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성장은 실천에서 시작되고 다양한 협력으로 확장되며 서로의 공감으로 완성되듯이, 우리가 서로를 믿고 도우면서 함께 변화의 파고에 맞서 힘차게 나아가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리 그룹이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성장의 동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정 회장은 "관습적으로 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적용해 가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시도는 익숙함을 버려야 하는 수고가 따르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갖게 하지만, 그러한 성장통의 과정을 겪어야만 성공이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동안 시장 변화에 따라 기존사업의 전략에 새로운 변화를 주면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크고 작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왔다"며 "자신감을 갖고 기존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지속해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각 사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주도적으로 신규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의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새로운 시도와 혁신은 언제나 어렵다"며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에서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용기를 내어 달려보겠다. 함께 나아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지정학적 변수가 커지고 인공지능(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경험했다"며 "빠르게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함께 만들고 있는 구성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해 초부터 조직 슬림화와 운영 효율화 등 리밸런싱(사업재편)을 통해 선제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AI 등 미래에 투자할 체력을 비축했다. 그 결과 그룹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45%에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28%로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총 2조4천억원의 적자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18조2천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최 회장은 미래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꼽았다. 최 회장은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을 통해 실익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일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경제 안보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미국 중심으로 전 세계가 자국 산업 보호라는 거대한 울타리를 쌓아 올리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은 우리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라며 “차분히 대응하면서 우리의 실익을 찾아야 한다. 우리의 경험과 실력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우리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국가대표 K-조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오갑 회장은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과정에서의 핵심으로 ‘기술혁신’을 꼽았다. 그는 “기술혁신을 위해 현재 HD현대그룹은 GRC를 중심으로 설계·개발·연구 인력을 집중 육성 중이이며 계속 충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다만 기술혁신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인데 회사가 잘못되면 개인의 삶도 어려워질 수 있다. 우리 회사를 믿고 입사한 사람들에게 실망과 좌절을 줄 수는 없다. 우리 그룹의 모든 책임자는 사람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신용평가기관이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 등에 따른 더딘 매출·영업실적 회복세를 근거로 이랜드리테일의 등급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이랜드리테일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로 유지한 반면 등급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나신평은 이랜드리테일이 2023년 이후 지속 중인 고금리 상황, 이에 따른 민간소비 성장세 둔화, 온라인 소비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실적이 저하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동선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회사의 의류부문(글로벌)은 아동·성인여성 부문 중심으로 다수의 중저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내수부진 영향으로 매출·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대형마트 부문(킴스클럽)은 식자재 통합구매를 통한 원가율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영업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지만 1·2인 가구 증가 및 온라인 구매 증가로 매출 외형은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소비 증가 외에도 도심 내 대규모 쇼핑몰 신규 개점, 경쟁 대형마트의 리뉴얼(공산품 부문 축소 대신 F&B 및 테넌트 입점을 통한 체험형 공간 조성) 등으로 인한 회사 매장의 고객집객력 저하 우려도 상존하고 있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최근 2000만명(27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측은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게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서 국내 이용자 수가 급증했다”며 “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가, 이보다 앞선 올해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각각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 구매자들이 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 이 가운데 ▲기기 고장이 감지되면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기존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올 1월 초와 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2024년도가 하루 남짓 남은 상황에서 정부가 올해 마지막까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수출·투자를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30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장관은 SK하이닉스 청주 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수출·투자환경을 점검하고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덕근 장관은 “경기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지난 11월 전력·용수 공급 협약을 체결했고 국가산단 실시계획도 예정보다 3개월 빨리 승인되는 등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력·용수 등 (반도체 관련)기반시설은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해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가 적기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내 정치 상황, 트럼프 신 정부 출범, 중국의 추격 등 국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K하이닉스, 소부장 업체, 반도체산업협회 등 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들 업계 관계자들은 반도체 인력양성,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소부장 연구개발(R&D)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반도체산업협회는 올해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bhc 대학생 봉사단'을 내년부터 '다인어스'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시작한다. 사내 공모를 통해 제안된 여러 이름 중 3단계를 거쳐 심도 있게 평가해 선정되었으며, 그동안 bhc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특정 사업분야에 특화되어 국내 1등 종합외식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폭넓은 외식사업들을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의 이미지 정립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연계해 기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울, 대전, 전주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참여 인원도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려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운영과 관리를 고도화하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공식 명칭을 선정해 다이닝브랜즈그룹이 향후 추구할 사회적 책임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본연의 업에 더욱 부합하는 활동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인닝브랜즈그룹(다) + 사람(인) + 지구(어스)의 의미, 내년 1월 발대식 예정 이를 위해 봉사단 명칭도 다이닝브랜즈그룹(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OLED 모니터 최초로 5K·2K 고해상도를 구현한 21:9 비율 울트라라기어 모니터를 오는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선보인다. 30일 LG전자는 ‘CES 2025’에서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모델명 : 45GX990A·950A)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은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5120×2160)를 지원하는 최초의 OLED 게이밍 모니터다. 화면 밝기는 OLED 모니터 중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LG전자에 따르면 이중 45GX990A 모델은 시청환경에 맞춰 평평한 화면을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곡률로 구부릴 수 있다. 평평한 화면으로 일반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레이싱 게임이나 1인칭 슈팅게임 등을 몰입해 즐길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45GX990A는 뛰어난 화질과 벤더블 기능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CES 2025’ 출품 예정 제품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이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고유 벤처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의 성과를 공개한다. 30일 포스코그룹은 ‘CES 2025’에서 포스텍과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그동안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투자·육성해온 벤처기업 20곳의 기술·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참가기업 중 ‘아이티원’과 ‘에이투어스’ 2곳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건설 전문기업인 아이티원은 포스코그룹 건설계열사 포스코이앤씨와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을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로봇분야에서 양사는 혁신상을 공동 수상했다.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은 콘크리트 층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한 요철 생성 작업 시간을 기존 사람의 수작업 대비 최대 85% 단축하고 노출 철근에 작업자가 다치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에너지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투어스는 물방울을 이용해 가습, 살균, 공기정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청정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외에도 포스코그룹은 이번 ‘CES 2025’에 참석하는 벤처기업들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양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원을 출연해 마련한 기부금은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돕고 청소년 교육, 환경보호 등의 사업을 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 온 삼양그룹은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누고자 올해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면서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29일 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기업들의 활동을 규제하는 낡은 법·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우리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위기가 복합된 거대한 혼란에 직면했다"며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면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야 하는 만큼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경제 전반의 낡은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 회장은 내년 경제 상황에서 대해 "경기 부진의 골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분야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들이 다른 나라 기업보다 불리한 환경에서 경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가장 먼저 경직된 우리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근로시간제도의 유연성 확대와 임금체계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정 정년을 일률적으로 연장하면 청년 일자리 감소와 노동시장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중심의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지정학적 갈등과 세계 기술 패권 경쟁 등으로 한국 경제 안팎이 도전에 직면한 만큼 국가적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무역협회가 급변하는 대내외 무역 환경을 점검하고 수출 기업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 밀착형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 정책,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씨와 지정학적 갈등 지속, 기술 패권 경쟁 강화, 각국의 탄소 중립 이행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국제 규범 선점 경쟁 등을 도전 요인으로 꼽았다. 대내적으로는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체질 개선, 신산업·노동·교육 분야 규제개혁을 시급한 과제로 내세웠다. 윤 회장은 "무역협회는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대외 정책과 공급망 재편, 그린 장벽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전략적 아웃리치를 강화해 민관을 아우르는 국제 통상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미·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신규 사무소를 설립하고 회원사의 전략적 시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저성장의 뉴노멀화(새 기준)라는 경고등이 켜진 지금, '혁고정신'(革故鼎新·묵은 것을 고치고 새로운 것을 취함)의 결단이 요구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배포한 2025년 신년사에서 "과거의 성장 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져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이 '혁고정신'을 주문한 것은 경제 성장 정체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혁신만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새해 우리 경제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며 "많은 국내외 연구기관이 최근의 대내외 변수를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이 1% 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사회 갈등과 저출산·고령화 우려 속에 인공지능(AI)발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변화는 잠시 잠깐의 머뭇거림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2025년은 '푸른 뱀의 해'(乙巳年)로,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 한국경제가 다시 태어나야 하는 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기업은 경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내년 우리 경제는 어느 때보다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기업가 정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도약해야 한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29일 배포한 2025년 신년사에서 "내년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인 기업가정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할 때"라며 "한경협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사회 전반에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고 일상화하는 '파워하우스'(Power House)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고, 반도체와 모빌리티 등에서 시대 전환적인 구조 변혁이 진행 중"이라며 "우리 경제는 저출생 고령화로 기초체력이 고갈되면서 또다시 성장과 침체의 갈림길에 섰다"고 평가했다. 류 회장은 광복과 6·25 전쟁, IMF 외환위기, 코로나19 등을 언급하며 "하지만 우리 국민은 전 국가적인 통합과 협력의 정신으로 더 어려운 고비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저력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한경협이 민간 경제외교의 강화와 기업가정신 재점화에 앞장서겠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위기는 기회라고도 하지만 기업인에게 위기는 일상의 다른 이름"이라며 "비상한 시기가 도래했다면 맞서 싸워 돌파할 수밖에 없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한국 경제가 위기다. 이는 더 이상 주장이 아닌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불가해한 21세기 전쟁들이 촉발한 공급망 붕괴는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자국중심주의가 충돌하는 이기의 전장 위로 퇴행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산하고 있다"며 "반도체와 자동차로 지탱해온 수출에 경고음이 울린 지 오래됐고 치솟는 물가에 민생이 무너지면서 내수 저변마저 잠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성장이 고착화해 이에 대한 논쟁조차 한가한 일로 여겨질 만큼 백척간두 현실"이라며 "미래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의 물적 기반을 물려줄 수 있을지 무기력한 질문이 꼬리를 문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반도체법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 등을 앞세운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도전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산업 경쟁력 저하를 막아내겠다"고 밝힌 뒤,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과 규제 혁파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