년대비 22.1%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0%, 상위 30%에 해당된다. [그래프]인산가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인산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2억원으로 2022년 2억원보다 10억원(5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4%를 기록했다. 인산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2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인산가 법인세 납부 추이
식품, 급식, 식자재 등의 사업부문 영위 지주회사인 풀무원[017810]은 24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6%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95% 오른 1만 4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풀무원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5% 늘어난 2조 9935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35.4% 늘어난 62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7%, 상위 1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풀무원 연간 실적 추이 풀무원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0억원으로 2022년 186억원보다 -176억원(-94.6%)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7.0%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풀무원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풀무원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5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NVIDIA)에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품질‧성능 검증을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삼성전자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다수 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기술‧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HBM의 품질‧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하고자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 HBM이 발열 및 전력 소비 등의 문제로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이슈에 대해 엔비디아는 논평을 거부했다. HBM은 지난 2013년 처음 생산됐으며 칩을 수직으로 쌓아 공간을 절약하고 전력 소비를 줄인 반도체다. 최근 AI(인공지능)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해졌는데 이 때 HBM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수요가 급등하는 추세다. [조세금융신문(
액체탄산 등 내수시장 선두업체인 태경케미컬[006890]은 24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전날보다 5.67% 오른 1만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2.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태경케미컬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7% 늘어난 708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71.9% 늘어난 17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14%, 상위 2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태경케미컬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태경케미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3억원으로 2022년 33억원보다 10억원(30.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8%를 기록했다. 태경케미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1억원, 33억원, 43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