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유니온페이와 손을 잡았다. 27일 KB국민카드는 전날 유니온페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 양국을 넘어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강화 ▲ 한·중 소비자 맞춤형 결제 솔루션 제공 ▲ 관광 및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마케팅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또 내년 말까지 예정된 중국의 비자 면제 확대에 맞춰 관광 및 쇼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양사 협력을 통해 양국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신용정보가 지난 25일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소비자권익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올해의 소비자권익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권익대상은 소비자 입장에서 법률과 정책을 감시하는 단체인 컨슈머워치가 주관하는 상으로,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한다. 특히 기업 부문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KB신용정보는 워크아웃, 새출발기금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금융소비자의 채무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불법채권추심 행위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등 금융소비자의 민원을 방지하고,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동숙 KB신용정보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금융소비자의 이익과 보호를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대단히 감사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춘 고도화된 시스템을 고민하고 개발하여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원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카카오뱅크는 밸류업 전략의 방향성으로 '성장 지속'과 '혁신의 확장'을 제시했다. 2027년까지 고객 수를 3천만명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자산 100조원 규모의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지난 3분기 기준 자산 규모는 약 62조원이다. 또 연평균 수수료·플랫폼 수익 증가율 20%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수신 상품과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출·투자·광고 등 플랫폼 사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투자와 인수·합병(M&A),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영업수익 중 여신 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 비중(수수료·플랫폼, 투자금융자산, 기타 수익)을 4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역시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향후 3년간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직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악덕 사채업자들의 추심이 독버섯처럼 번지면서 채권 불법 추심 피해가 폭증한 가운데 홀로 아이를 키우던 30대 여성이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불법 사금융 피해는 2천7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675건) 대비 58% 급증했다. 제도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이들에게 급전을 빌려준 뒤 법정 최고이율을 초과한 이자 장사를 벌이고 악질 추심을 일삼는 불법 사금융이 취약계층을 파고든다는 지적이다. 지난 9월에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리 텍사스'의 30대 여성 A씨가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사채업자들의 이름과 빌린 액수 등을 적은 유서를 남기고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A씨는 수십만원을 빌렸다가 연이율 수천%의 살인적 금리로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 제때 갚지 못하자 모욕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가족과 지인에게 보내지는 등 사채업자의 심한 괴롭힘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유치원생 딸을 홀로 키웠던 A씨는 딸의 유치원 교사에게까지 협박 메시지가 전달되자 더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동료는 "피해자가 차용증을 들고 있는 사진이 인스타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안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으로 우수상인 금융보안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가명 결합 정보를 활용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새롭게 부여받은 3년 임기 중 어떤 경영성과를 달성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선정되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을 다지며 JB금융그룹을 ‘강소금융그룹’으로 발전시켰다. 실제 J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올해 3분기 14.7%로 전년 말(12.1%)과 비교해 2.6%p 상승했다. 은행지주 업권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이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경비율(CIR)도 1년 사이 2%p 줄어든 34%로 개선세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또한 JB금융은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룹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가체 제고 계획을 밝혔는데, 그룹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 목표로 ROE 15%, 주주환원율 50%,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 소각 비중 40%를 설정했다. 김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전환(DT) 시장을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에 집중하는 ‘플러그인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공공분야 기술혁신(Gov-Tech) 기업인 ‘웰로(대표 김유리안나)’와 손잡고 선보인 KB Pay 내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가 오픈 이후 연동 회원 10만명 가입을 달성했다.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는 다양한 정부 정책을 수요자들에게 알리고 지원금 신청을 돕는 서비스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0만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으며, 올해 20만개 이상의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약 3,400억원에 달하는 주요 정책 정보에 대한 알림을 연결했다. 1,360만명이 가입한 KB Pay 사용자들이 국내 2,700여개 기관의 정책데이터를 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본 서비스는 KB국민카드가 역량있고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업한 대표적인 파트너십 성공 사례라는 것이 KB국민카드 측 설명이다. KB국민카드는 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올해 12월부터 행안부의 혜택알리미 신청 연동과 내년 1분기 간편신청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공공데이터 활용과 연관된 신규 협업 비즈니스 기회발굴 등 다양한 디지털전환(DX)기반의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한 KB Pay 쇼핑∙여행 서비스의 가입 고객이 오픈 후 만 1년만에 500만명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11월 말일까지 ‘KB Pay 쇼핑 500만 달성 기념 매일10시 득템 WEEK’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10시에 디지털가전,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착순으로 구매가능하다. KB Pay 쇼핑 결제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00원에 경품을 제공하는 ‘100원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 시 CU편의점 5천원 상품권을 총 500명에게 제공하며, 미당첨 시 결제한 금액 100원은 포인트리로 환급해준다. 22일까지 퀴즈를 풀고 쿠폰을 받을 수 있는 ‘KB Pay 쇼핑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자 중 일 100명을 추첨하여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한 쇼핑쿠폰 5천원을 지급한다. 겨울 여행 이벤트도 마련했다. KB Pay 여행‘따뜻한 겨울 되세요!’국내 숙박 기획전에서는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가족, 친구와 방문하기 좋은 호텔과 리조트의 특가 및 특전이 제공되며, 최대 5% 할인된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역농협이 다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한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농협 등 상효금융권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처다. 1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지역농협이 다음주 중 주택이 있는 사람이 수도권 소재 주택을 담보로 또 다른 주택 구입을 위해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 대출 취급을 중단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은행권 가계 대출 취급 강화 및 중단에 따라 대출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 대출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지역농협에서는 다주택자가 수도권 주택을 담보로 할 때 거치 기간을 두지 않고 생활안정자금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했는데, 이번에 추가로 규제를 강화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해 발표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4년 연속 1위 달성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체크카드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체크카드는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최초 카드사로 등극, 고객 만족도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신용 및 체크카드 서비스업 부문은 본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실제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들에 의해 평가된다. KB국민카드는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종합금융플랫폼인 ‘KB Pay’의 기능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 Pay는 신용, 체크카드뿐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실물없이 KB Pay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이라는 전략 아래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