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 1월 부가가치세를 중심으로 세수가 늘면서 나라살림이 1년 전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 수입은 45조9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조원 늘어났고, 예산 대비 진도율은 12.5%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p) 증가했다. 세목별로 소득세가 6천억원 더 걷혔는데, 취업자 수가 늘고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부가가치세 수입은 2조3천억원 늘었다. 작년 4분기 민간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영향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다만 법인세는 9월 결산법인 환급액이 늘면서 2천억원 줄었다. 기금 수입은 보험료 수입 증가(1조3천억원)로 작년 동월 대비 2조3천억원 늘어난 18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외 수입은 2조4천억원으로 작년보다 4천억원 증가했다. 우체국예금특별회계 이자 수입이 3천억원 늘어난 데 기인한다. 국세·세외·기금 수입이 모두 늘면서 총수입은 작년보다 5조7천억원 증가한 67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도율은 11.0%로 작년보다 1.2%p 올랐다. 1월 총지출은 작년 동월 대비 4조8천억원 늘어난 55조9천억원으로 진도율
소화방재사업 영위업체인 한창[005110]은 14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6.79% 오른 1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395.2%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창의 2022년 매출액은 893억으로 전년대비 153.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98억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 상위 6%에 해당된다. [그래프]한창 연간 실적 추이 한창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8억원으로 2021년 8억원보다 20억원(25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5.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7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한창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9억원, 8억원, 28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한창 법인세 납부 추이
전력IT 제어계측기기 전문기업인 피앤씨테크[237750]는 1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전날보다 8.41%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53.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피앤씨테크의 2022년 매출액은 220억으로 전년대비 1.3%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24억으로 전년대비 21.3%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0%, 상위 42%에 해당된다. [그래프]피앤씨테크 연간 실적 추이 피앤씨테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억원으로 2021년 3억원보다 1억원(33.3%)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피앤씨테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억원, 3억원, 4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피앤씨테크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이석문 세관장)은 13일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200여 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현재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지원합동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수출지원합동추진단은 한국무역협회 등 12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기업이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민·관 합동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서울세관과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높이기 위해 ▲FTA 종합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코트라 등 유관기관은 ▲무역보험 지원제도(한국무역보험공사) ▲해외매장 진출 지원(서울경제진흥원) ▲국내·외 수출 상담회 운영(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KOTRA) ▲K-의료기기 전시회 사업(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화장품 수출 관련정보(대한화장품협회) ▲식품 박람회 지원사업(한국식품산업협회) 등 기관을 대표하는 수출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서울세관은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 소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녹록지 않은 대내외 금융환경 아래 4대 금융 회장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양종희 KB금융 회장만이 10%대 성장을 이어간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고 이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역성장을 감수해야 했다. KB금융이 지난해 신한금융을 밀어내고 ‘리딩금융’ 타이틀을 되찾았다. 신한, 하나, 우리금융이 모두 전년도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낸 반면 KB금융은 4대 금융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갔다. KB금융은 지난해 연간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조 6319억원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6.4% 줄어든 4조 3680억원을 올렸다. KB금융은 상생금융 지원과 희망퇴직 단행에 따른 비용이 발생에도, 순이자마진(NIM) 하락 압력을 방어하고 비이자이익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이 성장했다. 실제 지난해 KB금융의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2조 1417억원이었다. 은행 원화 대출금이 기업 대출 중심으로 전년 대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카카오는 14일 국제 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하는 '2023 CDP 기후 변화'에서 최고 등급(리더십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같은 리더십A 등급을 획득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를 포함해 총 10곳이다. 카카오는 또 CDP한국위원회 주관의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도 탄소 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14일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WON뱅킹 전용 '우리 투게더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자유 적립식으로 월 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으며, 저축 기간은 6개월로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3%에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에 따라 최고 3%의 우대금리가 주어지는 모집형 예금상품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개인은 우리WON뱅킹에서 추천코드를 발급받고 이를 가입 희망자들과 공유하면 된다. 해당 추천코드로 가입한 모두에게 동일한 우대금리가 주어지며, 모집인원별로 2~5명 1.5%, 6~14명 2.0%, 15~29명 2.5%, 30명 이상 3.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은 최대 50명으로 우리WON뱅킹 내 '저축관리'에서 코드별 모집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추천코드를 받은 가입자는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코드를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추천코드는 최초 발급일로부터 14일까지만 유효하다. 우리은행은 우리 투게더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이 상품 가입과 추천코드를 소개한 가입자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 페이 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추천코드별
국내 1위의 알루미늄 압출기업인 알루코[001780]는 1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8.63% 오른 3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2.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알루코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7% 늘어난 6454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07.4% 늘어난 34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3%, 상위 1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알루코 연간 실적 추이 알루코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4억원으로 2021년 28억원보다 -14억원(-50.0%)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8.1%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알루코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4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알루코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14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5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 대상을 사전에 정해놓지 않고 투자금을 유치한 뒤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를 집행하는 펀드를 뜻한다. 이지스운용에 따르면 운용사는 현재 해당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수소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주로 투자하는데, 15년 이상의 장기 계약 형태로 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에도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자가 해당 펀드의 주된 투자자가 될 것으로 이지스운용은 예상했다. 이 펀드의 첫 투자 대상은 도봉연료전지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39.6메가와트(MW) 규모로 한국전력[015760] 등 수소 발전 의무 구매자와 20년간 구매 계약을 체결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 앞서 이지스운용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작년 8월 경쟁입찰에서 해당 사업을 낙찰받은 상태다. 아울러 작년 10월 낙찰받은 제주 한림 장주기 E
대구/경북 지역 중심의 석유류 유통 전문업체인 흥구석유[024060]는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8.55% 오른 1만 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2.7%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흥구석유는 2022년 매출액 1467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8%, 하위 1%에 해당된다. [그래프]흥구석유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흥구석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1년 4억원보다 4억원(1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5%를 기록했다. 흥구석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8억원으로 증가했다. [표]흥구석유 법인세 납부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