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가 일반 소비자를 넘어 기업을 겨냥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웨이모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기업용 로보택시 서비스 '웨이모 포 비즈니스'(Waymo for Busines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로스앤젤레스(LA)나 피닉스,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대도시에서 직원들로 하여금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정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웨이모는 여러 기관 및 기업에 '웨이모 포 비즈니스' 가입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직원들의 차량 이용 요금을 보조하거나, 프로모션 코드를 대량으로 구매해 고객사나 소비자, 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일반 서비스와 같으며, 첫 기업 고객 중 하나는 피닉스에 본사를 둔 온라인 중고차 마켓플레이스인 카바나라고 웨이모는 전했다. 이미 이용객들이 출퇴근 등에 웨이모 로보택시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번 서비스는 기업 및 조직을 대상으로 한 웨이모의 첫 공식적인 상업적 활동이다. 웨이모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의 현지 탑승객 중 6명 중 1명은 출퇴근 등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에서 운영하는 이미지 공유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가 30억명을 넘어섰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같이 밝히고 "우리가 이곳에 정말 놀라운 커뮤니티를 만들었다"고 적었다. 이는 메타가 2012년 10억 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지 13년 만으로, 2022년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가 20억명을 돌파한 지 약 3년 만이다. 이로써 인스타그램은 월간 사용자 30억 명에 오른 페이스북과 왓츠앱의 반열에 합류하게 됐다. 저커버그는 지난 1월 페이스북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30억명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같은 해 4월에는 분석가들에게 왓츠앱이 "30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메타는 매 분기 페이스북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 등 패밀리앱의 일일 활성 사용자수를 공개해 왔다. 지난 7월 메타는 이 수치가 34억8천만명으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34억5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시장에서 숏폼(단편)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13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갖게 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총괄 샘 브라이트 부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본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전용' 공간을 한국에 우선 출시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전용' 공간은 영화와 TV 프로그램, 웹툰을 포함해 숏폼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의 '크리켓 허브'와 일본의 '만화 공간'과 같은 형태다. 구글 플레이는 지난 23일 미국과 함께 한국에서 이 공간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브라이트 부사장은 "우리는 작년 한 해 동안 한국 시장에서 숏폼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13배 증가한 것을 봤다"며 이에 "우리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개발자들과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이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강한 자외선과 땀,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크게 약화됐다. 이렇게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환절기를 맞이하면 피부는 더욱 민감해지고 쉽게 붉어지거나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피부 장벽 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철 스킨케어 루틴에서 잠시 미뤄두었던 크림 타입 제품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트러블 피부라면 일반적인 보습 크림이 아닌 본인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자극을 주거나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이 선보이는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은 트러블 피부를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 10배 높은 피부장벽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단일 세라마이드 대비 2.8배 진정 효과가 강화된 특허받은 5겹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무너진 피부 장벽으로 인해 잠재되어 있던 트러블이 발생되지 않도록 피부 보습과 장벽 케어에 도움을 준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지질층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여드름성 피부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 건강한 피부에 비해 세라마이드 함량이 현저히 떨어진다. 임상 연구센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신규 월드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추석 연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넥슨은 24일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월드 ‘레전드부스팅’을 개방했다. 이 월드는 일반 렐름과 평화 렐름으로 구성되며, 경험치 2배와 골드 3배 등 성장 효과가 전체 서버에 적용된다. 또 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전용 이벤트를 통해 전설 무기 파편 상자, 전설 등급 형상·탈것·정령 등 고가치 보상이 제공돼 캐릭터 육성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업적 보상 시스템인 ‘칭호’도 처음 도입됐다. 토벌 등급, 결사 던전, 유니버스리그 순위 등 콘텐츠 성과에 따라 칭호가 지급돼 경쟁과 성취 요소가 강화된다. 결사 콘텐츠는 ‘별빛 해방전 2단계’로 확장됐다. ‘시간틈바귀’ 지역에서 ‘대지의 주박’을 활용해 입장할 수 있으며, ‘별빛 성운의 군주’, ‘별빛 하늘고래’ 등 몬스터를 처치하면 ‘별빛 심연석’, ‘절대자 장비 인장’ 등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추석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0월 15일까지는 매일 접속으로 얻은 ‘달 조각’을 활용해 퍼즐을 완성하면 흰색 복토끼 형상, 영웅 잿빛 찬란한 강화 주문서, 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이 국내 생약 원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 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추출물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총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은 이 황해쑥추출물의 기초 원료가 되는 황해쑥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대상인 황해쑥 ‘평안애’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품종으로, 속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동아제약은 쑥의 전통적인 사용례에 착안해 다양한 모델의 비임상 시험을 통해 위점막 보호효과를 입증하였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최초의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가 전북 부안에서 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이 수전해 기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수소사회’ 진입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대건설은 24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약 5000㎡ 부지에 수소 생산·저장·공급 설비를 갖췄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EPC(설계·조달·시공)를 총괄했다. 올해 말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2026년부터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상업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차량 150대 분량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부안군 내 수소 연구시설과 충전소 등에 공급된다. 수전해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그린 수소’로 불린다. 부안은 서남권 해상풍력, 새만금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청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MMORPG ‘로드나인’의 신규 서버 ‘가르바나’ 오픈과 함께 추석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경쟁 콘텐츠 ‘거점 점령전’, 신규 어빌리티 12종, 스페셜 이벤트 등이 포함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6일 신규 서버 ‘가르바나’를 연다. 이 서버는 재화를 활용한 성장을 최소화하고, 플레이 시간과 전략에 따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PvP 밸런스를 강화하기 위해 무분별한 PK를 줄이는 페널티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신화 등급 아바타·아티팩트의 상시 소환이 제한된다. 서버 오픈 기념으로 최대 330회의 아바타·아티팩트 소환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콘텐츠 ‘거점 점령전’은 길드 단위의 대규모 PvP 전투로, 네 단계 거점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승리한 길드는 ‘점령지 던전’에 입장해 최초의 신화 등급 장신구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전용 명예 칭호와 스킨, 장인 승급서, 찬란한 생명의 핵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어빌리티 12종과 이와 연계된 히든 직업 4종도 추가됐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해외건설협회와 한국철도산업협회가 해외 철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외건설협회는 24일 한국철도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철도 분야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해외 철도 동향 및 사업 정보 교환 ▲해외철도 실적 정보 상호 제공 ▲신규 시장 개척 협력 ▲해외 철도사업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두 협회는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철도와 건설은 해외 인프라 시장에서 긴밀히 연결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락 한국철도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철도산업과 건설산업이 해외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 협회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철도사업 진출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도 한국철도산업협회와 협력해 철도 및 인프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벤처기업 퓨처워크랩(Future Work Lab)이 딥테크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퓨처워크랩은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물리학 석사를 취득한 박은규 대표가 창업한 기술 기반 벤처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한국의 대표적 창업지원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분야에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도 포함되며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퓨처워크랩이 단순한 연구개발 기업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의 소셜벤처 판별을 획득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퓨처워크랩이 단순히 기술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는 기업임을 입증한 사례다.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센터, 제너시스F&T와의 MOU 체결을 통해 산학 협력과 산업 간 네트워크 확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 속에서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퓨처워크랩이 보여주는 이러한 활발한 벤처 활동은 K-스타트업