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 이석문 세관장은 21일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ICD)에 위치한 안양세관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의왕ICD는 97년 수출입화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되었으며, 연간 137만 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컨테이너 기지이다. 또한 기지 내에 세관, 검역소 등 정부기관과 한국철도공사, 운송회사 등이 입주해 화물 운송, 통관 등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철도공사 주관으로 터미널 시설 재배치 및 신규 사업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내륙물류기지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석문 세관장은 의왕ICD 현장을 둘러본 후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세관장은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관세행정의 스마트 혁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물류체계가 개편될 수 있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하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최초의 자이(Xi) 아파트인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오는 6월 중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40블록(다율동 622번지 일원)에서 해당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상가는 1층, 2개동, 전용면적 35~76㎡ 총 17실 규모로 이뤄진다. 운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총 920가구 규모로 군인공제회 시행으로 군인공제 회원 등에게 우선 공급됐다. 지난 2022년 4월 청약 당시 최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 내 상가는 운정신도시에서 흔치 않은 항아리 상권으로 운정자이 퍼스트시티 아파트 920가구를 고정수요는 물론 해오름마을(다율동) 일대 약 8000여가구 규모의 배후수요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GS건설측은 예상했다. GS건설은 “단지 바로 남측으로 초등학교(운정9초교) 예정부지가 있고, 이 상업시설이 초등학교 통학 동선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 수요확보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 상가는 수변을 따라 가시성 및 접근성이 높은 스트리트형 수변상가로 설계됐다. 상가 바로
원전 주력 산업용 계측기, 제어장치 전문업체인 우진[105840]은 22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5.02%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7.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우진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늘어난 1291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9.3% 늘어난 1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0%, 상위 3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우진 연간 실적 추이 우진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27억원보다 -11억원(-40.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3%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우진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우진 법인세 납부 추이
레미콘, 아스콘 등의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인 유진기업[023410]은 22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0.29% 오른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진기업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진기업은 2023년 매출액 1조 4734억원과 영업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54.3%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2%, 상위 21%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보다도 1.1%(156억 7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유진기업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유진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70억원으로 2022년 27억원보다 143억원(529.6%)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7%를 기록했다. 유진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 감소한 약 16조8000원 규모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사회적가치(SV, Social Value)는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완화하는데 기업이 기여한 가치를 의미한다. SK그룹은 경제적가치(EV, Economic Value)와 사회적가치를 동시 실현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사회적가치를 정성적 요소로만 평가해왔으나 최근에는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매년 화폐 단위로 측정해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SK그룹이 창출한 사회적가치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 16조6000억원, 환경성과 -2조7000억원, 사회성과 2조9000억원 등이다. 우선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과 비교해 약 17%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주력 사업의 업황 악화로 관계사들의 배당·납세액이 줄어든데다 특히 반도체·석유 사업 업황 악화로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그룹 전체 경제간접 기여성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게 SK그룹측 설명이다. SK그룹측은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세무조사권 남용으로 3회 징계를 받은 국세공무원은 조사업무에서 영구 배제된다. 국세청은 지난 16일 이러한 내용의 조사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고시하고 6월 5일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한다. 조사사무처리규정 30조에는 세무조사권 남용 금지원칙 및 세부금지행위에 대해 명시돼 있다. 개정안에는 금지행위 위반으로 3회 이상 징계처분을 조사공무원을 조사분야 업무에서 배제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소위 억울한 세금 부과는 세무조사 남용 행위가 아니다. 행정심판이나 재판에서 억울한 세금으로 밝혀진 경우를 말한다. 세무조사권 남용은 정해진 조사의 범위를 넘어서거나 절차 정당성을 과도하게 위반하는 7가지 행위를 말한다. 규정상으로는 법적 절차 외 임의로 장부‧서류 등을 압수‧수색하거나 일시보관하는 행위, 조사대상과 관계없는 장부 등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 해당한다. 세무조사 중지기간에 세금 결정‧경정을 위한 질문검사권 내지 장부 등의 검사‧조사‧제출 등을 요구하거나 법적 절차 외 자의로 조사기간 연장, 조사범위 확대 또는 거래처 현장확인하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규정 자체의 실효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 징계 3회는 커녕 1회 징계조차 흔치 않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식품업계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통을 호소하면서 정부가 10개 품목에 신규로 할당관세 적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식품업계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업계가 제출한 할당관세 인하 요구안을 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서 할당관세가 적용된 25개 품목의 기한 연장과 함께 10여개 품목에 추가 할당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는 최근 커피원두 국제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로 원가부담에 대한 압박이 있음을 토로해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커피 본사를 방문해 커피원두 수입시 부가가치세(10%) 면세 연장이 2023년부터 2025년 연장되고 할당관세 2%에서 0%로 오는 6월 30일까지 적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높아진 커피 국제가격이 최근 다소 하락하고 있으나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변동성이 큰 상황임을 고려해 할당관세 추가 연장 등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또 국제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코코아 매스(분말 가루)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프리카의 카카오 작황 부진으로 코코아 매스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스맥[099440]은 22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6.02% 오른 3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3.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스맥의 2023년 매출액은 1766억으로 전년대비 10.8%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220억으로 전년대비 87.6%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1%, 상위 1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스맥 연간 실적 추이 스맥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2년 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4.6%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스맥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억원, 8억원, 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스맥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AI(인공지능)의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22일 삼성전자 및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AI는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AI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AI 기술의 장점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의 과정에서 AI의 악용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삼성이 혁신을 통해 전인류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삼성은 전 세계 엔지니어를 응원하고 청년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국가와 국가, 사회 내부의 기술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기술을 통한 인류 사회 공헌인 만큼 기술·제품을 통해 인류가 AI 혜택을 누릴
가성소다 및 합성염산의 제조·판매업체인 백광산업[001340]은 2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16.98% 오른 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백광산업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광산업은 2023년 매출액 2335억원과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0.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7.2%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49%, 하위 3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백광산업 연간 실적 추이 백광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21억원보다 -5억원(-23.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2%를 기록했다. 백광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백광산업 법인세 납부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