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3일 제5차 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지란지교시큐리티 등 5개 사에 대한 제재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대해 과징금, 감사인 지정 3년, 전 담당임원 해임권고, 회사와 대표이사, 전 담당임원 검찰통보를 의결했다. 회사·회사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증선위에 따르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매출이 허위 계상된 종속회사 재무제표를 사용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 제품매출액·매출원가 등을 과대·과소계상했다. 감사인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1년, 지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1년 등을 명령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에스비더블유생명과학에 대해 증선위는 과징금, 감사인 지정 3년, 검찰 고발,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임원 해임 및 면직권고 등을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에스더블유생명과학은 종속기업투자주식에 대해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않아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과대 또는 과소계상했다. 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20%, 에스비더블유생명과학에 대한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금융당국은 회사 영업이익 급등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라는 호재성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차명계좌로 주식을 매수, 사익을 편취한 혐의로 상장사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3일 제5차 정례회의에서 상장사 대표이사 A씨에 대해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회사 회계 부서로부터 내부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영업이익 급등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라는 호재성 미공개 중요정보를 얻은 뒤, 이 정보가 공개되기 전 배우자와 지인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회사 주식을 매수해 1억4천만여원의 사익을 편취했다. A씨는 내부자 거래 규제 등을 회피할 목적으로 수년간 차명계좌를 이용해 지속해 회사의 주식을 매매했고, 관련 소유주식 변동내역 보고의무나 단기매매차익반환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증선위는 A씨를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소유상황 보고의무 위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A씨의 거래에서 발생한 단기매매차익을 회사에 반환토록 했다. 금융당국은 장사 임직원이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증권거래에 이용한 경우 자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다. 주식 거래는 오는 14일부터 정지된다. 태영건설과 채권단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13일 태영건설은 장 마감 후 ‘2023년 재무제표 기준 완전자본잠식 및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공시했다.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201억원, 자기자본은 –5626억원이다. 자본잠식률이 2812%에 달해 완전자본잠식(100% 이상)에 빠졌다. 태영건설은 자본잠식이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 따라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들의 예상 결손 및 추가 손실 충당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태영건설은 직접 채무는 아니나, 그간 우발채무로 분류되던 PF사업장에 대한 보증채무를 주채무화 했다. 또한 태영건설 전체 자산에 대한 자산성 검토 결과 및 PF사업장의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부채 예측분도 2023년 실적에 반영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PF사업장의 우발채무는 대주단 등 이해관계자들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장별 정상화 방안을 확정하는 과정을 통해 이번 결산 결과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기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을)이 4·10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오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도봉구 방학동 우리들메디빌딩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본행사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소식 본행사는 내빈 소개와 및 내빈 현장 축사, 오기형 의원의 인사말 등으로 구성되며 본행사 종료 후에는 영상 상영, 포토존 사진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 의원은 지난 6일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고, 1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2대 총선 서울 도봉구을 민주당 후보로 인준됐다. 오 의원은 “경선 기간 동안 지지하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소신있는 정치로 민생회복과 도봉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윤삼애 님 ▲ 별세 : 2024년 3월 13일 ▲ 빈소 : (일원동)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1호실) ▲ 발인 : 2024년 3월 15일(금) 05시 00분 ▲ 장지 : 전남 해남 선산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3월 13일 ◇ 국장급 전보 ▲ 기술안전정책관 김태병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에 참석했다. 이날 이 원장은 불법 공매도와 주가조작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세력에 대한 ‘엄벌’을 강조했다. 금융당국이 개인 투자자들을 포함해 공매도 관련 토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회에는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를 비롯한 개인 투자자들과 증권 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모두 모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1100조원을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전체 가계대출이 2조원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주담대가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증가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 대비 2조원 증가한 110조3000억원이었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1100조원을 넘긴 것은 2021년 2월에 1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역시 가계대출 잔액을 견인한 것은 주담대였다. 2월 은행 주담대 잔액은 전월 대비 4조7000억원 늘어난 860조원이었다. 다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전월 대비 2조7000억언 줄었다. 명절 상여금 유입에 따른 상환 등 영향으로 감소 폭이 전월 보다 확대됐다. 2월 중 기타대출 감소 폭은 통계 속보치를 작성한 2004년 1월 이후 최대였다. 원지환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은 주담대 증까세가 지속됐으나 기타대출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며 “주담대는 전세자금 수요 증대에도 아파트 입주 축소, 영
굴삭기, 불도저 등 중장비 하부주행체용 부품업체인 대창단조[015230]는 13일 오후 3시 8분 현재 전날보다 3.13% 오른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25.9%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창단조는 2022년 매출액 4215억원과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69.0%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8%, 상위 22%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18.9%(670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대창단조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대창단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9억원으로 2021년 86억원보다 83억원(96.5%)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9.6%를 기록했다. 대창단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63억원, 86억원, 169
보안솔루션 제품, 청정, 생활가전제품 부품 설계, 제조, 판매업체인 이랜시스[264850]는 13일 오후 2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8.8% 오른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이랜시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랜시스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5% 늘어난 82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6% 줄어든 5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7%, 하위 3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이랜시스 연간 실적 추이 이랜시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억원으로 2021년 7억원보다 -2억원(-28.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8%를 기록했다. 이랜시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이랜시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이랜시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